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채널)’에 대한 의무송출 제도가 폐지된다. 종편 채널 출범 8년 만이다. 이에 따라 유료방송시장에도 적잖은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지난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유료방송사업자(케이블TV, IPTV, 위성방송)의 채널 구성·운용에 관한 규제 개선 등을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유료방송사업자가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하는 채널에서 종편 채널은 제외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그간 의무송출 대상 채널의 수가 최소 19개로 과다한 상태”라며 “방송·광고 매출 등에서 시장경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