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PC‧모바일 게임 서비스 종료 작업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넥슨은 오는 6월 11일 모바일 전략역할수행게임(SRPG)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3년 8개월여만이다.넥슨은 9일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공식카페를 통해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하며 “더 이상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해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 남은 기간 소중하고 좋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올해 넥슨이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은 삼국지조조전을 제외하고 총
국내게임사들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전세계 게임팬들이 이용하는 스팀에서 게임력을 인정받고 지난 몇 년간 크게 떨어진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스팀은 ‘밸브’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이 직접 스팀 내에서 게임을 구매해 이용 가능하다. 과거에는 스팀은 밸브의 게임을 주로 유통하고 자동으로 업데이트 시키는 등의 역할을 했지만 지난 2005년 처음으로 타사의 게임이 등록되기 시작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1인칭 슈팅(FPS)
한국을 넘어 세계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신화를 함께 쓴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의 표정이 밝지 못하다. 영화사업에서 지난 10년의 부진을 훌훌 털어버릴 기념비적인 성과를 달성했음에도 주력인 게임사업이 부진하면서 실적난에 빠져있어서다.◇ 게임 흥행 실패에… 3년 연속 적자 ‘늪’영화 ‘기생충’이 한국은 물론, 비영어권 영화로는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4관왕의 금자탑을 쌓아 올리면서 관계 기업도 덩달아 화제다. 특히 제작사인 바른손이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이 신규 PC MMORPG 아스텔리아의 출시를 앞두고 흥행몰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게임계 큰 획을 그었던 플레이어들과 영상을 제작, PC MMORPG의 붐업을 의도한 것. 최근 로스트아크가 쏘아올린 PC MMORPG 부활의 신호탄을 아스텔리아가 이어받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MMORPG 추억 소환한 아스텔리아11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13일 예정된 PC온라인 게임 아스텔리아의 오픈준비에 한창이다. 지난달 사전예약을 시작한데 이어, 최근 클라이언트 사전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 등 다양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이 올해 열리는 국내최대게임쇼 지스타2018에서 자신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총망라한 게임들을 선보인다.넥슨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프리뷰 행사에서 올해 지스타의 메인 슬로건을 ‘Through Your Life’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슬로건에 담긴 의미는 ‘과거부터 나와 우리 아이의 삶과 함께 한,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할 넥슨 게임’이다. 넥슨은 1996년 첫 온라인게임인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출시 중이다.이번 지스타에서 넥슨의 출품작은 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업계의 맏형 겪인 넥슨이 어느덧 창사 24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설립 이후 최초 연매출 2조원 달성이 예상되는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과금요소를 억제한 게임 출시 및 다양한 사회공헌도 눈길을 끈다.넥슨은 내년, PC와 모바일게임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 및 성공적인 글로벌진출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다변화한 장르 출시로 실적↑… 매출 2조원 클럽가입 목전28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 1조8,4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