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모 씨(33)는 ‘얼죽아’다. ‘얼죽아’란 얼어 죽어도 아이스의 줄임말로,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음료만 마시는 것을 뜻한다. 역대급 한파가 찾아온 이달 초에도 이씨의 손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들려있었다.대학생 유모 양(25)은 ‘얼죽코’다. ‘얼죽코’란 얼어 죽어도 코트의 줄임말로, 날씨가 아주 추워도 코트 입는 것을 고집하는 것을 일컫는다. 유양도 한파가 찾아온 날 남들 다 입는 두툼한 패딩 대신 롱코트를 입고 집을 나섰다.◇ 겨울엔 차가운 음료가 진리… 아이스 음료 매출 늘었다21일 관련 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