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가 기업 경영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ESG 경영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엔씨, 점자책·의사소통 보완 앱 제작ESG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의 비재무적 요소를 기업 경영에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게임업계에서도 최근 몇년간 ESG 경영 강화 움직임이 분주하다. 주요 게임사는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우
인구 소멸 지역으로 알려진 작은 소도시의 구도심을 방문했다. 낡은 건물이 길게 늘어선 중심가는 마치 1990년대에서 시간이 멈춘듯해 보였다. 길에는 자가용이 즐비했고, 도로 한 켠은 시장에 방문하기 위한 자동차 운전자들의 간이 주차로 빼곡했다. 저속으로 움직이는 도로였지만 주차된 차량 사이사이로 튀어나와 무단횡단을 하는 어르신들 덕분에 놀란 심장이 멈추지 않았다.◇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 소도시평일 낮 시간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상하다고 느꼈던 장면이 있었다. 그것은 인근 초등학교나 중학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도심의 길 위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경기도 양평군에 이어 강원도 속초에서도 ‘100년의 숲’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18일, 2022년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 사업에서 최종 지원사업자로 선정됐다. ‘100년의 숲’ 프로젝트는 이 사업의 일환이다. 지원사업자는 추후 환경부 외부사업 등록을 위한 한국임업진흥원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회사 측은 특히 이번 사업이 국내 최초 산불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18년도부터 자연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각 국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게임‧IT 기업들도 우크라이나 지원을 시작한 만큼 업계 전반에 지원 움직임이 확산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IT 업계가 글로벌지원단체와 협력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섰다. 펄어비스는 지난 4일 국제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이사회’를 통해 긴급 의료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긴급 의료 지원금은 우크라이나 및 주변국의 부상자 응급 치료 키트 배포, 원격 의료 교육 제공, 구호활동을 위한
글로벌 체외진단기업 SD바이오센서(에스디바이오센서)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 사태로 뒤숭숭한 연말을 훈훈하게 장식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4일 에스디바이오센서로부터 1억5,000만원의 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비대면 행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위기에 놓인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는 전달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지구촌 어린이들의 삶이 매우 악화됐다”며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유니세프
동아쏘시오그룹은 22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해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한 기부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부사장)와 오연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 서선원 사무총장, 그리고 동아쏘시오그룹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박상현·함정우·이동민 선수가 참석했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임직원이 참여한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으로 1억원이 마련됐고,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박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월드 마이스 어워즈, 한국 최고 마이스 호텔에 콘래드 서울 선정콘래드 서울이 올해 진행된 월드 마이스 어워즈(World MICE Awards)에서 2021 한국 최고의 마이스 호텔(South Korea’s Best MICE hotel 2021)을 수상했다.올해로 2번째 진행된 월드 마이스 어워즈는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네 가지 분야의 서비스 산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월드 마이스 어워즈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의 자매격 시상식으로써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의 27주년을 기념해 2020년
삼성그룹이 올해도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삼성그룹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의료 지원 △장애인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삼성그룹은 1일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삼성전자 사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삼성그룹은 올해 계열사들에게서 기금을 출연했으며, 참여 계열사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연합정당 참여를 최종 결정할 경우 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에 관심이 쏠린다.민주당은 12일 오전 6시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권리당원(당비 납부 당원) 78만여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비례 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친문 지지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전당원 투표에서 압도적 다수가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전당원 투표 실시와 별개로 민주당은 비례대표 후보 선정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 비례대표
롯데호텔(대표이사 김현식)이 기부금 4,500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이하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롯데호텔은 지난 2009년 유니세프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아동 구호 및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유니세프를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3일 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서울에서 이뤄진 기부금 전달식은 롯데호텔 김현식 대표이사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 전달된 기부금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동안 롯데호텔에서 선보였던 객실 상품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아동학대 예방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아동보호학회와 진선미 국회의원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서 수여하는 ‘아동보호 대상’을 수상했다. 광동제약은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동보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광동제약은 그동안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서 진행한 각종 아동권익 증진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에 후원금과 기부물품 지원을 통해 아동복지와 행복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광동제약의 어린이 후원은 창업주인 고(故) 최수부 회장의 역점
SK케미칼에서 지난해 7월 분사한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연구개발(R&D)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면서 다양한 백신 개발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난해 백신 매출은 1,500억원에 달한다. 국내 백신명가로 불리는 GC녹십자가 매년 백신으로 약 3,000억원대 매출을 거두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신약파이프라인이 더 다양해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일각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두고 국내 백신명가 ‘GC녹십자’를 뛰어넘을 ‘차세대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이 창립 122주년을 맞이해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 에코 브랜드와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동화약품에 따르면 활명수 122주년 기념판은 활명수를 상징하는 색상과 플리츠마마 가방 고유의 주름 모양이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병 라벨에는 활명수의 브랜드 색상인 초록색과 동화약품의 심볼인 접선(摺扇)을 연상케 하는 패턴이 감각적으로 덧입혀졌고, 동화약품과 플리츠마마의 CI(Corporate Identity)는 주름 모양의 테두리 안에 배치되어 양사의 상징적인 이미지들을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은 3월 26일 서울대학교 SNU기술창업플라자-공존34(이하 공존34)의 개관식에 참석했다.공존34는 대학원생 기술창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곳으로, 지난 2017년 5월 김석수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동서 주식 총 4만주(약 12억원 상당)를 서울대학교 공대발전기금에 기탁하면서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김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기술창업 인재 육성과 학문연구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울대 기술창업플라자가 차세대 산업계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보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LG화학이 전세계 영·유아 치사율이 높은 6개 질환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을 개발한다.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개발을 위해 미국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이하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3,340만 달러(약 370억원)를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LG화학은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소아마비 백신 개발과 관련 총 1,950만 달러(약 22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이번에 LG화학이 개발하는 혼합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쉴 틈이 없다. 지난해 절절한 순애보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추가한 뒤 곧바로 뮤지컬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나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꾸준히 기부 활동도 펼쳤다. 단순히 ‘돈’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커피를 팔아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그리고 그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기부 활동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론칭돼 오늘(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자신이 가진 영향력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배우 유연석이다.유연석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미스터 션샤인’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 샤롯데봉사단이 대한적십자사 종로 중구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샤롯데봉사단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봉사단은 직접 만든 빵 등 부식세트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롯데글로벌로지스 샤롯데봉사단은 대한적십자사와 더불어 유니세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제구호단체 월드쉐어 등과 함께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환하게 웃으면서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면서 봉사활동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정숙 여사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만났다.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서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는 유니세프의 새로운 청소년 어젠다이자 24세 미만 청소년·청년들의 지원 확대를 추진하는 유엔의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청와대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는 제73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 중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같은 행사에 참석한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예쁜데 연기도 잘하는 배우 한지민이 ‘열 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데 이어 스크린에서는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틈틈이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얼굴도, 마음도 예쁜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한지민은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에서 배우 송혜교(민수연 역)의 아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했다. 당시 한지민은 21세로 송혜교와 동갑내기였지만 앳된 외모로 중학생 역할을 소화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올인’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한지민은 같은 해 방송된 MBC ‘좋은사람’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했다. 임산부, 영유아 등 구호가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지원은 북핵 등 정치사안과 별개라는 점에서다.문재인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도 이 같은 점을 강조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15일 오후 통화에서 아베 총리는 한국정부의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인도지원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대북 제재국면에서 지원사업을 하기 적절치 않다는 점을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영유아와 임산부를 지원하는 것은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