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가 AI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월드IT쇼(WIS)에는 기업이나 학교, 병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AI 서비스가 다수 전시됐다. SKT는 AI 미디어 기술로 상을 받기도 해 이목을 끌었다.◇ SKT, ‘AI 미디어 스튜디오’ 장관상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전시회 ‘WIS2024’를 개최했다. ‘WIS2024’는 오는 19일까지 코엑스 A, C홀에서 진행된다.WIS는 최근 ICT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 관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그 인물 자체가 돼 보는 이를 설득하고야 마는 배우 안재홍이 기어코 또 새 얼굴을 꺼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에서 완벽한 싱크로율로 또 하나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빚어낸 그는 “만화적인 인물이 생동감 넘치게 표현되는 순간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지난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 분)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회사 경영진의 어깨는 무거울 전망이다. 핵심 소속 아티스트인 ‘블랙핑크’에 대한 실적 의존도를 벗어나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해야 한다는 숙제가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어서다.하나증권은 4일 YG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6만4,000원이 낮췄다고 4일 밝혔다. 블랙핑크의 활동 가정을 변경하면서 올해 약 500억원, 2025년 약 900억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을 조정한 것을 반영했기 때문이다.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인 블랙핑크에
글로벌 음료기업 코카콜라가 ‘한류’맛 콜라를 전 세계에 선보인다. 20일 여의도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글로벌 론칭 간담회도 열렸다. 이날 기자는 현장을 직접 찾았다.◇ 전 세계 36개국서 ‘한류맛 콜라’ 선봬코카콜라가 글로벌 혁신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을 통해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은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다. 코카콜라는 전 세계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K팝과 팬덤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제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한정판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20일 페어몬트 앰배서
LG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다.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와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와 무선 AV송·수신 기술을 모두 더해 TV로 즐기는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다. 출시일은 연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제품명처럼 전원을 껐을 때 투명한 유리처럼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다. 개방감은 물론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
LG전자의 프리미엄 TV 라인업이 ‘인공지능(AI)’으로 한 차원 진화한다.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경험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LG전자의 TV 사업 비전 달성과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경쟁력 확보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배 강력해진 AI 프로세서 탑재, 무선 라인업도 본격 확대LG전자는 AI프로세서로 더 밝고 선명해진 ‘2024년형 LG 올레드 TV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을 갖췄다. 올해는 △무선 올레드 라인업
그룹 레드벨벳 웬디와 라이즈 은석이 드림웍스 뮤직 어드벤처 ‘트롤: 밴드 투게더’를 통해 한국어 더빙 연기에 도전한다. ‘트롤: 밴드 투게더’는 형제간의 불화로 해체한 최고 아이돌 그룹 브로존의 완벽한 재결합을 위한 파피와 브랜치의 여정을 다룬 작품이다. 웬디는 파피, 은석은 브랜치 역에 캐스팅돼 한국어 더빙에 나선다. 특히 웬디는 ‘트롤: 월드 투어’(2021)로 영어, 한국어 더빙 연기를 모두 소화한 데 이어 다시 파피 역으로 시리즈에 합류해 이목을 끈다. ‘트롤: 월드 투어’에서 인상적인 목소리 연기로 호
전 세계가 사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감독 루이스 리터리어)의 마지막 질주가 시작된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부터 짜릿한 액션은 물론,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참여한 OST까지, 극장가를 매료할 전망이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돔(빈 디젤 분)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 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그동안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참여했던 베테랑 제작진들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자, ‘나우 유
“트로트 그룹 전국구로 활동하다 힘든 시간을 겪고 다시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된 트로트가수 안지완입니다.”2015년 트로트 아이돌 그룹 전국구 메인보컬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전국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무대에 서고 중국에서 콘서트도 열었지만, 소속사로부터 일한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결국 팀까지 해체됐다. 사람에 대한 불신과 상처만 쌓여갔고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었지만, ‘노래’가 없는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아무리 힘들고 지치더라도 ‘꿈’을 떠나서는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소셜크리에이터 마켓 오지큐(대표이사 신철호·이하 OGQ)가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대표 최연우)와 장애예술가,
배우 이승기가 연인 이다인과 결혼한다.이승기는 7일 자신의 SNS에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인연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그는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면서 이다인에 대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2023년부터
1990년대 농구 붐을 불러일으킨 전설적인 스포츠 만화 ‘슬램덩크’를 탄생시킨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 그가 26년 만에 새로운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또 한 번 도전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일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뒤, 4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3일, 트렌디하고 힙한 공연이 펼쳐진다. 콘서트 ‘크리스마스에 뭐하니?’가 그것. 콘서트 ‘크리스마스에 뭐하니?’는 유명 래퍼들을 비롯해 힙합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 크리스마스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이번 콘서트를 주최·주관하는 ㈜지와이앤에스에 따르면 공연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1부는 총 6팀의 아티스트 무대가 펼쳐진다.매력적인 음색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언티와 원슈타인을 비롯해, M-net ‘쇼미더머니10’에서 ‘회전목마’를 부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소코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다른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왜건 모델을 도입해 판매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왜건 모델은 비주류로 꼽히는데, 그럼에도 볼보자동차의 V60 크로스컨트리(이하 CC)는 한국 시장 판매량이 글로벌 3위를 기록하고 있다.볼보 V60 CC는 지난 2019년 풀 모델 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친 후 왜건 불모지에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초기에는 편의장비를 비롯해 조작편의성에 대해 아쉽다는 평가도 이어졌으며 올해 들어서는 약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하락하는 모습이 포착됐는
댄서 허니제이(정하늬)가 결혼한다. 2세 임신 소식까지 겹경사를 알리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허니제이는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예비 신랑으로 보이는 남성과 자신의 그림자가 담긴 사진과 함께 “최근 생긴 행복한 소식을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 조심스레 글을 올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해당 글에서 허니제이는 “무엇보다도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내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늘 나를
정병길 감독은 장편 데뷔작 다큐멘터리 ‘우린 액션배우다’(2008)로 제27회 밴쿠버 국제 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데뷔와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2년 첫 극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로 제50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감독상, 제31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스릴러상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 성과를 낸데 이어, 2017년 영화 ‘악녀’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실력파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5년 만에 선보인 신작 ‘
최근 국내 음원 업계 시름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구글의 수수료 인상 강행에 따라 줄줄이 요금을 인상하는 한편 입지 다툼, 콘텐츠 확보 등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음원 업계가 돌파구를 찾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유튜브뮤직’ 맹추격… 업계선 “단기간 대응 쉽지 않아”13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자사의 앱마켓 구글플레이의 모든 앱에 수수료 30% 적용 정책을 감행함에 따라 국내 음원 사업자들이 기존 요금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요금 인상 정책을 밝힌 음원 플랫폼은 △멜론 △플로 △바이
지난해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이 136조원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털어내고 높은 성장세로 돌아선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의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게임 매출 비중은 약 70%를 기록했다.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발간한 ‘2021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콘텐츠 산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오른 136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코로나19로 1.2%의 성장률을 보인 점을 감안하면 크게 오른
멜론도 요금제를 인상한다. 구글이 인앱 결제 수수료 30% 부과 정책을 강행함에 따라 콘텐츠 업계의 요금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음원 업계 전반에 요금 인상이 현실화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멜론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구글 플레이 인앱 결제 요금을 기존 대비 10%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멜론 모바일 스트리밍클럽 이용권은 기존 6,900원에서 7,600원으로, 스트리밍플러스는 1만9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인상된다. 이들 요금제를 포함해 구글 인앱 결제 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