연기 ‘잘’하는 배우들은 연출력도 남달랐다. 충무로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 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프로젝트 ‘언프레임드(Unfaramed)’가 부산에서 첫 공개됐다. 따뜻한 감동부터 ‘빵’ 터지는 웃음, 감각적인 연출력까지. 매력적인 네 편의 단편영화가 탄생했다. 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소향 씨어터에서 왓챠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감독’ 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과 배우 김담호‧강지석‧변중희‧박소이가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권유리가 ‘보쌈- 운명을 훔치다’로 첫 사극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MBN 10주년 특별기획 ‘보쌈- 운명을 훔치다’(연출 권석장, 극본 김지수)는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 바우(정일우 분)가 실수로 옹주 수경(권유리 분)을 보쌈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보쌈- 운명을 훔치다’는 첫 회 시청률 3.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정일우와 권유리가 서로의 구원자가 돼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연출 권석장, 극본 김지수‧박철)는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스 퓨전 사극이다. 지난 9일 방송된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는 보쌈이란 악연으로 시작된 바우(정일우 분)와 수경(권유리 분)의 ‘한 집 살이’가 그려지며 평균 시청률 5.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최고 6.4%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이날 방송은
사극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배우 정일우를 필두로 권유리‧신현수가 만나 신선한 로맨스 사극을 선보인다.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통해서다. 30일 오후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연출 권석장, 극본 김지수·박철)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정일우·권유리·신현수가 참석했다.‘보쌈-운명을 훔치다’는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 바우(정일우 분)가 일생일대의 실수로 옹주 수경(권유리 분)을 보쌈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지난 4일은 검찰총장과 청와대 민정수석이 동반 퇴진하는 날이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 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고 있기 어렵다”며 직을 던졌고, 검사장급 인사 갈등으로 인해 몇 차례 사의를 표했던 신 전 수석은 감사원 출신의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으로 교체됐다. ◇ 윤석열·신현수 동반 퇴진윤 전 총장은 지난 4일 오후 2시에 사퇴를 선언했다. 청와대는 1시간 15분 뒤인 오후 3시 15분에 윤 전 총장의 사의를 수용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45분 후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신현수 민정수석의 후임으로 김진국 현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첫 검찰 출신 민정수석이었던 신 수석은 임기를 3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후임인 김 신임 수석은 감사원 출신이다. 전임 민정수석 중에서 김조원·김종호 전 수석이 감사원 출신이었다.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신 수석의 후임으로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수석은 광주 전남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국민의힘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의 수용을 발표하고 같은 날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도 수리하자 “초특급 토사구팽”이라고 비판했다.신현수 전 수석은 최근 검찰 고위간부 인사 과정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자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이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수석은 검찰 쪽의 입장을 반영해 인사를 조율하려고 했으나 박 장관은 ‘추미애 라인’ 유임을 강행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신 전 수석은 지난달 22일 휴가에서 복귀한
청와대는 2일 최근 사의 파동이 있었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대통령이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 수석의 거취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 수석의 거취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이) 판단하실 때가지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신 수석은 지난달 검사장급 인사 과정에서 불거진 이견으로 인해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신 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박 장관 주도로 이뤄진 검사장급 인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 제도화의 마지막 단계인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 신설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민주당 검찰개혁특위는 최근 수사청 신설 법안의 쟁점으로 남았던 세가지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수사청 설치의 속도조절을 주문했지만, 여당은 일단 수사청 설치를 위한 논의를 더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 법무부 산하의 수사청 '영장청구권 없다'전날 민주당 검찰개혁특위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비공개회의를 열어 수사청 신설과 검경 수사권 조정의 조기 안착 문제를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등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찰개혁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현재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 설립을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 시즌2’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검찰개혁특위를 구성해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등 검찰에 남아 있는 6대 범죄 수사기능까지 수사청에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민주당은 내부적으로 수사청 관련 법안을 이달 중 발의하고 올해 6월에는 통과시킨다는 입장을 세워
