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특화시장에서 큰 불이 나 점포 227개가 전소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4대금융그룹이 긴급 피해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 종합 지원책 발표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는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을 골자로 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KB금융의 경우, KB국민은행을 통해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전상욱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가 금리 인상에 따른 업황 악화 여파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올 상반기 대규모 적자를 냈다.◇ 조달비용·충당금 확대에 직격탄우리금융지주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올해 상반기 2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90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한 실적이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업황 악화와 무관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업계는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이 상승하자 지난해부터 실적 난조에 시달리고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위해 신발끈을 바짝 조일 전망이다. 취임 후 처음으로 받아든 반기 실적 발표에서 아쉬운 결과를 거둔 만큼 임 회장의 어깨는 무겁다.◇ 상반기 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12.7%↓KB·신한·하나·농협·우리금융지주 등 5대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 총합은 10조8,8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10조3,167억원) 대비 5.5% 증가한 규모다. 각 사별 실적 희비는 엇갈렸다. KB금융과 하나금융, 농협금융이 상반기 사상 최대 반기 순익을 기록한 반면, 신한
우리금융그룹이 우리은행장 인선 절차를 마무리했다. 차기 우리은행장으로는 ‘영업통’인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가 최종 낙점됐다. 기업금융 강화 등 다양한 과제를 마주하게 될 신임 행장의 어깨는 무거울 전망이다. ◇ 기업금융 명가 부활, 이끌까 우리금융그룹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추천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3월 24일에 우리은행장 후보군 롱리스트 4명을 확정하고 지난 2개월 동안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외부
우리금융지주가 오늘(26일) 차기 우리은행장을 결정한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는 26일 최종 후보군 2명에 대해 경영계획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한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전날 자추위는 1차 후보 4인 중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최종 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던 바 있다.자추위는 3월 24일부터 추진한 은행장 선임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진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2
우리금융그룹이 차기 우리은행장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말 은행장 인선이 예고된 가운데 과연 어떤 인사가 최종 후보에 오를지 이목이 집중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다음주 초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숏리스트(최종 후보군) 2명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월 24일 자추위는 차기 은행장 롱리스트(1차 후보군)로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등 4명을 선정한 바 있다.
우리금융그룹이 1분기 은행 부문의 실적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우리금융그룹은 1분기 9,1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규모다. 우리금융 측은 비은행 부문의 대손비용이 상승했음에도 견고해진 수익 창출력과 전사적인 비용 관리 노력으로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5,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2조2,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2% 증가했다. 기업대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의 조직혁신이 베일을 벗었다. 예상보다 더 큰 쇄신 인사와 조직개편이 단행됐다. 임원수과 사업부문을 축소하는 조직 슬림화가 단행되는 한편, 자회사 CEO를 대거 교체하는 물갈이 인사가 이뤄졌다.◇ 대대적 조직 슬림화·인적쇄신 단행 우리금융은 7일 임 내정자의 경영방향을 반영해 지주, 은행, 계열 회사에 대한 대대적인 조직·인사 혁신을 단행했다.임 내정자는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 회장에 공식 취임한다. 공식 취임 전이지만 조기에 경영안정을 꾀하고 쇄신 분위기를 진작하고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의 공식 취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차기 회장 인선이 발표된 지 어느덧 2주 가량의 시간이 흐른 가운데 임 내정자는 업무 파악, 노조 반발 수습, 새판 짜기를 위해 조용하면서도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있다. ◇ 노조와 만남으로 첫 행보금융권에 따르면 임 내정자는 지난주부터 우리금융 본사 인근의 연수원에서 업무 파악 및 경영 계획 구상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 내정 후 첫 공식 행보는 노조와의 만남이었다. 그는 지난 9일 우리금융 본사에 위치한 노조 사무실을 방
우리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임을 앞두고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우리금융그룹 회장 후보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치 인사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롱리스트 포함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최근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으로 내·외부 출신 7명을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인사로는 이원덕 행장, 박화재 우리금융 사업지원총괄 사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사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이동연 전 우리F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5,879억원을 시현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우리금융그룹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당기순이익 2조5,879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규모다. 작년 4분기 순익은 3,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34.1% 늘어났다. 우리금융 측은 “지주사 설립 3년차를 맞아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성과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익창출력, 적극적인 건전성 및 비용 관리의 결과”라고 전했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8조3,440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지주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민영화(지분 매각) 작업도 탄력을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은 올해 상반기 1조4,1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주사 설립 이래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9% 증가한 규모다. 2분기 순이익은 7,526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 측은 “자회사간 시너지 확대로 지주전환 효
우리금융지주가 사상 첫 중간배당을 결정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일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기준일은 이달 30일까지다. 통상 주주명부 폐쇄는 배당을 위한 사전 조치로 해석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15일 주주명부 폐쇄 공시를 한 하나금융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중간배당 채비에 돌입한 모습이다.우리금융지주의 중간배당 결정은 사상 처음이다. 증권가에선 이번 배당 결정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신증권은 6일 배당에 대한 기대가 투자의견 ‘매수’, 목
우리금융지주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이익 6,7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9.7% 증가한 수치로, 지주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분기실적이다. 아울러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 측은 “코로나19와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여전함에도 수익구조 개선 및 리스크관리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고, 지주 전환 이후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해가며 수익기반을 확대한 결과”라고 밝혔다.우리금융에 따르면 이자이익과 비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의 숙원사업인 ‘완전민영화’를 위해 주가 회복이 절실한 가운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어깨는 날로 무거워지고 있는 모양새다. ◇ 1만원대 밑도는 주가… 더딘 회복세 속타는 우리금융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0.42% 내린 9,580원에 장을 마쳤다. 우리금융지주의 주가는 지난 1월 중순 1만원대를 잠깐 회복하는 가 싶더니, 최근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며 지지부진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달 들어 9,00
지난해 말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아주캐피탈이 우리금융캐피탈로 간판을 바끄고 새로운 경영진 체제를 출범시켰다. 금융권에 따르면 아주캐피탈은 13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우리금융캐피탈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아주캐피탈의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우리저축은행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말 우리금융은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로부터 우리금융캐피탈의 경영권 지분 74.04%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우리저축은행은 손자회사로 편입했다. 우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