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삼성전자, 이용자 안전 극대화한 ‘갤럭시 핏3’ 출시삼성전자가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Galaxy Fit3)’을 오는 3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알루미늄 바디는 강화된 내구성을, 무게도 18.5g로 가벼워졌다. 배터리는 1회 완충으로 최대 13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급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 시 최대 65%까지 충전된다.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낙상 감지’와 ‘긴급 SOS’
‘다크패턴(Dark Pattern)’은 이용자의 비합리적 지출과 착각 등을 유도할 목적으로 설계된 온라인 상의 화면 배치 방식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온라인 구매 이용자의 50%가 다크패턴 피해를 경험했다. 피해가 큰 세대는 온라인 구매에 적극적인 18~29세 청년층으로, 전체 피해자의 65%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그보다 낮은 26%로 나타났다.이처럼 다크패턴 문제가 심각해지자, 네이버가 다크패턴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네이버는 다크패턴 문제해결을 위한 ‘네이버
2012년 도입돼 10년 넘게 시행되고 있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구시가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마트노조가 반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노정갈등의 또 다른 뇌관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제도의 실효성 등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팽팽한 만큼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대구시 ‘강행’에 마트노조 전국서 ‘들썩’지난 17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이하 마트노조)는 서울시청과 경기도청, 경남도청, 부산시청,
대통령실의 1차 인적 개편이 7일 마무리됐다. 예상됐던 대로 추석 연휴 이틀 전 마무리 된 것이다. 정책기획수석 신설과 새 홍보수석 영입으로 시작된 이번 개편은 비서관급 교체와 행정관급 실무진의 대거 교체 등 당초 전망보다 규모가 커졌다. 대통령실이 이번 인적 개편에서 가장 염두에 둔 것은 ‘능률’과 ‘효율’이었다고 한다. ◇ 예상보다 커진 인적 개편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인적 개편 내용을 밝혔다. 정무수석실 정무1비서관에는 전희경 전 국회의원, 정무2비서관에는 장경상 전
기업들 사이에서 ‘펀(fun) 마케팅’이 꾸준히 각광을 받고 있다. 신선한 재미를 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펀마케팅은 MZ세대를 공략하는 주요 마케팅 방법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지나치게 재미를 추구하다가 부적절한 표현을 써 선을 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맘스터치 ‘마이애미’ 이벤트… 결국 전면 중단 결정지난달 31일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기업 맘스터치는 자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이애미 프로필 사진전’ 이벤트를 공개했다.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으로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제1차 규제심판회의 등 본격적인 쟁점 분석이 시작된 가운데 찬반 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앞으로 정부의 행보가 주목될 전망이다.◇ ‘대형마트 영업규제 폐지’ 찬반 논란 ‘왜’ 대형마트 영업규제는 2012년 신설된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의2에 의거하고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준대규모점포는 오전 12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고, 월 2회 의무휴업을 해야 한다. 위반 시 1억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이에 대해 대형마트 측은 영업규제를 폐
대통령실이 전 정부의 ‘국민청원’을 폐지하고 야심차게 내놓은 ‘국민제안’ 제도가 어뷰징(중복·편법 전송)으로 인해 첫 투표부터 무효처리 돼 논란이 일고 있다. 대통령실은 당초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 제안’ 3건을 선정하기로 했지만 투표 진행 방식이 어뷰징에 취약했기 때문에 준비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지난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제안 TOP10 온라인 투표에 많은 시민이 호응해줬지만, 다수 투표에 어뷰징 사태가 있었다”며 “당초 얘기한 (우수제안) 3건은
지난해 1월 서비스가 중단됐던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더욱 향상된 기능을 탑재한 ‘이루다2.0’으로 이용자들에게 돌아온다. 이루다의 개발사 AI 스타트업 스캐터랩에서 14일 일상 대화형 AI챗봇 ‘이루다2.0’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3월 17일부터 2단계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루다는 지난 2020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이용자 수가 32만명을 돌파했고, 일일 사용자 수(DAU)가 21만명에 이를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루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한 개인정보유출 의혹과 인종차별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신작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을 정식 공개했다. 지난 2019년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 이후 차기 MMORPG 흥행작으로 자리잡아 성장세를 견인할 타이틀로 자리잡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상반기 정식 출시… 성장세 반등에 주력카카오게임즈는 2일 오전 11시 온라인을 통해 오딘의 버추얼 쇼케이스를 개최, 정식으로 게임을 소개하고 오는 29일 게임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는 ‘내일을 비추는 언론’을 지향하며 언론사로서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팩트체크 센터’ 제휴 언론사로서 언제나 사실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홍보성 기사와 어뷰징 기사, 기사를 가리는 광고가 없는 ‘3無 미디어’를 표방하며, 정직하고 신뢰도 높은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솔루션 저널리즘’을 발 빠르게 도입해 사회문제에 대한 해법과 대안을
네이버가 ‘블로그 챌린지’ 이벤트 조기 종료 소식을 알리면서 이용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네이버 측은 당초 계획했던 이벤트의 취지가 훼손돼 불가피하게 종료하게 됐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비판 여론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네이버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에 글을 올린 이용자 모두에게 1만6,000원의 네이버페이를 지급하는 ‘매일매일 챌린지 #오늘 일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용자가 글 작성시 ‘블챌(블로그 챌린지)’, ‘오늘일기’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한 장, 단어 한
