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은 자체 빅데이터를 토대로 7월 국산차 및 수입차 대표 모델의 시세를 분석한 결과 세단보다 SUV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엔카닷컴에 따르면 7월 중고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26%의 미세한 상승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SUV 모델 시세가 1∼2%대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SUV 중에서도 보다 활용성이 큰 중형급 이상 세그먼트 모델을 중심으로 시세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시세는 2020년식 기준 주행거리 6만㎞ 이내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국산차 평균 시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에서 개발·생산을 책임지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이하 트랙스 CUV)가 3월 자동차 수출 대수 1위와 5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수요를 입증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3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CUV는 3월 국내 완성 차 수출 실적에서 각각 1위, 5위에 올랐다.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3월 해외로 총 2만5,511대가 수출되며 국산 자동차 중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의 신차 토레스가 출시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쌍용차가 발표한 지난달 판매실적에 따르면 쌍용차 토레스는 지난 7월 출시 이후부터 지난달까지 총 1만1,074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전시·시승 차량으로 먼저 출고된 모델 33대까지 합치면 1만1,107대다.토레스의 3분기(7∼9월) 판매실적은 국산 준중형 SUV 경쟁 모델 중 기아 스포티지(1만1,720대)에 이은 2위에 해당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 QM6(7,622대)와 현
국제 유가가 불안정한 상황과 유가 상승 흐름이 지속되자 상대적으로 유류비가 낮고 가격 안정세를 보이는 LPG 차량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급증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이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나면서 LPG 차의 잔존가치 방어도 탄탄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LPG 차량은 가솔린(휘발유)이나 디젤(경유)을 사용하는 차량들에 비해 연료효율이 떨어지고, LPG충전소 인프라도 여전히 적은 단점이 존재해 차량 구매 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엔카닷컴은 1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LPG 모
친환경·전동화가 화두인 자동차 업계에서도 고성능 모델에 대한 열망은 끊이지 않고 있다. 여전히 많은 브랜드에서는 내연기관 고성능 모델을 출시하면서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이번에 개별시승을 진행한 모델은 아우디 RS5 스포트백으로, 지난해 7월 국내에 출시됐다. 아우디 RS5 스포트백은 아우디 고성능 라인 RS만의 감성과 폭발적인 성능을 뿜어내면서도 쿠페형 4도어 세단 형태로 설계돼 실용성을 갖춘 모델이다.아우디 RS5 스포트백은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의 각 드라
매년 3월은 취업·입학·발령 등 사회적 흐름에 따라 중고자동차 거래가 활성화돼 중고차 성수기로 여겨지면서 거래 단가 또한 오름세를 보인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3월초 중고차 거래 시세가 평균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업계에서는 사회초년생 등의 중고차 거래 적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중고차 거래 플랫폼 기업인 엔카닷컴과 첫차 등에서는 각사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2019년식 국산차와 수입차의 거래 시세를 공개했다.엔카에서는 자사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2019년식·6만㎞ 미만, 무사고 기준에
새해 들어 국내 자동차시장의 ‘성적표’가 예사롭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변수가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이 연말엔 어떤 결과를 남기게 될지 주목된다.◇ 그랜저·카니발 순위 뚝… 상용차가 1·2위 꿰차지난 2월,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은 현대자동차 포터다. 포터는 2월에만 7,995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위는 6,230대가 판매된 기아 봉고Ⅲ다. 상용차가 나란히 1·2위를 꿰찬 것이다.반면, 지난해 5년 연속 국내 승용차부문 판매 1위를 달성한 그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2일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며 “저는 오늘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말했다.그는 “제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함께해준 ‘새로운물결’ 당원들, 아반떼, 연몽지대 지지자들, 뉴반란스 청년들, 길거리에서 저의 손을 잡아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N 스테이 부산’ 패키지를 선보였다. 신차 시승과 호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라스테이는 신차도 시승하고 호캉스도 즐길 수 있는 ‘N 스테이 부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N 스테이 부산 패키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라스테이 해운대와 서부산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차동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 ‘아반떼 N’, ‘코나 N’ 시승 기회와 다양한 호텔 이용혜택을 제공한
AJ셀카가 6월 ‘내차팔기’ 중고차 거래 자료를 23일 공개했다. ‘내차팔기’ 거래량 상위 차량을 분석한 결과 주요 차량의 중고차 시세 평균 증감률은 전월 대비 3.8% 증가에 그쳤으나, 현대자동차 아반떼AD와 기아 올 뉴 모닝 2개 차종의 판매 시세는 10% 이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이달 판매 거래 시세 상승을 이끈 차종은 올 뉴 모닝(13.1%)과 아반떼AD(10.1%)로 중고차 시장에서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아반떼AD는 지난달 거래 시세가 전월 대비 4.4% 소폭 감소했으나, 이를
