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6일 롯데지주 포함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각사별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계열사 대표이사 14명이 교체됐다.◇ ‘세대교체’ 드라이브… 유통군에도 새바람 분다이번 롯데그룹의 임원 인사 방향은 △혁신 지속을 위한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재 재배치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글로벌 역량 및 여성 리더십 강화 등으로 압축된다. 그 결과 전체 임원 규모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지난해 대비 주요 경영진이 대폭 교체됐다.특히 계열사
하나은행이 27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조직의 효율화를 제고하고 핵심성장부문의 강화를 통해 협업 시너지를 확대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우선 하나은행은 유사 기능 및 시너지를 고려해 조직 효율화를 제고했다. 기존 16그룹, 21본부·단, 60섹션으로 구성된 조직을 13그룹, 26본부·단, 55섹션으로 효율화했다. 또 영업 역량을 집중화하고 실행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영업그룹’을 신설하고, 기존 국내영업조직의 영업본부는 폐지했다. 이로써 영업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제과, ‘잇-어워드(it-Award)’ 대상 수상롯데제과는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 잇-어워드(it-Award)’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나뚜루 패키지 디자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롯데제과 설명에 따르면 잇-어워드는 ‘굿디자인’, ‘팩스타’와 함께 국내 대표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심사는 디자인 관련 전문가의 공정하게 이뤄지며, 총 7개 디자인 분야에서 그 해의 가장 우수한 디자인 및 디자이너에게 수상이 이뤄진다.롯데제과는 대상 수상작 나뚜루 패키지
정부가 지난해 국가 R&D(연구개발)산업에 24조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분석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1일 개최된 제3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서 ’2020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결과(안)‘을 보고했다. 이번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은 지난해 35개 부·처·청·위원회가 수행한 7만3,501개 과제에 대한 예산 집행 및 연구책임자 현황에 대한 통계분석 결과다.2020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집행 규모를 보면, 총 집행액은 23조8,803억원으로 지난
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SW) 등의 발전으로 ‘디지털 경제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인재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각국 정부와 IT기업들도 디지털 경제 사회의 인적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지난 7월 발표한 디지털 뉴딜 정책에서 AI·SW 인재 10만명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특히 기업 및 국가 정책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해 ‘디지털 여성 인재 및 리더’ 확보에 대한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주요 계열사 수장들을 대거 물갈이한 롯데그룹의 인사 후폭풍이 거세다. 신동빈 회장이 신상필벌 원칙에 따라 인적쇄신의 칼을 들면서 수많은 롯데맨들이 엇갈린 운명을 맞이했다. 선우영 롭스 대표 또한 성과주의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롯데의 첫 번째 여성 CEO라는 기록을 남긴 채 일보 후퇴하게 됐다.◇ 대표 타이틀 1년만에 반납… 여성CEO ‘제로’이번 롯데그룹의 임원 인사 키워드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되는 듯하다. 재계 안팎에서는 ‘성과주의’와 ‘여성인재’에 기반한 인사가 이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롯데의 핵심 사
최근 남양유업이 한 자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여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남양유업 측은 “여성일자리 창출,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등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남양유업의 내부자료를 살펴보면 여직원의 평균 급여가 남직원 대비 현저히 낮은 사실이 확인된다. 같은 업무를 하는데, 여성에게 지급되는 급여가 더 적다는 의미다. 노동시장에서 ‘남녀 임금격차’는 성평등을 가늠하는 척도 중 하나로 꼽힌다. 남양유업은 여성친화적 기업일까.◇ 다양한 육아·가정지원제도
자유한국당 여성당원 행사에서 일부 당원들이 바지를 내리고 ‘한국당 승리’라는 글자가 쓰인 속바지 상태로 엉덩이춤을 추는 장기자랑을 펼쳐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당은 해당 당원들의 ‘돌발적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한국당 중앙여성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9 한국당 우먼 페스타’ 행사를 주관하고 21대 총선 승리를 위한 여성당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능력 있는 여성에게 정당한 대우’ ‘미투 피해자, 숨지 마세요’ 등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응원 문구가 담긴 팻말이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LG협력사 신영프레시젼 집단해고 사태 및 ‘먹튀 청산’ 의혹을 향한 눈초리가 신창석 회장에게 쏠리고 있다. 지난해 7월 경영상 이유로 77명의 여성 노동자들을 정리해고 한 신영프레시젼은 부당해고라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판결이 나오자 회사 청산 계획을 발표했다. 정리해고도, 청산 발표도 노동자들에게는 모두 갑작스러운 통보였다. 이곳 노동자들은 모든 사태의 원인과 책임이 신 회장의 독단적인 경영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회사, 10년 연속 흑자 동안 골프장 투자해”(주)신영프레시젼은 핸드폰 부품을 조립하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반전했다. 24일 발표된 의 9월 3주차 주간동향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8.8% 포인트 상승한 61.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에서는 11% 포인트 오른 61%를 기록하며 더 큰 상승폭을 보였다.상승요인으로는 ‘남북정상회담’이 공통적으로 꼽힌다.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북미 비핵화 협상을 촉진시킨 것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남북정상회담을 ‘정치적 이벤트’ 수준이 아닌, 실질적 성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롯데그룹이 10일 오전, 롯데지주 등 20여개 주요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임원인사는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동빈 회장이 ‘뉴롯데’를 선포한 이후 첫 정기 임원인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신동빈 회장의 의중을 읽을 수 있는 인사인 셈이다.