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잠정)실적을 지난 9일 공시했다. 특히 현대백화점의 이번 영업실적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영업실적 12.4%↓… 왜?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1분기 순매출액은 1조9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5% 증가했다. 영업실적은 7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4% 감소한 수준이다.현대백화점 IR보고서에 따르면 백화점 부문은 매출액 5,727억원(전년동기대비 5.4%↑), 영업이익 952억(7.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 2년 간의 리노베이션(개보수)을 마치고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오는 29일부터 식음업장 2곳의 운영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재개관을 통해 내년 1월 중순쯤 완전히 정상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영 호텔이다. 이 호텔은 지난해 4월 리모델링에 돌입해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앰배서더 서울 풀만의 마지막 외장 리모델링 시기는 2001년으로 알려지는데, 20년만에 호텔 내외부 전체를 고치게 됐다.당초 리뉴얼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날이다. 이후 코로나19는 세 차례의 대유행기를 거치며 1년 넘게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있다. 지난 24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7만5,521명, 누적 사망자는 1,360명에 달한다. 전 세계적 상황은 더 참담하다. 전 세계 확진자 수는 1억명에 임박했고, 사망자는 212만여명이다.이 같은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의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특히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경제에 중대한 타격을 입혔다. 코로나19로 수혜를 입
국민의힘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헬스장 등 관련 업계 고충을 청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이날 국회에서 '헬스장 업계 금융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업계 종사자로부터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당국의 조언을 구할 방침이다.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간담회를 주관하며, 같은 당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김재섭 비상대책위원이 동석한다. 헬스 업계에서는 김성우 헬스장관장연합회장을 비롯해 헬스기구 업체·건강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일환으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연장된 가운데, 이에 대한 손실 보상 규정은 전무해 헬스장과 카페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영업제한 방역조치에 불복하고 문을 열거나 집단행동까지 불사하고 나섰다.정부의 방역수칙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집단행동에 나선 이들은 대표적으로 헬스장과 카페, PC방, 호프집 등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이다. 가장 먼저 행동으로 옮긴이는 경기도 포천에서 헬스장을 운영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장기간의 휴장을 거쳐 간신히 제한적으로나마 영업을 재개했던 강원랜드가 또 다시 문을 닫게 됐다.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른 조치다. 이미 심각한 실적 타격이 더욱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를 전망이다.강원랜드는 지난 21일, 전격적인 임시 휴장에 돌입했다. 원주에 거주하는 강원랜드 식음팀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였다.A씨는 지난 20일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강원랜드는 A씨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A씨는 물론 그와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이 임기 끝자락에 덮친 야속한 코로나19 사태로 짙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임기 내내 바람 잘 날이 없었던데 이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조차 어려워진 모습이다.◇ 취임부터 임기 내내 ‘험로’문태곤 사장은 2017년 12월 21일 강원랜드 사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강원랜드는 초유의 채용비리 사태를 비롯해 각종 비리사건에 휩싸여있었고,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선 최악의 점수를 받아들었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및 감사원 출신인 문태곤 사장이 강원랜드 수장으로 낙점된 배경이었다.취임식에서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던 일부 극장들이 영업을 재개한다.CGV는 지난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영화 산업과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고 알렸다. 대상 지점은 △대학로 △명동 △수유 △청담씨네시티 △피카디리1958 △하계 등 전국 36개 지점이다. 영업재개 일자는 오는 29일이다. CGV는 영업을 재개하더라도 정부방역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은 물론, 자체적으로 위생관리(앞뒤 띄어앉기‧ 손소독제 비치‧임직원 체온 체크 및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달 해킹당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최근 보상방안을 내놨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여전하다. 두 가지 방책으로 피해고객에 선택권을 준 모양새이지만, 즉각적인 보상은 힘들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체적으로 발행한 코인으로 보상하겠다는 계획도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른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레일은 이달 15일 영업재개와 함께 보상방안을 공개했다. 지난달 9일 해킹으로 운영을 중단한 후 30여 일 만으로, 이들은 “책임감을 갖고 피해복구 및 서비스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그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에 따른 롯데마트 영업정지가 좀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은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중국 내 롯데마트 일부 매장에 대해 또 다시 2차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3월 31일부터 4월 6일 현재까지 1차 영업정지 기간 만료일이 도래한 점포는 총 75개점 중 48개점으로, 이 중 41개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현장점검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7개 점포에 대해서는 다시 현장점검이 이뤄졌지만, 1개 점포를 제외한 단둥완다(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