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게임 콘텐츠 문화 특구’ 조성의 일환으로 게임축제인 ‘GXG2023’을 기획했다. 이 행사는 완성 게임을 체험해보는 타 게임행사와는 다르다. 주최 측은 게임을 구성하는 음악, 아트, 개발진의 기획 등에 초점을 맞춰 타 행사와 차별화했다고 밝혔다.◇ 판교테크원타워 전시… 인디게임·컨퍼런스·뮤지컬·음악 풍성성남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게임문화 축제인 ‘GXG2023’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판교테크원타워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대중문화 예술계를 이끈 별들의 축제 ‘백상예술대상’이 오늘(28일) 화려한 서막을 연다.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올해도 변함없이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사회자로 나서는 가운데,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총출동해 축제를 즐기고 서로를 격려한다. 지난해에 이어 관객도 함께 한다.TV 부문에서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의 중심을 이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먼저 삼남매의 행복소생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 많은
중견 제약사 동성제약이 올해도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부진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이 좀처럼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이양구 대표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다.◇ 안정 못 찾는 수익성… 실적 부진의 긴 터널1957년 설립돼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은 동성제약은 ‘정로환’과 염색약 ‘세븐에이트’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중견 제약사다. 현재는 창업주 고(故) 이선규 명예회장의 삼남인 이양구 대표가 경영을 이끌고 있다.이 같은 동성제약은
정로환·세븐에이트 등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동성제약이 지난해에도 적자행진을 끊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의 터널에서 오랜 기간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 반등을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인 이양구 대표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게 됐다.◇ ‘비실비실’ 실적 행보… 반등은 언제쯤최근 공시된 지난해 잠정 실적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지난해 844억원의 매출액과 47억원의 영업손실, 38억원의 당기순손실이라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감소한 반면, 영업손실 규모는 29.
동성제약이 실적 부진이란 깊은 수렁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수년간 거듭된 적자로 지난해 이익잉여금이 바닥나는 등 경영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등의 조짐마저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오너일가 2세 두 번째 주자로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양구 대표의 발걸음이 점점 더 무거워져만 가고 있다.◇ 올해도 적자 이어가는 동성제약… 거듭되는 위기최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올해 3분기 18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35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가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회사가 2년 연속 영업적자를 낸 가운데 최근엔 때아닌 ‘채용 갑질’ 논란까지 불거져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됐기 때문이다. 이양구 대표는 창업자이자 부친인 고(故) 이선규 회장의 뒤를 이어 2001년부터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다. 1957년 설립된 동성제약은 지사제 ‘정로환’과 염색약 ‘세븐에이트’로 유명한 곳이다. 다만 최근 몇 년간 실적 악화와 구설이 이어지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동성제약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영업적자를 내고 있다. 지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우크라이나 방송콘텐츠 시장의 물꼬가 열린다.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열린 ‘키예프 미디어 위크 2016(Kiev Media Week 2016)’ 행사에 참여한 한국전파진흥협회 및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표단은 현지 시간 20일 우크라이나 TV‧라디오 방송위원회 위원장 유리 아르테멘코 등과 한국 TV 채널의 우크라이나 방송, 양국 간 방송콘텐츠 공동제작 지원 등 국내 방송콘텐츠의 우크라이나 진출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키예프 미디어 위크(KMW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리온(회장 담철곤)이 지난 27일 한국거래소 상장 4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역사를 되돌아봤다.1975년 6월 27일 액면가 500원에 166만주를 상장한 오리온은 2004년 주가가 10만원을 넘어선 이후 8년만인 2012년 100만원을 돌파했다. 2015년 6월 27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 108만4,000원, 시가총액 6조4,772억원으로 40년 전에 비해 기업가치가 무려 7,800배 상승했다.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도 반영된 것으로, 최근에는 계열사 합병 등을 통해 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유난히도 추운 12월 초순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자는 지난 4일 서울 대학로로 향했다. 한파도 녹일 듯한 젊은이들의 열기로 가득 찬 번화가에서는 다소 떨어진 곳이었다. 어둑하고 인적이 많지 않은 작은 뒷골목. 그곳에 ‘연극실험실-혜화동 1번지’가 조용히 빛나고 있었다.이곳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연극 ‘노란봉투’가 상연되고 있다. ‘손잡고 연극제’의 첫 출발을 알리는 작품이다.이쯤에서 고개를 갸웃거릴 수 있는 독자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하겠다. 우선 ‘손잡고’는 ‘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을 잡고!’의 약자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이 지난해 적자를 냈음에도 현금배당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5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1주당 30원씩 총 총 5억4,900만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식 360만2,895주를 보유하고 있는 이양구 회장은 1억800여만원의 배당금을 챙기게 됐다.하지만 지난해 동성제약의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는 점에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현금 배당은 부적절하다는 시선도 적지 않다. 동성제약은 지난해 75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12년에 비해 11.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4만9,000여명, 2조원.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일으킨 이른바 ‘동양사태’의 피해규모다. 투자피해자들의 부양가족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5만 세대가량이 피해를 입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세종시의 세대수와 비슷한 규모다.현 회장의 2013년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파국’이 가장 어울릴 것이다. 현 회장은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동양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고, 끝내 자신은 물론 수많은 투자피해자들과 직원들을 파국으로 내몰았다.◇ 파국열차의 기관사 현재현현 회장과 동양의 인연은 지난 1976년 이혜경 동양그룹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다사다난(多死多亂)’. 올 한 해 재계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아마도 이럴 것이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더불어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전방위적 압박으로 인해 주요 기업들은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특히 재벌그룹들은 어느 해 보다 우울한 한해가 됐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시작된 ‘군기잡기’로 굴지의 대기업들이 상당수 벼랑 끝으로 내몰려서다. 유명한 그룹 총수들이 줄줄이 쇠고랑을 차게 됐고, 상당수 대기업들은 사정 칼바람으로 인해 초토화되다시피 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서초동으로 향하는 총수들의 모습이 신문
‘동양그룹 사태’의 충격은 컸다. 자금난에 처한 동양그룹 계열사 5곳이 법정관리가 들어감으로써 수조원대의 기업어음(CP)과 회사채 피해자들이 발생했고, 뒤이어 사기성 CP 및 회사채 발행 논란이 동양그룹을 휘감았다. 지난 10월 검찰은 이 의혹과 관련해 배임 혐의로 고발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그런데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지 50여일이 지난 지금, 검찰 수사의 속도는 여러가지 의구심을 낳게 하고 있다. 동양사태 피해자들은 검찰청 앞에서 현 회장의 구속수사를 부르짖고 있는 가운데, 현 회장에 대한 소환조사
동양그룹이 사면초가에 내몰렸다. 기대했던 ‘자매기업’ 오리온그룹이 도울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 데다 채권단마저 신규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서다.오리온그룹은 23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오리온그룹과 대주주들은 동양그룹에 대한 지원의사가 없으며 추후에도 지원 계획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