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금호리조트의 새 주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9일, 금호리조트 매각 본입찰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지난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금호리조트 매각 주간사인 NH투자증권과 안진회계법인은 전날 본입찰에서 3,000억원에 가까운 2,000억원 중후반 금액을 써낸 금호석유화학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인수 지분으로는 금호리조트 지분 100%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금호홀딩스 지분 39.3%다.금호리조트 본입찰에는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해 예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