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3년 전력화를 목표로 도입 예정인 4만톤급 경항모 대신, 7만톤급 중항모로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 전략과 비교할 때 4만톤급 경항모는 다목적성 측면에서 전술적 제한사항이 우려된다는 것이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재성 의원이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형수송함 도입 당시 7만톤급 중항모와 4만톤급 경항모 두 가지 안이 검토됐다. 비용이나 획득기간 등을 감안해 최종 결정에서는 경항모가 낙점됐다. 경항모는 만재배수량 4만1,500톤으로 승조원 720명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저는 원래 오늘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기로 돼 있지만, 우리 당의 입장을 국민께 생중계로 알릴 수 있는 기회까지 포기했다.”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5일 담담한 목소리로 교섭단체 대표연설 포기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한국당은 지난 2일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정기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에 나서기로 결정했다.한국당은 국회 보이콧 선언 이후 4~7일 열린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불참했다. 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하는 시각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