이 같은 상징적 의미답게 ‘신동빈의 복심’으로 통하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는 부회장 직함을 달게 됐다. 아울러 롯데그룹의 지주사전환 작업을 진두지휘한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출산율 저하 문제는 우리 사회가 가진 가장 심각하고 시급한 문제 중 하나다. 올해는 연간 출생아수가 40만 명도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월간 출생아수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인 것은 22개월째다.출산율 저하 문제가 심각한 이유는 우리 사회가 지닌 다양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또는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사회가 돼야 자연스럽게 출산율도 올라가게 된다.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통상 물류업종은 남성인력이 지배적으로 많은 기업군에 속한다. 하지만 성별 차별없는 고용평등 실현은 단순히 권고가 아니라, 대세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롯데로지스틱스의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그래서 눈길을 끈다. 물류업계 특성 상 전체 직원 중 여성인재의 수가 절대적으로 적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인재 고용의 양과 질을 개선하는 등 여성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롯데로지스틱스(대표 박찬복)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7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드가 지난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여성 인재 육성 방안을 제시하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여성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포드에 따르면, 아태지역 내 여성 임직원 수는 지난 5년간 125% 증가했고, 여성임원의 비율 역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포드는 기술 분야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포드자동차 아시아태평양 지역총괄 데이브 샥(Dave Schoch) 사장은 “전통적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배우자가 출산하면 남편도 육아휴직’. 롯데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남성육아휴직 제도를 의무화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 대기업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롯데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제5회 롯데 WOW(Way Of Women) 포럼’을 개최하고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제도’ 도입을 발표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전 계열사에 의무화된다.‘롯데 WOW(Way Of Women) 포럼’은 롯데그룹의 여성 리더십 포럼으로, 그룹의 여성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고 여성 간부들의 자긍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그룹이 투명 경영 강화를 위한 그룹 쇄신안을 발표했다. 이번 쇄신안은 지난 19일 종료된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환골탈태하겠다는 롯데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그룹 컨트롤타워 정책본부 축소, 호텔롯데도 상장 재도전25일 롯데그룹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경영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날 자리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정책본부 주요 임원과 23개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기자회견 장소에는 수백명의 취재진이 몰려 신동빈 회장이 내놓을 롯데그룹 쇄신안에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순례 새누리당 의원이 현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미래 여성인재 10만 양성 사업’의 부실 운영을 질타했다. 여성인재 DB등록 현황이 2013년 4만 7000명에서 2014년 6만 3000명, 2015년 7만 8000명, 2016년 6월 기준 8만 4000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사실상 활용처가 없어 DB가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다.김순례 의원은 17일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중요한 것은 DB등록 숫자가 아니라 등록된 인재들을 어디에 활용하고 있느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세청 5급이상 승진자 중 여성비율 3.92%[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관세청의 승진구조가 남성인력에 편중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0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관세청 5급이상 여성진급자 수는 총 12명이다. 관세청의 전체 진급자가 306명인 점을 상기하면 여성 진급자는 3.92%에 불고한 셈이다. 특히 3급 이상 승진자의 경우 한 명의 여성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의 극심한 여성차별이 치부를 드러낸 것이다.인원채용에서도 관세청의 승진구조의 문제점을 찾을 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2일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여성 간부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가위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5년부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진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생계 지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한가위를 앞두고 영등포구 무의탁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다.롯데홈쇼핑 매니저급 이상의 여성 간부직원들로 이뤄진 ‘와우홈’ 모임 구성원들이 참석해 한가위 대표음식인 송편, 호박전, 삼색전 300인분을 직접 만들고 영등포 관내 소외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대선승리의 견인차가 될 것”[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가 대선승리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전국여성위원장 및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28일 오전 유은혜 더민주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12년 대선에서 처음 여성 투표율이 높았고, 이번 4·13 총선에서 20대 여성 투표율은 전 선거보다 13.5% 높아졌다”며 “여성이 대통령을 만들고 정부여당을 심판하는 시대”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유은혜 의원은 “여성이 정치에 참여해야 세상이 바뀐다”고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