넥슨이 올해 초 출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카운터사이드’가 서비스 200일 넘어섰다. 스튜디오 비사이드는 자사가 개발한 첫 모바일 게임이기도 해 애정과 관심을 쏟아부으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이면세계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서브컬처 장르의 어반 판타지 RPG다. 카운터사이드 개발을 총괄하는 박상연 디렉터는 적잖은 애정을 담은 게임인 만큼 여전히 수 많은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박 디렉터는 “이용자분들은 여러 미숙한 모습에도 응
‘조선족들이 조직적인 활동으로 국내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주장을 담은 ‘차이나게이트’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이슈는 조선족이 ‘중국 공산당의 지시를 받아 국내 인터넷에 친정부 성향 글을 올린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지난달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 자신을 조선족이라 소개한 사람이 이같은 주장을 담은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수많은 조선족이 한국의 모든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며 “비밀로 하려다 진실을 모르고 평생 살아야 하는 한국인이 안쓰러워 밝힌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게임업계 선도주자인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도 AI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AI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 미래 게임 시장의 패권을 거머쥘 수 있다 판단한 까닭이다. ◇ 글로벌 기업, 앞다퉈 AI 투자 늘려… 지난해 美 VC, 93억달러22일 소프트뱅크는 3,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아시아 지역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의 AI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과 시장 혁신에 집중하는 초기 기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가 29일 약 6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관리자가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에 개입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며, 공정성 측면에서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결론이었다.지난 5월 29일 발족한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는 컴퓨터공학·정보학·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11명의 검토위원들로 구성됐으며, ▲뉴스 검색 서비스 ▲AiRS(인공지능 기반 추천 시스템) 서비스 ▲스포츠/연예기사 추천 서비스 등 네이버 뉴스의 3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검증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네이버가 올 3분기 이후부터 뉴스 편집을 하지 않는다. 편집 등 기사에 관한 모든 권한은 언론사에 일임한다. 뉴스 서비스가 안고 있는 문제의 본질적인 대책이라는 입장이다. 네이버의 첫 화면은 검색어 중심의 화면으로 개편된다.9일 네이버는 플랫폼 구조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뉴스 댓글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사용자의 뉴스 소비 동선을 다양화하는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올해 3분기 내에 적용할 예정이다.이번 발표의 핵심은 ‘뉴스 편집’에 대한 것이다. 네이버는 오는 3분기 이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M이 서비스 100일을 맞아 유저들에게 그간의 성과 및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유했다. 이들은 장기서비스를 목표로 꾸준한 업데이트 및 유저들과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지난 14일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선 액트파이브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M의 유저간담회 ‘무림연맹’이 열렸다. 유저들과 소통을 위해 개최된 이번 ‘무림연맹’에는 약 100여명의 유저들이 자리했다.눈길을 끄는 건 중장년층이 많았다는 점이다. 실제 액트파이브에 따르면 열혈강호M 유저의 연령대별 비중은 30대 4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음식 배달용 모바일 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배달의민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소비자 선택의 주요기준인 ‘댓글’ 관리에 노력한 덕분으로 해석된다.4일 글로벌 모바일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의 ‘식음료 카테고리’에서 음식배달 앱들이 월간 실사용자 수에서 상위권에 포진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배달의 민족’과 ‘배달요기요’가 1~2위에 올랐고, ‘배달통’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3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좀 더 편안한 장소에서 원하는 음식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에 유령 업소를 등록해 허위 주문으로 가짜 매출을 일으킨 뒤 수천만 원대의 포인트를 빼돌린 일당이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최근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정모(48)씨를 구속하고 스마트폰 공급책 박모(36)씨와 유령업체 사장 신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배달앱에 배달음식 유령업소 3곳을 등록한 후 스마트폰 60대와 유심칩 200개를 이용해 허위 주문으로 약 18억원 규모의 가짜 매출을 일으킨 뒤 현금가치 약 4800만원의 포인트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배달앱 업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네이버,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뉴스콘텐츠 제휴평가에서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터무니없이 높은 기준을 잡고 있다.”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양대 포털의 ‘뉴스콘텐츠 제휴’ 문제가 국정감사에 올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4일 미래창조과학부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서면 질의를 통해 이 같이 지적하고 “이런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매체는 일부 대형 언론사 외에는 극히 드물다”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 7일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발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