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풍향계
국민의힘이 1일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7곳 중 12곳을 석권하고, 더불어민주당은 5곳에 그치면서 4년 만에 지방권력 지형이 역전됐다. 2일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서울, 인천,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경남, 경북, 대구, 강원, 울산, 부산 등 12곳을 석권했다. 반면 민주당은 경기와 전남, 전북, 광주, 제주 5곳을 차지하면서 2006년 이후로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직전 지방선거인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처음으로 14곳의 광역단체장직을 차지했고, 보수 성향 단체장
서예진 기자
2022.06.02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