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또 한 번 승부수를 꺼내들었다. 지난해 파격적으로 도입했던 ‘수수료 전면 무료’를 종료하고,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도입했다. 수수료 무료화로 쏠쏠한 효과를 본 가운데, 출혈을 멈추고 점유율과 실적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될 올해, 빗썸의 적극적인 행보가 어떤 성과로 이어지게 될지 주목된다.◇ ‘전면 무료’ 끝내고 ‘업계 최저’ 수수료로 전환빗썸은 5일을 기해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온 ‘수수료 전면 무료’를 종료하고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도입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회 국정감사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둘러싸고 묘한 긴장이 흐르고 있다. 지난해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 등이 국감 출석 요청을 받고도 이에 응하지 않아 도마 위에 올랐던 빗썸이 올해는 별 탈 없이 10월을 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풍파 겪은 빗썸, 올해 국감 시즌은?‘국감 시즌’이 돌아왔다. 최근 국회는 각 상임위별로 국감 준비에 한창이다. 국감 일정과 다룰 사안 및 그에 따른 증인·참고인 채택 등의 절차를 분주히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약품이 황당한 포장오류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치매약 용기에 탈모약으로 흔히 쓰이는 중증고혈압약 라벨이 붙어 유통된 것이다. 이는 현대약품 뿐 아니라 제약업계 전반의 신뢰를 흔드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후폭풍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약품은 특히 최근 회계위반으로 또 다시 적발되기도 해 이상준 대표의 대내외 리더십이 거듭 타격을 입게 됐다.◇ 다른 약 이름 붙어 유통… 거듭 흔들리는 신뢰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현대약품에 따르면, 최근 의약품 포장오류 사태가 발생했다. 현대약품의 치매약인 ‘타미린정’이 담긴 용기
‘미에로화이바’로 유명한 기업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현대약품은 지난 9일 ‘기타 경영사항’을 공시했습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가 ‘뒷돈 상장’ 파문으로 뒤숭숭한 가운데, ‘3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 중인 빗썸도 예사롭지 않은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다. 실소유주 의혹 등 최대주주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빗썸의 ‘뒷돈 상장’ 의혹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 빗썸 둘러싼 예사롭지 않은 ‘뒷돈 상장’ 의혹최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가 ‘뒷돈 상장’ 파문이 이어지며 뒤숭숭한 분위기에 빠져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1일 브리핑을 통해 가상자산 ‘뒷돈 상장’ 의혹과 관련해 가상자산
11월 결산 기업인 현대약품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대표로서 경영을 이끌고 있는 오너일가 3세 이상준 사장이 새해부터 뚜렷한 당면과제를 마주한 모습이다.◇ 수익성 악화에 임상 실패 악재까지미에로화이바, 탈모약 마이녹실 등으로 널리 알려진 현대약품은 11월 결산 기업이다. 지난 10일, 현대약품은 지난해 실적에 유의미한 변동이 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이 적자전환한 것이다.공시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제 58기 회계연도(2020년 12월~2021년 1
현대약품이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 라이선스를 확보했던 자폐범주성장애 치료제 후보물질이 임상 3상에서 실패에 부딪히며 개발 중단에 이르렀다. 가뜩이나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현대약품이 아쉬움을 더하게 된 모습이다.지난 13일, 현대약품은 프랑스 바이오기업 뉴로클로어가 개발해온 자폐범주성장애 치료제 후보물질 ‘부메타나이드(Bumetanide)’가 임상 3상에서 위약 대비 유의미한 효능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현대약품은 앞서 2019년 12월 뉴로클로어와 부메타나이드의 국내 개발 및 판매 독점 계약을 맺은 바
미에로화이바·버물리·마이녹실 등으로 유명한 현대약품이 지난해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대약품의 지난해(제57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80% 이상 급등했다. 이를 두고 세간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극찬한다. 하지만 연구개발(R&D)에 투자한 비용은 감소했다. 결국 연구개발 투자를 소홀히 하며 기존 제품의 판매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현대약품이 지난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제57기(2019년 12월∼2020년 11월) 사업보고
현대약품 오너 3세인 이상준 사장이 회사의 공동대표에 선임된 지 약 2년3개월이 흐른 가운데 이렇다 할 경영 성과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연구개발(R&D)에 꾸준한 투자를 하면서 상품비중을 줄이고 미래먹거리 개발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지난해 매출 1,349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018년에 이어 연달아 창사 최대매출을 달성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1.19%에 불
현대약품이 한국페링제약과 손잡고 산부인과 품목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 움직임에 나섰다.현대약품과 한국페링제약은 지난 10일 현대약품 본사에서 △트랙토실 주 △듀라토신 알티에스 주 △프로페스 질서방정 등 산부인과 약품 3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해당 의약품 3종은 산부인과에서 사용되는 주요 의약품으로 알려져 있다.트랙토실(유효성분: 아토시반아세트산염)은 옥시토신 길항제로 조산예방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유럽에서는 ‘유럽 산부인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기진통 1차 치료제로 아토시반을 주
