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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가 18대 대선을 3일 앞둔 16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한 데 대해 새누리당이 선거보조금 27억원 반환을 주장하며 맹공을 펼쳤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민주 개혁세력이 힘을 모아 정권교체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열망을 이뤄내기 위해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친일의 후예, 낡고 부패한 유신독재의 뿌리, 박 후보와 새누리당의 재집권은 국민에게 재앙이자 돌이킬 수 없는 역사의 퇴행”이라며 “노동자와 농어민, 서민이 함께 사는 새로운 시대, 남과 북이 화해하고 단합하는 통일의 길로 가기 위해 우리는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오는 12월 19일, 모두 투표합시다. 절망을 끝내겠
최찬식 기자
2012.12.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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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사실상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의 압도적 승리로 평가받는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와 관련, “박근혜 후보가 더 잘했다”는 평가가 담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이번 토론이 시작된 직후인 4일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TV토론을 지켜보고 있거나 시청했다는 응답자 554명을 대상으로 누가 토론을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6.0%가 박 후보를 선택했다. 문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29.2%, 19.2%의 응답자로부터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각 후보의 지지자들은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자에게 가장 토론을 잘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박 후보 지지자의 77.6%는 박 후보가 토론을 가장 잘
최찬식 기자
2012.12.0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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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캠프 박선규 대변인은 28일 방송사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양자토론 요청을 박 후보 측이 거부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기피는 아니”라며 “이미 필요할 경우 언제라도 마주 앉아 토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일축했다.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하지만 지금은 아시다시피 선거운동이 시작된 상황”이라며 “그리고 18일까지의 모든 일정이 빡빡하게 짜여 있는 상황이다. 일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리고 이미 선관위의 토론이 3차례 예정돼 있다. 4, 10, 16일. 한 차례라도 해보고 난 뒤에 필요성을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반문한 뒤 “언론사들의 취지 모르는 바
최찬식 기자
2012.11.28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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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의당은 28일 “짜맞춰진 토론쇼에서 주연배우 역할을 했던 박근혜 후보가 여전히 후보간 토론회는 기피하고 있다”면서 “참 한심한 후보”라고 혹평했다. 강형구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KBS와 SBS에 의하면, 문재인 후보와 박근혜 후보의 양자토론을 준비하고 제안했는데, 박근혜 후보측이 바쁜 일정을 이유로 토론을 거부했다고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부대변인은 “도대체, 대통령 후보가 국민검증을 위한 방송토론보다 더 바쁜 일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다”면서 “대본을 그대로 읽는 토론회를 할 시간은 있고, 후보간 토론을 할 시간은 없다는 말을 국민들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어 “후보등록 전에는 야권후보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핑계로, 후보등록 후에는 유세일정이
박태진 기자
2012.11.28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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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단일화 재협상으로 테이블에 앉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측은 ‘여론조사 문항’을 놓고 막판 힘겨루기를 벌이다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갈등만 유발한 이번 만남은 21일까지 이어져 양측간 의견 조율에 나설 예정이지만, 후보 등록까지 불과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아 야권 지지자들에게 단일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문 후보 측과 안 후보 측 단일화 실무협의팀은 20일 서울 모처에서 만나 오전 9시부터 밤 11시 반까지 단일화 방식에 대해 토론했다. 후보등록 이전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 현실적으로 ‘여론조사’가 유일한 방안이라는 점에 합의를 마쳤으나, 설문 문항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또 유력한 플러스 알파안
박태진 기자
2012.11.21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