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환율이 심상치 않다. 17년 봄부터 1,090원을 기준으로 등락을 반복하던 원·달러 환율은 10월을 기점으로 완전한 하락세를 그리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1,063.50원까지 떨어졌다.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호재지만 수출의존도가 높은 경제계에는 반갑잖은 소식이다.◇ 원화 강세 가중되는데… ‘엔저’는 여전국제무역원의 김건우 연구원이 수출기업의 18년 1분기 경기전망을 조사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수출 애로요인으로 원화환율의 변동성 확대를 뽑은 기업의 비중은 17.2%로 매우 높았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데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영향으로 11거래일 만에 1,170원대로 하락 출발했다.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7.7원 내린 1,179원에 장을 출발했다.전날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이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S&P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로 상향 조정하고 향후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미국 경제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복지 확대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법인세, 소득세를 인상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세부담 증가는 기업투자의욕과 가계소비여력을 약화시킬 것입니다.”25일 오전 경남 창원 풀만호텔에서 열린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에서 71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은 14만 기업들의 뜻이 담긴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전국상공인들을 대표해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과 국민생활의 안정과 행복을 위해 복지확대는 필요하다”면서도 “급격한 복지지출 확대는 재정건전성을 악화시켜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국가재정을 고려해 신중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손 회장은 이어 “복지재원 마련을 위한 소득세, 법인세 등 세율인상 주장이 일부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지만 우리의 GDP대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