S&T그룹(회장 최평규)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S&T그룹은 10일 창원시 리베라컨벤션에서 간부급 임직원 280여명과 함께 ‘창업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기념식은 S&T 대상 시상식, 최평규 회장 기념사, 저녁 만찬, 소통의 장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 날 기념식에서 최평규 회장은 “S&T 40년의 역사는 도전과 희생, 열정의 터전 위에서 세워졌다”며 “기업가 정신은 짓누르는 책임감을 이겨내고 도전을 거듭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며, 그러한 도전의 DNA가 사원들의 희생과 열정으로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문세윤이 이영자로 변신했다. 외모와 말투까지 똑같은 모습을 선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문세윤은 9일 특별 출연하는 개그맨 김태규과 호흡을 맞추며 대폭소를 선사할 예정이다.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제작진에 따르면 9일 방송에서는 개그맨 김태균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연기는 연기다’ 코너에서 신인 배우로 분해 황제성, 문세윤, 최성민과 환상적인 케미를 뽐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김태균은 황제성 도플갱어로 의심될 만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베트남제약협회가 지난 3~4일 베트남에서 교류·협력 프로그램 가동을 합의했다. 또한 국내 제약기업의 현지 지사장들과 함께 베트남 주재 식약관과 코트라 부관장, 하노이 약대 부총장과 면담을 진행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베트남 하오니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의약품 허가·등록 및 품질관리제도 상호이해 ▲보험약가제도와 유통시스템 소개 ▲산학 협력사례 공유 및 협력분야 도출 ▲합작투자 ▲기술제휴 등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방문단에는 허경화 부회장과 장우순 상무 등 협회 관계자들과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기우성·김형기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기우성 부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기우성·김형기 대표이사는 각각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김형기 부회장과 김만훈 사장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셀트리온그룹은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사업 확장 및 가속화를 위한 포석으로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기우성 부회장은 대우자동차 기획실에서 근무하다 셀트리온 창립 맴버로 2000년부터 넥솔(현 셀트리온홀딩스)에서 근무했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생산과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개그맨 이국주가 재치 넘치는 근황을 선보여 화제다.26일 이국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준오빠옷 #탐난다 #내가더잘어울리는 듯 #형광펜옷 #핑꾸옷 #이상준 #이상준보고있나 #이국주 #옷챙김”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국주는 핑크색 형광펜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상준이 같은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과 자신의 착용샷을 비교하는 등 서로 남매처럼 투닥거리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호응을 보내고 있다.한편 이국주는 2006년 MBC 15기 공채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 제13대 이사장으로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가 취임했다.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3회 정기총회를 열고 갈원일 회장 직무대행과 함께 비상 회무체제를 이끌 지도부들의 선임절차를 완료했다. 또 2018년 7대 핵심과제 및 추진사업을 담은 사업계획안과 함께 총 93억304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기로 의결했다.이정희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제약산업은 120년이라는 기간 동안 국민 건강의 파수꾼이라는 자부심으로 달려왔다”며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제약산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제약업계가 지난해 말부터 단행된 인사발령을 통해 ‘여풍’을 예고했다. 국내 60대 상장 제약사들의 여성 임원 비율은 10%가 채 안되지만 여성의 고위직 진출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약업계는 오너 경영 기업이 많은 만큼 경영전략은 물론 향후 후계구도 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W·한미·삼진, 여성 임원 인사 단행 ‘눈길’JW그룹은 지난해 12월 초 단행한 인사에서 함은경 JW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면서 그룹 내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배출했다. 아울러 그룹은 나숙희 J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현대약품이 3세 경영체제를 본격화하면서 제약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현대약품은 지난 4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이상준 사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앞서 현대약품은 지난달 7일자로 이상준 사장을 신규사업 및 R&D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한 바 있다.이 사장은 현대약품 창업주 고(故)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다. 동국대 독어독문학과와 미국 샌디에이고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이 사장은 2003년부터 경영 수업을 받기 시작해 경영기획팀장, 미래전략본부장, 전략부문 총괄 등을 거쳤다. 2011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인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기다리고 있던 KB증권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KB증권에 기관경고 징계를 부과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아직 제재가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나 발행어음 심사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증권 시절 대주주 신용공여금지 위반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는 지난달 30일 KB증권에 대해 기관경고 및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금감원장의 자문기구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상준 골든브릿지금융그룹 회장이 자회사인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노동조합과 강한 마찰을 빚고 있다. 2005년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인수 당시, 노동운동가 출신 오너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수년째 노조와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유상감자를 결정하면서 갈등의 골이 한층 깊어졌다. 노조는 이번 유상감자가 대주주에 대한 꼼수 지원이라고 비판하며 각종 의혹을 폭로하고 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노사 갈등 악화일로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노동조합은 대부업체에 대한 투자 강요 의혹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