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국회의장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후보들은 ‘명심(明心‧이재명 대표 마음)’이 자신에게 있다며 홍보에 나섰을 뿐 아니라 “기계적 중립은 없다”며 선명성 경쟁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이처럼 후보들이 선명성을 부각하고 나선 것은 ‘4‧10 총선’에서 대거 입성한 친명계(친이재명계) 인사들의 표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러한 선명성 경쟁에 대해 정치권에선 ‘협치를 져버렸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는 상황이다.현재 민주당 내에
내달 초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출마설이 부상하고 있다. 여당 총선 참패에 책임을 져야 할 친윤계가 다시 당 지도부로 나서지만 대다수의 의원들이 ‘영남계‧친윤계’인 상황에서 당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국민의힘은 24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달 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오는 3일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이 의원은 전날(23일)엔 영입인재 당선인들과,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갖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갖고 의원들을 격려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50여 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오찬은 제21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격려
국민의힘이 내달 3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선 패배 후 당 위기를 수습하고 22대 국회를 이끌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1일까지다.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선출 일정과 투표 방법 등을 결정했다. 5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고 선거운동은 투표 전날인 2일까지 할 수 있다. 선거일 당일에는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진행된다. 후보자별 5분씩 모두발언 시간이 주어지며 이후 2개의 공통질문에 대해 후보자들
배우 이규형이 극악무도한 국회의원으로 분해 새 얼굴을 꺼낸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통해서다.‘삼식이 삼촌’은 혼돈의 1960년 대한민국,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다. 영화 ‘동주’ ‘거미집’ 각본으로 주목받은 신연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국내는 물론, 해외 관객까지 매료한 배우 송강호의 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친명계(친이재명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소통하고 헌신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고위원직을 내려놓는다. 그동안 이 대표를 중심으로 더 단단한 민주당을 만들고 당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당원을 비롯한 선후배 동료 의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했다“며 ”한편으로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정치 탄압에 맞서 싸워왔다“
여당의 4·10 총선 참패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소통 강화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에서는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중단된 도어스테핑의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최근 윤 대통령의 소통 강화 움직임에 대해 “그 정도 가지고는 달라졌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이 의원은 “더 해야 한다”며 “도어스테핑도 리스크는 있겠지만 그걸 각오하고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패배 이후 국정
친윤계(친윤석열계) 핵심으로 불리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설이 새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과 친하다는 게 죄가 될 수는 없다”고 했다. 4‧10 총선 패인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친윤 인사의 당선 가능성을 열어둔 모양새다.조 의원은 24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의원과 당선인 108명 중에 얼마나 많은 수가 동의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치권에 따르면,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던 이 의원은 전날(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현대엔지니어링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3일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이날 개관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경기도의회 이택수·곽미숙 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동수 서울지역본부장,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정부‧여당을 향해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을 매듭지을 수 있도록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금개혁을 위한 국민의 노력을 수포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연금개혁과 관련해서 말도 많지만, 반드시 해야 될 국가적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결정 내용을 발표했다”며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 10명 중 6명이 소득 보장 강화에 방점을 둔 연금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회의장에 도전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의 무차별한 거부권 남발로 인한 국회 무력화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 총선의 민심이 두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하나는 정권 심판, 또 하나는 민생 경제 회복”이라며 “(국민들이)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를 만들어 주셨다. 그런 부분을 반영하고 다수당인 민주당과 호흡을 맞추면서 민의를 구현하는 그런 국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는 차기 국회의장의 덕목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들이 23일 차기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적어도 4선 이상 원내 인사를 추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지만, 구체적인 인선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으지 못한 모양새다.4‧10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한 지 꼬박 12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지도체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이유는 당 내부에서 이를 맡을 만한 인물이 없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4선 이상 중
여당 총선 참패 원인 분석을 위한 ‘총선백서 TF’ 위원장을 맡은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국민의힘이 뼛속까지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년 앞둔 2026년 지방선거부터 2027년 대통령 선거, 2028년 총선으로 이어지는 정치 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개혁 과제 및 로드맵을 구성하겠다고 했다.조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갖고 있는 이미지가 ‘멈춤’이 되었다"며 “이렇게 해선 절대로 수권 정당, 집권 정당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이번 총
차기 국무총리 하마평에 오르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반응이 나쁘지 않은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22일)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인선을 마무리한 가운데 총리 인선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초선 때 같이 상임위 활동을 해서 가깝게 지냈고 잘 아는 사이”라며 “굉장히 원만하신 분이다. 유연하시고 정치력도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비서실장에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과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을 각각 내정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이 재점화 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총선 참패 이후 혼란 수습에 부심인 당 내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이 빠른 시일 안에 만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오후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한 전 위원장에게 이날 비대위원들과 함께 오찬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 전 위원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고 밝히며 만남을 거절한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을 내정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겠다는 의중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서는 그간 당 안팎의 위기 국면마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던 정 전 부의장의 역할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다만 친윤계 인사라는 점 때문에 이번 인선에 대한 부정적 평가의 이유가 되고 있다.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신임 비서실장에 정 전 부의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이관섭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진이 일괄 사의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2일 민주당과 합당을 결의했다. 내달 3일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직전까지 합당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윤영덕 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을 만나 “민주연합은 민주당과 합당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며 “민주연합 최고위원회를 합당 수임기구로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5월 3일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있기 전까지 마무리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민주당화 협의 과정을 거쳐서 구체적으로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언제 진
국민의힘이 2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비례대표 의석을 위해 총선 2개월 전 창당한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와의 흡수합당 결의안이 전국위원회에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당 유튜브 생중계 및 자동응답시스템(ARS)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전국위 투표 결과, 전국위원 866인중 559인(투표율 64.5%)이 투표에 참여해 547인(찬성율 97.83%)이 찬성했다고 밝혔다.앞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1차 전국위에서 “오늘 전국위원회는 국민의힘과 국민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후임으로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을 내정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참모진뿐 아니라 내각, 당, 야당, 언론, 시민사회 모든 부분의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 전 부의장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는 윤 대통령이 직접 기자들 앞에서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여러분도 잘 아실 것”이라며 “우리나라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장애인의 날(4월 20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 매년 4월은 대한민국 사회가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 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성과를 내놓는 시기다.더욱이 올해 4월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던 만큼 장애인 정책의 발전과 비전을 논하는 시간이 됐다. 그중에서 이동권 정책은 장애인 단체를 비롯해 정부, 지자체가 연일 관심을 가져온 중요한 사회적 과제이지만 반복적인 성과 홍보에 적절한 발전을 이루지 못해왔다.장애인 이동권을 확대 발전했다는 언론 보도의 주요 내용은 지자체나 지방의원 및 국회의원의 성과 홍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