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구 공룡’ 이케아코리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역성장한데 이어 2년 연속 매출 감소세가 이어졌다. 또한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당기순손익이 적자전환하는 등 수익성 측면에서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뚜렷했던 성장세가 자취를 감추고, 위기의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이어 또 다시 역성장… 성장세 ‘실종’8월 결산법인인 이케아코리아는 최근 2023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케아코리아는 2023회
‘이케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북유럽이죠. 스웨덴에 뿌리를 둔 이케아는 ‘북유럽 감성’의 대명사와도 같습니다. 그럼 북유럽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가장 많은 답변은 ‘복지 천국’일 겁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삶의 질이 뛰어난 곳으로 꼽히죠.이케아코리아의 사내 출산·육아 지원제도에 대해 취재를 하게 된 것도 이케아, 그리고 이케아의 고향이 지니고 있는 ‘이미지’에서 시작됐습니다. 그저 막연한 이미지일지, 저 멀리 북유럽에서 건너온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지 궁금했죠. ◇ 한국
다시 봄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마침표는 여전히 요원합니다만, 일상 속 색감을 더해주는 파릇파릇한 새싹과 피어나는 꽃들이 위로가 되네요. 생명의 위대한 힘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이 연재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2년하고도 9개월이 됐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사이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저출산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관련 대책과 제도, 지원 등이 대폭 늘어났죠. 10년 전, 5년 전은 물론 저희의 첫 아이가 태어난 3년 전과 비교해 봐도 개선되고 좋아진 것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가구공룡’ 이케아가 대목 중의 하나인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를 파업으로 장식했다. 2014년 12월 한국 진출 이후 사상 초유의 사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회(이하 이케아노조)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파업을 단행했다. 이케아노조는 지난 2월 출범해 사측과 단체협약을 맺기 위한 교섭을 이어왔으나 현격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달 쟁의행위에 돌입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노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노조는 결국 파업에 돌입했다.이케아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이케아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파업으로 장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 달 넘게 쟁의행위를 이어가며 사측의 전향적인 타결안 제시를 촉구하고 있는 노조가 파업 돌입 방침을 공식화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회(이하 이케아노조)는 최근 새로운 쟁의지침을 발표했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파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이다.올해 2월 설립된 이케아노조는 사측과 단체협약을 맺기 위해 교섭을 진행해왔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지난달 쟁의행위에 돌입했다. 등벽보 착용으로
2014년 12월, 글로벌 ‘가구공룡’ 이케아가 한국 시장에 발을 내딛었다. 이른바 ‘북유럽 감성’과 실용성, 가성비 등을 앞세운 이케아를 향한 반응은 뜨거웠다. 첫 매장인 광명점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고, 일대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이제 어느덧 한국 진출 만 6년을 앞두고 있는 이케아는 전국에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9월엔 온라인몰도 오픈했다. 또한 올해 들어서는 서울 도심 지역에 ‘도심형 매장’을 잇달아 오픈하며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고객 접점 확대로 분주한 이케아,
이케아의 노사갈등이 심상치 않다. 노조는 최근 본격적인 쟁의행위에 돌입한 데 이어 사측의 과잉대응에 맞서 부당노동행위로 고소·고발했다. 앞서 “모든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던 이케아코리아가 실제 노조를 향해서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대화에 최선 다하겠다더니 이름 적어가고 업무 배제시켜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회(이하 이케아노조)는 지난 3일 이케아 광명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각종 부당처우를 지적하며 본격적인
‘살기 좋은 나라’로 잘 알려진 북유럽 스웨덴의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가 국내에서 노조와 마찰을 빚고 있다. 다른 나라와 달리 유독 국내 노동자들만 차별대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노조가 본격적인 쟁의행위에 돌입해 향후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북유럽식 근무환경? 차별대우에 분노한 노조, 쟁의행위 돌입”사회적 인간관계를 끊고 싶으면 이케아에 취직하면 된다.“지난 3일 이케아 광명점 앞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회(이하 이케아노조)가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정윤택 이케아노조 지회장이 한 말
이케아코리아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매출 신장을 이끌어냈다. 지난해와 올해 신규 매장 오픈과 온라인몰 확대 등이 매출 증대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케아는 향후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친환경,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진출 후 꾸준한 성장… “한국과 오래 갈 것”이케아코리아는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매출액 6,6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 늘었다고 밝혔다. 매장 방문객과 이케아 패밀리 멤버 또한 전
이케아가 한국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를 다음달 27일 신도림에 오픈할 예정이다. 도심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이케아는 국내 두 번째 도심형 매장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신도림’을 다음달 27일 공식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신도림은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연결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지하 1층에 위치한다.이케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미지는 파란색 초대형매장이다. 교외에 위치한
