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편의 공포영화 ‘씬’(감독 한동석)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오컬트 ‘파묘’(감독 장재현)의 뒤를 이어 극장가를 매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 오컬트 공포다. 한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제41회 토리노국제영화제 ‘Crazies’ 경쟁 섹션과 브루고어 공포 영화 페스티벌 공식 초청에 이어
디지털콘텐츠 AI 음성 특허 기술을 보유한 에이아이브이(AIV)토큰의 무료 에어드랍이 29일 공식 시작된다.AIV 토큰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디지털 콘텐츠를 개인화된 방식으로 청취할 수 있도록 하는 토큰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사용자는 자신의 목소리나 원하는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콘텐츠를 청취할 수 있으며, 콘텐츠 제공자와 사용자 간의 거래를 지원하며 사용자들은 AIV 토큰을 사용해 콘텐츠를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다.인터넷뉴스, 오디오북, 교육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에서의 적용 가능성이 높으며
배우 김무열이 완성한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의 4세대 빌런 ‘백창기’는 어떤 모습일까.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시리즈 ‘쌍천만’을 달성한 ‘범죄도시’ 네 번째 이야기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액션 스턴트를 만들어 낸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체불과
극장가에 한국 영화 기대작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와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감독 마이크 미첼)가 출격한다.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흥행 배턴을 이어받을 주인공은 누가 될까.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나는 작품은 ‘댓글부대’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배우 추자현이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감독 장윤현)로 관객 앞에 섰다. 선택적 기억 상실을 겪는 덕희로 분해 절제와 폭발을 오가는 감정 열연을 보여준 그는 “계산하지 않고 날 것 그대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오늘(20일) 개봉한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추자현 분)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이무생 분)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 가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접속’ ‘텔 미 썸딩’ 등
‘캐치! 티니핑’ 등의 성공에 힘입어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SAMG엔터테인먼트(이하 SAGM엔터)는 사실상 상장 첫해였던 지난해 매출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적자 또한 크게 불어났다.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진 SAMG엔터가 올해는 성장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2000년 삼지애니메이션으로 설립돼 2021년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한 키즈 콘텐츠 업체 SAMG엔터는 2022년 12월 ‘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상장사로 거듭났다. 하지만 사실상의 상장 첫해였던 지난해 실적엔
부킹닷컴이 자사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가오는 봄철 여행 트렌드를 공개했다. 이번 데이터는 지난달 15∼25일 기간 동안 ‘3월 29일∼4월 1일’ 투숙을 하는 일정으로 검색한 전 세계 여행객들의 데이터를, 전년 동기(2023년 3월 6∼12일 검색, 4월 7∼10일 투숙)와 비교 분석 후 검색량이 급증한 순으로 예측·평가한 결과다.먼저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전년 대비 올해 봄철 관심이 급증한 해외여행지 1위에는 대만 ‘가오슝’이 이름을 올렸다. 대만 가오슝의 올해 봄철 검색량은 전년 대비 230% 증가해
KH그룹 계열사인 아이에이치큐(IHQ)가 ‘상장폐지 위기’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아이에이치큐는 개선기한 종료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22년에 이어 2023년 사업연도에 대해서도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받은 가운데 아이에이치큐가 벼랑 끝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 유가증권상장사인 아이에이치큐(IHQ)는 지난해 4월 6일부터 주식매매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2022년 사업연도에 대한 회계감사 결과 감사인으로부터 ‘의견 거절
배우 서재우가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 듬직한 호위무사 ‘무백’ 역으로 출연한다.오는 4월 13일 첫 방송되는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서재우는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최상록(김주헌 분)의 오른팔이자 그의 딸인 최명윤(홍예지 분)을 위해서라면 목숨 바쳐 지키는 것이 자신의 소임이자 숙명이라 믿는 호위무사 무백 역을 맡았다.무백은 최상록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한편, 명윤을 친동생 이상으로 아끼고 좋아하며 일찍부터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외 유명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실제로 세계테마파크엔터테인먼트 협회는 상위 25개 테마파크 입장객 수가 지난 2021년 14만여명에서 1년 사이 20만여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부 여행 플랫폼에서 소비자가 입장권 가격을 오인할 수 있는 다크패턴 사례가 확인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격‧거래조건 꼼꼼히 비교할 것”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해 9월 해외 테마파크(7곳) 입장권을 판매하는 주요 여행 플랫폼 6개 사(마이