검사장급 인사를 두고 벌어진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파동이 지난 22일 신 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하면서 일단락됐다. 하지만 해당 파동이 신 수석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을 감안하면,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신 수석은 지난 22일 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하면서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 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박 장관 주도로 이뤄진 검사장급 인사 때문이었다. 앞서 검사장급 인사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신 수석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검찰 인사로 논란으로 인해 거듭 사의를 표했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하며 업무에 복귀했다.지난주 휴가를 내고 4일간 자신의 진퇴에 대해 숙고의 시간을 가진 신 수석은 결국 자진사퇴의 뜻을 굽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초 신 수석이 청와대에 잔류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던 만큼, 신 수석이 마음을 돌린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신 수석은 문 대통령과 만나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하고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 논란에 대해 “더 소통하겠다”며 신 수석 달래기에 나섰지만 신 수석이 사의 표명을 거둬들일지는 미지수다.박 장관은 지난 18일 법무부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검사장급 보직 변경 인사 관련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참 마음이 아프다. 보다 더 소통하겠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신 수석이 계실 동안 이번 인사와 관련해서 여러 차례 만났다”면서 “(이번에도) 얼마든지 따로 만날 용의가 있
바람 잘 날이 없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이 모두 예외 없이 갈등의 중심에 섰기 때문에 나오는 말이다.청와대 민정수석은 통상적으로 국민여론과 민심파악, 법률보좌, 공직사회 기강 확립, 인사검증, 사정기관 총괄, 대통령 측근 및 친인척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정권의 부담이 될 일을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의 전·현직 민정수석 4명은 국정부담을 키웠다는 비판을 받는다. ◇ 4년간 4명의 민정수석 모두 ‘구설수’문재인 정부의 초대 민정수석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었다. 그는 고위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18일부터 이틀 간 휴가원을 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신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두 차례 사의를 표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주말까지 거취 문제를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 수석이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 동안 휴가원을 제출했고, 처리됐다”고 밝혔다.이어 “이틀 동안 숙고의 시간을 가진 뒤에 월요일(22일)에 출근할 예정이다. 아마 그때는 (거취 관련해서) 말이 있지 않을까 싶다”며 “개인적으
더불어민주당은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이 불거지면서 당황한 기색이다. 검찰 고위간부 인사안과 관련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간에 최종 조율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인사안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여권은 ‘추미애-윤석열 갈등’을 진화하고 검찰개혁 완수에 속도를 내려고 했으나 박범계 장관과 신현수 민정수석 간의 대립 양상이 표출되면서 자중지란 양상이 벌어지는 모양새다.국민의힘은 신 수석의 사의 표명을 ‘레임덕’으로 규정하며 총공세를 가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검찰 인사와 관련,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 두 차례 만류했음에도 신 수석은 물러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신 수석은 지난해 12월 31일 임명됐다. 정치권에서는 임명 40여일이 지난 신 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배경으로 검찰 인사를 둘러싼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의 갈등을 꼽는다. 박 장관은 지난 7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유임 등 검사장 4명에 대한 인사를 전격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신 수석의 의견은 배제된 것으로 전해진다.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논란이 정치권으로 옮겨붙은 가운데 여야가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이 공식 입장 표명 없이 쉬쉬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신 수석 사의 논란을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국정 난맥상,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현상)’ 징후로 보고 맹비판에 나섰다. 정부여당 권력남용 프레임을 4·7 보궐선거까지 여론전을 이어갈 태세다.다만 일각에서는 신 수석의 사의 배경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큼 섣부른 확대해석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동시에 제기된다.◇ 문재인 정부 첫 검찰 출신 민정
최근 검사장급 인사 논란을 이유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검찰 인사를 둘러싸고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의 갈등이 비화되면서 검찰개혁 마무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게다가 여권 내부 갈등이 표출되는 과정에서 민정수석실 내부갈등설까지 흘러나와 청와대는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법조계에서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신현수 수석을 건너뛰고 ‘조국 라인’으로 분류되는 이광철 민정비서관과 검찰 인사를 조율했다는 주장이 나온다. 신 수석은 검찰 쪽 입장을 반영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표명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지금이라도 바로잡지 않으면 정권이 끝난 뒤 큰 화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잘못된 검찰 인사에 민정수석마저 납득하지 못하고 사표 던지고 반발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신 수석은 임명 한 달 만인 지난 9일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 7일 검사장급 검찰 고위간부 인사 논의 과정에서 배제당한 데 대한 항의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하루 뒤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