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지난해 하반기 공개채용 당시 여성면접자에게 성차별적인 질문을 했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질타를 받고 있다. 다수의 매체에서는 여성지원자의 잡플래닛 후기와 네고왕2 유튜브 영상 댓글을 사실인 것처럼 받아쓰며 동아제약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동아제약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그러나 해당 여성면접자와 함께 당시 면접에 참석한 남성면접자라고 밝힌 누리꾼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당시 상황을 상세히 기록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먼저 여성지원자는 지난해 11월 동아제약 면접을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누군가는 몰래 촬영하고, 누군가는 소비한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는다. 온라인 공간으로 퍼지는 젠더 폭력. 우리는 이것을 ‘디지털 성범죄’라고 부른다. 우리 사회의 디지털 성범죄는 생각보다 자주, 많이 일어나고 있다.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두려움. 무엇이 세상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디지털 성범죄가 사라지지 않는 현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편집자주][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위디스크’, ‘파일노리’. 최근 포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웹하드들이다. 이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우리 사회에 ‘워라밸’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자는 취지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자리 잡고 있다.여기에 우리나라 통신 서비스를 담당하는 기업인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나섰다.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기업인만큼 긍정적인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도록 앞장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과 삶의 균형 원하는 우리 사회… ‘워라밸’, 기업 이미지에 영향워라밸은 ‘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실적 압박에 시달리다 숨진 한 은행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비극적인 사건의 주인공은 신한은행 서여의도금융센터장으로 근무한 이모씨. 24년간 다니던 직장에 헌신해온 이씨는 마지막 회식 자리에서도 “2등을 해서 미안하다”며 실적 걱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숨진 은행 센터장, 2년 만에 ‘업무상 재해’ 인정 이씨는 유능한 은행원이었다. 1990년 입사한 동기들 가운데서 선두주자였다. 뛰어난 영업 실적을 기록한 그는 승진에 승진을 거듭했다. 2012년에는 인천의 한 지점을 기업금융 분야 전국 1
[시사위크=최소라 기자] ‘기업문화’가 구직자들의 기업 선택에 크게 작용한다고 나타난 가운데, ‘가족 같은 문화’가 가장 선호되는 문화로, ‘밤샘 문화’가 가장 비호감 문화로 꼽혔다.잡서치와 알바천국이 청년 구직자 4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입사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기업문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5%였다. 구직자 3명 중 2명(62.7%)은 기업 선택 시 기업 문화에 40%이상의 다소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1명(33.8%)은 50% 이상이라고 답했다. 가장 낮은 비중인 ‘10%미만’ 응답자는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야놀자가 1억 관객 동원 배우 오달수를 전속 모델로 첫 TV광고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야놀자 1차 TV광고 ‘놀자의 등장’ 콘셉트는 코믹 사극 영화다. ‘조선 최고의 놀이선생’인 성현 ‘놀자’가 주인공이다. 오달수는 ‘놀자선생’으로 완벽히 변신해, 세상 모든 놀이의 교훈을 담아낸 비서 ‘놀어’의 가르침을 전한다. 지난 주 유투브, 애드픽 등에 공개됐던 티저 영상 두 편은 이미 조회 수 210만 건을 넘어섰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페이스북에서 오달수 주연의 신규 개봉작 ‘스승: 놀자’의 예고편으로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정유화학 기업인 SK이노베이션이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평가’에서 대기업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기업정보 사이트인 잡플래닛과 포춘코리아가 18일 밝힌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50곳’ 평가 결과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5점 만점 중 4.08점으로 대기업 1위에 올랐다. 특히 일과 삶의 균형에서 4.67점의 최고점을 기록했다.◇ “회사생활과 가정을 동시에 생각할 수 있게 해준 회사” 잡플래닛과 포춘코리아는 유의미한 평가자 수 이상을 가진 7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급여·복지 ▲승진 가능성 ▲일과 삶의 균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