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가 1,300만원에 이어 1,400만원까지 단숨에 넘어서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관련주들도 들썩이고 있다.비덴트 주가는 지난 25일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26일 오전에도 10%안팎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만 하더라도 6,000원을 넘나들던 주가가 26일 오전 11시 기준 9,300원을 넘어섰다.비덴트는 2002년 3월 설립된 티브이로직을 모태로 한다. 애초엔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서 고성능 HD 및 UHD 방송용 모니터를 개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작년 국내 주식시장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그렸다. 3년 만에 3%대 성장을 이뤄낸 경제성장률과 회복세를 맞은 국제경기를 바탕으로 확연한 양적 증가세가 나타났다. 코스피지수가 2,500대를 넘나들었고, 코스닥 시장 또한 시가총액이 전년 대비 40.3% 증가했다.‘쾌조의 성장’이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는 주식시장의 이면에는 양극화의 그늘이 있었다. 대형주가 상승궤도를 탄 반면 저가주와 개미투자자는 여전히 외면 받았다.◇ 함께 웃지 못한 ‘동전주’… 코스닥은 더 심각 한국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