한국시장에 발을 내딛은 지 어느덧 5년을 넘어선 ‘가구공룡’ 이케아가 여러 불편한 시선 속에서도 보폭 확장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2014년 12월 18일 경기도 광명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케아는 이후 고양점에과 기흥점, 동부산점 등을 추가해 현재 총 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 기흥점과 동부산점은 최근인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한국 진출 5주년을 기점으로 매장이 2개 더 늘어난 셈이다.뿐만 아니다. 이케아는 지난 4월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플래닝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스웨덴의 글로벌 조립식 가구업체 이케아(IKEA)의 창립자 잉바르 캄프라드가 숨을 거뒀다. 향년 91세.28일 이케아는 자사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기업가 중 한 명인 캄프라드가 27일 스웨덴 스몰란드 자택에서 91세의 나이로 평화롭게 숨졌다”고 밝혔다. 1986년 이케아 회장직에서 물러난 카프라드는 선임 고문 등을 맡으며 경영에 참여해 왔다.1926년 스웨덴 남부에서 태어난 캄프라드는 17살이던 1943년 이케아를 창업했다. 사명 이케아는 잉바르의 'I'와 캄프라드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오프라인 쇼핑의 허브격인 백화점 ‘빅3’ 업체 모두 관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홈(Home)과 퍼니싱(Furnishing)의 합성어인 홈퍼니싱은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을 활용한 ‘집 꾸미기’란 의미를 담고 있다.◇ 홈퍼니싱 시장, 백화점 ‘빅3’ 출사표… 지각변동 예고홈퍼니싱이 또 하나의 라이프트렌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가구공룡 이케아의 상륙으로 후끈 달아오른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
현대건설이 2018년 1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2차’를 분양한다.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세대(아파트/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4㎡ 443세대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140실), △42㎡(96실)의 236실과 판매시설로 구성된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동탄테크노밸리 핵심입지에 위치해 직장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전 세대가 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를 비롯해 투자 수요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저출산’은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다.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지만, 이렇다 할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포스코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포스코는 22일, 국내외 정부인사와 글로벌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함인희 이화여대 교수, 조민경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장, 마리아(Maria) 주한 덴마크대사관 혁신센터장, 루이즈(Louise) 이케아 코리아 HR 매니저 등 국내외 정부 관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케아가 해외서 리콜 조치된 서랍장 판촉에 나서 논란이다.이케아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헴네스(HEMNES)’ 서랍장 2종을 소개하고 있다. ‘헴네스 8칸 서랍장’은 ‘신규 제품’란에, ‘헴네스 3칸 서랍장’은 ‘새로 나온 제품’란에 전면 노출해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이 두 제품은 미국과 캐나다 이케아에서 진행되는 리콜 품목에 포함된 제품이다. 서랍장에 어린이가 타고 오를 경우 서랍장이 앞으로 쓰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 판매중단까지 결정된 상태다.그러나 이케아코리아는 국내 사고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정부가 이케아코리아 말름 서랍장 제품에 자발적 리콜과 판매중지를 권고했다.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이케아코리아에 ‘제품 수거 등의 계획서’를 보완해서 다시 제출하라고 명했다. 앞선 7일 이케아코리아는 해당 계획서를 국표원에 제출했지만 자발적 리콜 계획 등이 미흡해 재검토를 요청한 상태다.국표원은 이케아가 말름 서랍장 환불 및 벽 고정 키트 무료제공을 고객이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홍보 방안을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또 자발적 리콜과 판매중지를 권고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할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6일 이케아코리아가 말름 서랍장에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말름 서랍장은 어린이 6명의 사망사고를 내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전면 리콜 조치된 상태다. 그러나 국내 리콜은 예정된 바 없어 논란이 불거졌다.이에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이 시정조치를 권고하자 이케아코리아는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에 한해 환불조치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기자가 직접 이케아코리아 고객서비스센터(1670-4532)에 전화해 환불을 요청했더니 결과는 180도 달라졌다.말름 서랍장 환불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에 상담원은 “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글로벌 가구공룡 이케아가 서랍장 리콜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이케아는 지난 28일 오전 9시(현지시각)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서랍장 총 3560만개에 대해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 미국에서 판매된 3~6칸 말름(MALM) 서랍장 800개와 다른 모델의 서랍장 2100만개, 캐나다에서 판매된 서랍장 660만개가 대상이다. 이케아 서랍장 전복사고로 지난 2년간 3명의 어린이가 숨지는 등 제품 위험성이 높은데 따른 조치다.문제는 이케아가 한국을 리콜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점이다. 선제적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3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4월의 공정인’에 약관심사과의 이동익 사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사무관은 공정위가 애플코리아, 이케아코리아, 씨제이이앤엠 및 SBS의 불공정약관을 시정해 국내 소비자 및 방송 출연자의 권익을 보호한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공정위는 애플 제품의 수리 위·수탁계약서 전체 조항을 심사해 애플에 자의적인 계약내용 변경권한을 부여하는 조항 등 20개의 불공정약관조항을 세계 최초로 시정했다.또 이케아코리아의 배송·조립 서비스 이용약관상 서비스 신청 취소 및 환불을 일체 금지하는 불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