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이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임상 3상 재개를 위한 추가 자료 제출을 요청받았다.코오롱티슈진은 미국 FDA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문을 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에 따르면 FDA는 우선 공문을 통해 "인보사 미국 임상3상 중단은 임상재개 승인 시까지 계속된다"고 통보했다. 그러면서 △인보사 제1액 연골세포(HC)의 특성 분석 자료의 보완 △제2액 형질전환세포(TC)의 gag·pol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방사선 조사 전후의 제2액 형질전환세포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케이주’ 성분 논란과 관련, 기존의 입장을 스스로 뒤집었다. 인보사의 세포 성분이 허가 당시와 다르다는 사실을 최근이 아닌 2년 전에 인지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은 “당시 실무자만 이 사실을 인지하고, 윗선 보고는 누락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안을 심각하다고 판단, 미국 현지실사를 나설 방침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사태가 ‘제2의 황우석 사건’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식약처 허가 전 성분 인지코오롱생명과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매출 1조원이 확실시 되는 제약사도 3곳. 여기에 2018년은 최소 6곳이 ‘1조 클럽’에 가입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유한양행·녹십자·광동제약 2017년 매출 1조 유력유한양행·녹십자·광동제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1조원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은 2014년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후 4년 연속 자리를 지키며 2위와 격차를 벌이고 있다. 또한 유한양행은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