그래도 아반떼는 아반떼였다. 1995년 탄생한 이래 국내 자동차산업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겨온 아반떼가 소형 세단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서도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출시된 7세대 아반떼는 1년여 만에 국내 판매 10만대 고지를 밟았다. 지난 4월까지 누적판매 10만4,937대를 기록했고, 이어 5월까진 11만1,634대를 기록 중이다. 7세대 아반떼는 지난해 9개월 동안 7만7,385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3만4,24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
비슷한 시기 나란히 등장해 함께 돌풍을 일으켰던 르노삼성자동차 SM6와 한국지엠 쉐보레 말리부가 이제는 동병상련 상황에 놓인 모습이다. 초라한 수준으로 내려앉은 판매실적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SM6와 말리부가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2016년이다. SM6는 그해 3월, 말리부는 4월에 출시됐다. 이후 SM6와 말리부는 함께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랜 세월 점령해온 시장이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컸다. 2016년 SM6의 판매실적은 5만
수입자동차 브랜드들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신차 러시에 집중하고 있다. 신차 출시는 실적향상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외에서 단종된 모델이나 인기가 시들해진 모델, 풀체인지가 이뤄지기 직전 모델을 한국시장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어 재고떨이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한국시장 재고떨이로 심심찮게 거론되는 브랜드는 폭스바겐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제타와 파사트 등을 한국시장에 신차로 출시했다. 폭스바겐은 한국에 제타와 파사트를 들여오면서 대규모 할인을 함께 제공해 국산 준중형이나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올해부터 한국시장에 판매하는 포드·링컨 자동차 모델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픽업트럭으로 한정했다. 링컨은 올해부터 세단 모델을 완전히 단종하고 SUV 전문 브랜드로 탈바꿈할 심산으로 보인다. 포드도 본토에서부터 판매가 저조한 세단 모델들의 생산을 하나둘씩 중단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경영전략은 글로벌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자칫 자충수가 될 수 있어 우려스러운 시각도 존재한다.포드코리아는 올해 국내에 포드와 링컨 브랜드 신차를 총 6종을 새롭게 들여온다.
2020년 국내 자동차업계 실적이 종합 집계됐다.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정상적인 생산·영업이 불가해 대부분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그러나 한국 시장은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중 유일하게 내수 판매량이 늘어났다. 국내 전체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긴 했으나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이 준중형 이상의 차량이며, 경형과 소형 자동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전년 대비 대폭 줄어들었다.경차와 소형차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연간 판매 10만대 고지를 점령했다. 적극적인 신차 출시가 연이은 성공으로 이어진 결과다. 현대차가 판매실적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제네시스의 고공행진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전년 대비 90.8% 증가… 올해도 밝은 전망374만3,514대. 현대차가 지난해 거둔 총 판매실적이다. 442만5,528대를 기록했던 2019년에 비해 15.4%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판매실적이 19.8% 줄어들면서 총 판매실적도 400만대 아래로 떨어졌다. 500만대를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국내 자동차시장 4년 연속 판매 1위 자리를 가뿐히 지켜낼 전망이다. 이미 역대 최다 판매실적을 넘어선 가운데, 연간 15만대 고지도 눈앞에 다가왔다. 가히 ‘그랜저의 시대’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모습이다.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는 11월 내수시장에서 1만1,648대의 판매실적을 추가하며 누적 판매실적 13만6,384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압도적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랜저를 제외하면 누적 판매실적이 10만대를 넘긴 모델 자체가 없다. 포터가 8만7,932대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왜건은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넓은 적재공간 등 각각의 장점을 집약한 차종이다. 그럼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왜건의 무덤’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으며, 실제로 그간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내놓은 왜건은 성적이 저조했다. 그 결과 현재 국산 왜건은 찾아볼 수가 없다. 하지만 일부 수입차 브랜드에서 국내 시장에 출시해 판매하는 왜건 차종은 유독 잘 팔리면서 ‘수입차 독점 시장’을 구축했다.◇ i40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국산 왜건’ 왜건은 세단 형태에서 트렁크 공간을 확장하면서
5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신형 투싼(디 올 뉴 투싼)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신차 성공가도가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현대차는 지난 15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통해 4세대 신형 투싼을 공식 공개했으며, 누적 시청자수가 41만 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날 공개된 5편의 TV광고 역시 다채로운 라이프 공간을 제공하는 신형 투싼의 모습을 담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튿날인 16일부터는 사전계약이 시작됐는데, 첫날 실적만 1만842대에 달한 것으로 나
자동차업계에서 중고차시장을 두고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갈등을 빚고 있다. 국내 대기업 현대자동차그룹과 공유자동차를 운영하는 카쉐어링 기업 쏘카에서 중고차시장에 발을 뻗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측이 이를 저지하고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중고차시장은 30조원 규모에 이른다. 이 시장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후 대기업의 시장 참여가 제한됐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규제 밖에 놓인 수입차 업계는 이곳을 선점하고 있다.수입차 업계는 각 브랜드가 한국법인을 세워 차량을 수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