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가 2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벌써부터 국내 대형게임사 넥슨·넷마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등 3N의 하반기 계획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신작들의 출시 윤곽을 잡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먼저 넥슨은 올해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들의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선보이게 될 신작은 레이싱 IP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인기 IP 카트라이더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
지난해 초부터 다사다난했던 국내 게임사들의 4분기 실적이 공개되고 있다. 가장 큰 이슈였던 중국 외자 판호 문제는 해결되지 못했지만 국내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있었던 만큼 이들이 받아들 2019년도 성적표와 올해의 전망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국내 대형게임사 3N으로 불리는 넥슨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가파른 상승세, 넷마블은 다소 좁은 폭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이들 중 엔씨는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망되는 곳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렌탈시장 1위 웅진코웨이가 ‘웅진’을 떼고 코웨이로 새 출발하게 되면서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종 산업인 게임기업과 한 둥지를 트게 된 코웨이가 구독경제 비즈니스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웅진’ 뗀 코웨이… 구독경제 혁신 이끄나7일 웅진코웨이는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부의 안건 중 하나인 ‘정관 변경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로써 웅진코웨이 주식회사에서 ‘웅진’이 제거된다. 지난해 말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지분 25% 가량을 1조7,400억원에 인수하
국내 렌털업계를 주름잡고 있는 웅진코웨이가 새 주인을 맞게 되면서 수처리 전문기업 웅진코웨이엔텍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영 효율화 작업이 더딘 코웨이엔텍이 넷마블 체제 아래서 한 배를 타고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엔텍, ‘넷마블호’ 계속 탈 수 있을까웅진코웨이의 ‘윤석금 색깔 지우기’가 본격화 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다음달 7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기존 ‘웅진코웨이 주식회사’(WOONGJIN COWAY Co., Ltd.)에서 ‘코웨이 주식회사’(COWAY Co., Ltd.)로 바꿀 계획이다.
저출산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실적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웅진씽크빅에게 ‘수익성 개선’이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돌파구로 삼은 에듀테크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목표치로 내걸었지만 수익률 개선은 여전히 뒤따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 침체 속 ‘통 큰 공약’ 내건 씽크빅학습지 업체 웅진씽크빅이 사상 첫 7,000억 매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최근 웅진씽크빅은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으로 7,007억원을, 영업이익 예상치로 350억원을 내다봤다. 의무 사항이 아님에도 웅진씽크빅이 공시를 통해 올
넷마블이 두 달간의 줄다리기 끝에 웅진코웨이를 인수한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홈스마트 사업에 뛰어들기에 앞서 제기된 과제들이 해소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넷마블은 지난 이사회를 통해 웅진코웨이의 지분 25.08%를 1조7,4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0일 주식매매계약체결(SAP)을 진행하고 인수금액의 10%를 계약금 명목으로 납부한다.지난 10월 양사는 인수 협상을 시작했지만 두 달이 되가도록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그러면서 넷마블이 이번에도 매각가를 조율하지 못하고 있어 인수가 무산될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를 선언한 지 두 달여 가까이 됐지만 이렇다할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올해 웅진코웨이 인수를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작을 출시하며 모바일 게임시장 입지 다지기에 주력하려던 넷마블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23일 IB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웅진코웨이가 ‘매각가’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분위기다.넷마블은 협상테이블에 앉을 때부터 매각가 1,800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웅진코웨이가 적어도 1,900억원대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맞불을 놓으면서 엇갈리기
수 년 동안 국내 게임산업이 부진에 허우적대고 있지만 게임사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게임사업뿐만 아니라 외연 확장을 통한 새로운 동력 발굴에 나섰다.◇ 크로스 플레이 지원 위한 게임개발 속도게임 부문에서는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게임사들마다 플랫폼의 경계를 허무는데 집중하고 있다. 기존에 모바일에서 즐기던 게임을 PC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지난달 크로스플레이 ‘퍼플’을 공개하고 27일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
국내 게임사들이 수익성 악화에 대해 개선책이 미진하다는 지적을 받는 가운데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를 시작으로 이종(異種)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웅진코웨이가 국내 1위 가전렌털 기업인만큼 구독경제 사업에서 시너지를 발휘하면 넷마블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6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했다.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하고 있는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8,300억원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넷마블이 올해 초
M&A 시장의 거대 매물인 웅진코웨이 인수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당초 참여가 예상됐던 SK네트웍스 대신 넷마블이 깜짝 등판하면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마감된 웅진코웨이 인수 본입찰에 넷마블이 참여했다. SK네트웍스를 포함해 지난 8월 예비후보로 선정된 칼라일 등이 인수전에 불참했다. 예비 후보자 가운데서는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널만이 본입찰 동참의사를 밝혔다.그동안 웅진코웨이의 새 주인으로는 렌털업계 2위 SK네트웍스가 유력 후보자로 주목 받았다.하지만 주유소 사업 등을