지난해 한국영화는 여성 주연 활약이 돋보였으나 다른 직종 성비 불균형은 계속됐다. 고예산이 투입된 상업 영화에서는 남성 중심 현상이 지속되면서 여성의 상업 영화 진출, 다양성 재현이 퇴보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7일 발표한 ‘2023년 한국영화 성인지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개봉한 한국 영화 183편 중 여성 감독은 49명(22.8%)이었다. 순제작비 30억원 이상 상업 영화 35편만을 살펴보면 여성 감독은 영화 ‘교섭’ 임순례 감독 단 1명(2.7%)이었다. 183편 중 여성 제작자는 7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지난 5일 오후, 리조트 내 로툰다 홀에서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다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은 상황이라 갈 길이 멀어 보인다.인스파이어 그랜드오프닝 행사에는 첸 시 인스파이어 대표이사와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부족협의회 의장 겸 모히건 경영이사회 의장, 레이 피널트 모히건 최고경영자(CEO·사장), 린 말레르바 모히건 부족장 및 모히건 부족 장로회 일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2012년 출범한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는 영화 ‘더 랍스터’ ‘미드소마’ ‘미나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 트렌드를 탁월하게 반영한 독창적인 작품들로 전 세계 영화팬들을 매료한, 지금 가장 핫한 스튜디오로 꼽힌다. 특히 매해 아카데미 시상식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화제의 중심에 선 작품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오늘(6일) 국내 개봉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A24가 국내 투자배급사 CJ ENM과 공동으로 투자 배급한 첫 작품이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으로, 제39회 선댄스영
시프트업이 3월 중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승리의 여신: 니케’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렸다. 4월에는 세 번째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가 예정돼 있어 올해 IPO(기업공개) 일정이 주목받고 있다.◇ 3월 상장예비심사 시 하반기 상장 전망… “일정 공개 어려워”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오는 4월 26일 시프트업의 콘솔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스텔라 블레이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3인칭 액션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회사 경영진의 어깨는 무거울 전망이다. 핵심 소속 아티스트인 ‘블랙핑크’에 대한 실적 의존도를 벗어나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해야 한다는 숙제가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어서다.하나증권은 4일 YG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6만4,000원이 낮췄다고 4일 밝혔다. 블랙핑크의 활동 가정을 변경하면서 올해 약 500억원, 2025년 약 900억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을 조정한 것을 반영했기 때문이다.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인 블랙핑크에
◇ 삼성전자, 독일 디자인 어워드서 2관왕 달성삼성전자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시상식이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
나문희‧김영옥 등 ‘노배우’의 저력으로 완성된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이 제4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2024 스프링 쇼케이스에 초청됐다. 29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소풍’이 제4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2024 스프링 쇼케이스에 초청돼 해외 관객과 만난다”고 밝혔다.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북미를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선정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소풍’이 초청된 2024 스프링 쇼케이스(2024 Spring Showcase)는 가을에 진행되는 본 영화제에 앞서
NHN은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NHN은 시간이 많이 드는 ‘하드코어’와 간편한 ‘캐주얼’ 사이의 ‘미드코어’ 게임 출시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는 웹보드 게임 결제 한도 규제가 유지되기에 실적 반등에 대한 신작의 역할이 커졌다.◇ 올해 웹보드 게임 규제개선 없다공시에 따르면 NHN은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게임 매출액이 4,462억원으로 전년(4,377억원) 대비 2% 증가했다. NHN은 웹보드 게임으로 안정적인 게임 매출을 올리고 있다. NHN의 게임사업에선 바둑 및 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한 하이브가 또 한 번 이정표를 세웠다. 국내 업계 최초로 연 매출 2조원 시대를 열어젖힌 것이다. BTS가 멤버들의 군복무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서도 하이브의 성장가도엔 전혀 흔들림이 없는 모습이다.하이브 지난 26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하이브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1,781억원 △영업이익 2,958억원 △당기순이익 1,866억원이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2.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4.9%, 288.5% 늘었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 세계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국내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Berlinale Special Gala) 부문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였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범죄도시4’는 대중과 가장 폭넓게 교감할 수 있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