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연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이 지사의 ‘재산비례 벌금제’를 두고 맹공을 퍼부은 데 이어 이번에는 ‘청년 세계여행 비용’을 표적으로 삼았다.윤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이 지사를 향해 “중요한 문제는 제발 좀 깊이 고민해달라”고 일갈했다. 그는 “세계여행 천만원 발언의 진의가 왜곡됐다며 상세히 올리신 ‘진의’를 보니 어제 보도된 내용과 전혀 다르지 않아 당황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지난 4일 고졸 취업 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대학을 가지 않은 청년들에
유승민 전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촉발시킨 ‘재산비례 벌금제’ 논쟁에 뛰어들었다. 이 지사가 재산에 비례해 벌금을 매기는 것이 ‘공정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유 전 의원은 ‘기본소득’ 논리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권 행보를 앞두고 경쟁자인 이 지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유 전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이 지사의 기본소득은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똑같은 돈을 주자는 것”이라며 “재산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똑같이 주는 기본소득은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지 못하는 불공정하고 반(反) 서민적 정책이라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재산비례 벌금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이 지사는 “국어 독해력부터 갖추라”며 윤 의원을 비판했고, 윤 의원은 “독해력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맞받아쳤다.윤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산비례 벌금이란 재산액에 비례해 벌금을 매긴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제 와서 ‘내가 말한 재산이란 소득과 재산을 합한 경제력이었다’고 하는 건 단지 느슨한 해석 정도가 아니다. 소득과 재산의 구분이 정책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아직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