웅진코웨이(대표 이해선·안지용)는 올해 1~7월 대용량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에 민감해짐에 따라 가정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무실·병원·학원·유치원·학교·식당·카페 등에서의 공기청정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웅진코웨이에 따르면 기업 간 거래(B2B), 기업과 정부기관 간 거래(B2G) 시장에서 고객을 관리하는 별도의 코디(서비스 전문가)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공기청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정수기업체 코웨이가 5년7개월 만에 친정으로 복귀한다.29일 웅진씽크빅은 MBK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하고 코웨이 지분 22.17%(약1,635만주)를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가격은 1조6,849억원이다. 웅직 측은 양수 목적에 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 다변화”라고 밝혔다.이로써 코웨이는 5년7개월에 친정인 웅진그룹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코웨이는 1989년 윤석금 웅진 회장이 설립한 생활가전기업이다. 렌털이라는 블루오션을 국내에 개척해 코디서비스를 정착시켰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웅진그룹(회장 윤석금)이 정수기 사업을 재개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년 전 법정관리 절차를 밟으면서 국내 최대 정수기 회사인 웅진코웨이(현 코웨이)를 매각하는 아픔을 겪은 웅진그룹은 내년 다시 정수기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코웨이의 재인수도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투자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삼성증권과 법무법인 세종을 각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생활가전 렌탈사업 사업 재개와 코웨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웅진은 지난 2013년 1월 사모펀드 MBK파트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반백년 역사의 에이스침대가 대형 가구업체들에 밀려 고군분투 중이다. 전체 시장은 성장했지만, 트랜드에 뒤쳐진 행보로 홀로 시장점유율 하락과 매출 정체를 겪은 것. 다만 그간 진행한 고급화 전략의 성과가 재작년부터 반영되기 시작해, 과거 영광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에이스침대의 전신은 1963년 안유수 회장이 창립한 에이스침대공업사로, 1977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이후 가구업계 최초 KS마크, 글로벌 침대업계 최초 ISO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했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그룹 재건을 위해 갈 길 바쁜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암초를 만났다. 윤 회장의 두 아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것이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 수장들이 법정에 가게 되면서 경영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윤석금 회장 두 아들,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웅진그룹이 다시 법정에 서게 됐다. 지난해 12월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1200억원대 CP(기업어음) 사기 혐의 등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지 1년 만이다. 이번엔 윤 회장이 아닌 두 아들이 문제가 됐다.8일 서울남부지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올해 3월 주주총회 시즌에서도 어김없이 사외이사 자격 논란이 반복될 전망이다. 사외이사로서의 독립성에 의문부호를 갖고 있는 인사들의 선임 안건이 속속 올라오고 있어서다.웅진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웅진씽크빅도 구설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최근 산하 공익재단인 웅진재단의 신현웅 이사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그가 오랫동안 오너 및 회사와 직간접적인 유기적 관계를 이어온 인사라는 점에서 경영 견제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 지 의문을 보내고 있다.◇ 8년간 웅진재단 이사장 역임&h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하반기 인수합병 시장의 대어로 주목받던 코웨이 매각에 흥행 부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 인수 가격과 국내 정수기 시장의 불확실한 전망이 기업들로 하여금 코웨이 인수전에서 눈길을 돌리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포화상태’ 국내 정수기 시장… 기업들, “3조원 들이기엔 아까워”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매각 주간사인 골드만삭스는 오는 15일 코웨이 지분 매각을 위해 잠재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예비입찰을 실시한다.매물로 나오는 지분은 코웨이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것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 인수 관련 본계약을 체결했다.GS리테일은 7월 31일, GS건설과 파르나스호텔 지분 67.56%를 7,600억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이번 파르나스호텔 지분 인수를 통해 GS리테일은 기존 사업과 더불어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호텔사업은 외국인 관광객 지속 증가에 따른 사업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초기 투자비 및 입지 부족 등 진입장벽이 높은 업종으로, GS리테일은 현재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파르나스호텔 인수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DROPTOP, www.cafedroptop.com)이 신임 대표이사에 유재면 전 웅진식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유재면 신임 대표이사는 1990년 웅진씽크빅에 입사한 후, 웅진코웨이와 웅진재팬 등을 거쳐 2005년 웅진식품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평사원에서 CEO까지 오르며 기업 경영에 입지적인 인물로 평가 받아왔다.이미 30대에 중소기업을 경영하기 시작하면서 연 매출 220억 원대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으며, 국내 최초 정수기 코디+렌털 서비스 론칭을 비롯해 웅진그룹의 식품 사업을
윤석금 회장이 고개를 숙였다. 학습지로 시작해 재벌 총수에 오르며 승승장구 성공가도를 달리던 성공신화가 결국 꺾인 것이다. 윤 회장은 5일 오후 2시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 내 웅진 본사에서 '웅진사태'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윤 회장은 그룹의 위기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