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다단계) 업체인 한국암웨이가 해외 대주주에 고배당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작년에도 배당금을 100%를 본사에 지급했다. 반면 국내에서 기부활동은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나 눈총이 쏟아지고 있다. ◇ 20년째 배당성향 100% 정책 고수한국암웨이는 미국의 Amway International Inc.가 전액 출자한 회사로 합성세제, 세탁첨가제 등 가정용품의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1988년 출범했다. 출자 회사는 2001년 유럽암웨이로 변경됐다. 이에 현재 지배기업은 유럽 암웨이다. 최상위 지배기업엔 미국 알
여야 국회의원들은 10일 국회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경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실시했다. 야당 의원들은 홍 부총리에게 한국의 경기 침체 상황을 지적하며 정부의 경제정책을 두고 거센 비판과 함께 논쟁을 벌였다.김기선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2년은 한 마디로 오직 과거로 규정된다”며 “심각한 것은 이 과거의 유령이 경제를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70년 동안 경제 번영의 주역이었던 기업인들은 탐욕의 대상으로 매도당하고, 급기야는 일본과의 경제 전쟁이 촉발됐다”고 비판했다.
국내 다단계업계 판도가 조만간 뒤바뀔 전망이다. 토종 다단계업체 애터미가 건강기능식품 ‘헤모힘’의 인기를 타고 무섭게 성장하면서 ‘부동의 1위’ 한국 암웨이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정체 빠진 암웨이, 내 집 마련한 애터미다단계 업계의 순위 변동이 일어날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한국암웨이의 성장 속도가 둔화된 틈을 타 애터미가 맹렬한 속도로 치고 올라오면서 업계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712%.’ 지난 10년간 애터미의 매출 증가폭이다. 설립 2년차에 접어든 2010년 809억원의 매출을 거둔 애터미는 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건강식품 ‘뉴트리라이트’, 오랄케어 ‘글리스터’ 등으로 유명한 세계 최대 다단계기업 암웨이. 암웨이의 국내 법인인 한국암웨이가 그간의 숱한 지적에도 아랑곳 않은 채, 국내에서 거둔 수익의 전부를 외국 법인에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배당성향 100%의 정책을 실시해 수익 전액을 ‘암웨이 유럽 리미티드’를 거쳐 최상위 지배기업인 ‘미국 알티고 글로벌 홀딩스’에 보내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 번 ‘1조’… 유럽 법인 거쳐 미국 본토로한국암웨이를 둘러싼 국부유출 논란이 재점화 될 모양새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다단계 판매시장에서 상위 1%업체 판매원에게 후원수당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128개 다단계 판매 업체의 지난해 매출액, 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 현황 등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지난해 정보 공개 대상 다단계 업체 수는 지난해보다 19개 증가한 총 128개였다. 다단계 판매 시장 매출액 규모도 지난해보다 14.6% 증가한 5조 1531억원을 기록했다.매출액 상위 10개 업체는 한국암웨이, 애터미, 뉴스킨코리아, 한국허벌라이프, 유니시티코리아, 아이에프씨아이, 에이씨앤코리아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오브레임 산토스가 화제다.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헤비급의 강자 주니어 도스 산토스를 쓰러뜨렸기 때문이다. 오브레임 강펀치 앞에 산토스는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했다.20일 오브레임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의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UFC 온 폭스’ 헤비급 경기에서 산토스를 2라운드 4분43초 선에서 끝냈다.이로써 오브레임은 최근 3연승을 기록 중이다. 타이틀 도전권에 가까워진 셈이다. 나아가 통산 40승 14패를 기록했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개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가구, 인형이나 초콜릿 제작, 심지어 자동차 수리까지 DIY 열풍이 거세다.DIY는 ‘Do It Yourself’의 약자로 제2차 세계대전 후 경제 불황을 겪던 영국에서 스스로 모든 일을 하자는 취지의 사회 운동이 기원이다. 하지만 현재는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차원에서 직접 만들고 꾸미는 개념으로 변했다.이 같은 DIY 열풍이 떡 산업에도 일고 있다. 답례떡 전문기업 떡담(대표 임철준)의 ‘나만의 답례떡’은 자신이 원하는 떡을 조합해서 만드는 DIY(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