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수입자동차 판매가 주춤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유독 미국 자동차 브랜드의 인기가 시들하다.지난해 연간판매 1만대 클럽에 오른 지프마저 올해 상반기 힘을 쓰지 못하면서 지난 5월까지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절반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다른 미국차 브랜드인 포드·링컨과 쉐보레·캐딜락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지난 5월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1∼5월 국내 수입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9% 하락했다. 국가별 브랜드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스웨덴 자동차가 유
자동차 업계에서 신차 출시와 관련된 소식은 매번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신차 개발 및 출시에 적극적이며, 수입 자동차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파이를 늘리려 노력하고 있다.그러나 한국지엠(쉐보레)과 르노삼성자동차는 신차 출시에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브랜드는 국내 시장에서 입지가 지속적으로 좁아지면서 최근에는 메르세데스-벤츠에 한국 시장 판매대수 3위 자리마저 내줬다.이에 일각에서는 쉐보레와 르노삼성이 판매량을 회복하기 위해서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전운이 감돈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모델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현재 쌍용차의 상황이 그리 녹록지 못하다. 이러한 가운데 포드는 픽업트럭 레인저 모델 2개 트림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쌍용차의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결국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수입차 브랜드가 장악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수입 픽업트럭은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2종이다. 최근에는 포드가 레인저 2개 트림을 오는 4월 국내에
쉐보레가 콜로라도로 스타트를 끊은 한국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 경쟁자들이 하나 둘 출사표를 던지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의 첫 대항마로 나선 차량은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트림이다. 연내에 포드 레인저 랩터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미국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달아오르고 있다.하지만 미국 본토에서 픽업트럭의 강자로 불리는 차종들은 아직 국내에 공식 출시되지 않고 있어 아쉬움을 더한다. 현재 국내에 공식 출시되지 않은 미국 태생의 픽업트럭을 원하는 소비자는 병행수입 업체를 통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사상 최악의 리콜 사태를 맞고 있는 제너럴모터스(이하 GM)이 일부 차량에 대해 리콜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GM은 제동장치 부식 문제가 불거진 1999∼2003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GMC 등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약 180만대에 대한 리콜을 거부했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2010년부터 GM 차량의 제동장치 부식 문제를 조사해왔으며, 지금까지 접수된 관련 소비자 불만은 1,000건, 이 문제로 인한 사고는 26건, 부상자는 3명이 보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GM(제너럴모터스)의 리콜 릴레이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들어 리콜 사태가 잇달아 벌어지고 있는 것인데, 급기야 리콜 대상 차량이 2,000만대를 넘어섰다.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27일 2014, 2015년형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45만여 대를 리콜했다. 컨트롤 모듈 소프트웨어가 저절로 중립으로 변경돼 브레이크를 걸어놓지 않으면 주차를 할 때 저절로 움직이는 결함이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GM은 또 이날 2013, 2014년형 쉐보레 카프리스 경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와인 수입전문기업 ㈜레뱅드매일(대표 유지찬)은 청마의 해를 맞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블랙 스탈리온’의 와인 디너행사를 20일 서울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연간 단 7,500병만 한정 생산되는 ‘배럴 리저브 까베르네 소비뇽’을 비롯해 ‘샤르도네’와 ‘까베르네 쇼비뇽’ 등 국내 출시된 3종의 블랙 스탈리온을 시음할 수 있어 행사 소식이 알려진 하루 만에 정원이 모두 마감됐다.특히 레뱅드매일은 아직 국내에 판매되지 않은 ‘블랙 스탈리온 시라’를 이날 디너 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