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30%대 중반을 나타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두 달 만에 다시 60%대로 올라섰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23.6%P로 벌어졌고,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2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3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2.1%P 낮아진 36.5%(매우 잘함 20.2%, 잘하는 편 16.2%)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복귀했다. 과일 등 농산물 가격 강세에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대 물가 안착에 총력 다할 것”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년 기준=100)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 2%대까지 안정됐다가 폭염과 폭우의 반복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뛰면서 8월부터 다시 3%대로 진입한 바 있다. 이후 올해 1월이 돼서야 2%대로 돌아갔는데, 다시금
금융당국이 부실 금융투자업자를 신속히 퇴출하기 위한 제도를 도입한 뒤 지금까지 10개의 회사를 시장에서 퇴출했다.금융감독원(금감원)은 2021년 10월 부실 금융투자업자의 신속한 퇴출을 위한 직권말소 제도를 도입한 후, 현재까지 총 10개사의 등록을 말소했다고 28일 밝혔다.직권말소된 업자 중 일반 사모운용사엔 데이원자산운용이 포함됐다. 투자자문·일임사에는 △허브홀딩스 △코어밸류인베스트먼트 △타이거앤리투자자문 △키위인베스트먼트 △마루펀드투자자문 △청개구리투자자문 △더블유알 △메타투자자문 △에이제이세이프티 등이
우주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새로운 산업 성장 동력 제공과 항공, 로봇, 에너지,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또한 다양한 과학 연구 성과도 얻을 수 있어 국가 경쟁력 제고의 초석이 된다. 관련 산업 규모도 급성장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코히런트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2030년 우주산업 규모가 1조1,108억4,000만달러(약 1,460조5,32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하지만 신산업이 발전하면 늘 동반되는 문제가 있다. 바로 ‘환경오염문제’다. 우주산업 역시 환경문제에서
DL이앤씨의 올해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각각 0.62%, 30.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분기 신규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했다.27일 DL이앤씨가 발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회사는 올 3분기 매출 1조8,374억원, 영업이익 804억원, 순이익 671억원을 각각 거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은 5조6,581억원, 2,424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0% 오른 반면 영
렉서스와 지프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차 판매 대수 그래프가 비슷한 굴곡을 그렸으나 올해 희비가 엇갈렸다. 렉서스는 지난달 기준 1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올해 연간 판매대수 신기록 가능성도 보인다. 그러나 지프는 10년 만에 연간 판매량 5,000대 선이 붕괴될 조짐이 감지됐다.먼저 두 브랜드는 지난 4년간 △렉서스 1만2,241대→8,911대→9,752대→7,592대 △지프 1만251대→8,753대→1만449대→7,166대 등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019년 함께 연간 판매 ‘1만대 클럽’에 이름을
혼다코리아가 올해 완전변경(풀체인지) 신차를 줄줄이 투입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럼에도 판매량은 여전히 월 100대 내외 수준을 기록하며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혼다코리아가 신차를 투입했음에도 반등하지 못하는 이유로 ‘가격 정책 실패’를 꼽는다.과거 혼다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1만대 클럽(연간 판매 1만대)’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잠재력이 있던 자동차 브랜드였다. 2017년에는 1만299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어 2019년에도 상반기까지 5,684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
대통령실은 7일 한국이 내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재진입한데 대해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로서 이사국 자격으로 북한 핵문제와 미사일에 주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1월부로 세 번째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1차장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임기로 우리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다”며 “1991년 유엔 정식 가입 이래 33년 만에 세
한국이 내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재진입 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유엔 192개 회원국 가운데 180개국 찬성으로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한 것은 글로벌 외교의 승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앞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재진출에 대해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 굉장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위협에 대한 안보리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지프 브랜드의 중형 SUV 체로키와 준중형 SUV 컴패스를 국내 시장에서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 모델의 단종으로 지프는 국내 시장에서 허리를 담당하는 모델이 사라지게 됐다. 라인업이 줄어든 만큼 판매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지프의 1만대 클럽 재진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스텔란티스 코리아 측은 체로키와 컴패스 단종과 관련해 “올해 지프는 아이코닉 모델 3종과 프리미엄 모델 ‘그랜드 체로키’, 그리고 전동화 모델(4xe)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상은
북한이 2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에 이은 이틀 만의 무력 도발이다. 북한은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명의로 이틀 연속 담화를 내고 한국과 미국을 위협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쯤부터 7시 11분까지 북한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2발을 포착했다. 이에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
렉서스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1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의 인기 브랜드였지만, 2019년 하반기 불어친 노재팬 영향으로 인해 2020년 판매량이 급감했다. 그나마 지난해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부활을 알리는 듯 했으나 올해 다시 역성장을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다. 내년에는 2∼3종의 신차를 차례로 투입할 계획이라 다시 한 번 반등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렉서스가 마지막으로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던 2019년 당시 연간 판매대수는 1만2,241대였
통계청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생애주기적자가 총 97.5조원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총소비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저출생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인 ‘흑자’ 인생 34년… 정점은 42세통계청이 지난 29일 발표한 ‘2020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2020년 △총소비는 1,081.8조원 △노동소득은 984.3조원으로 생애주기적자는 총 97.5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연령층(15~64세)에서는 167.2조원의 흑자가 발생했고, 유년층(0~14세)과 노년층(65세
20대 대통령 선거가 4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확고하게 ‘대세’라고 불릴 만한 후보는 아직 없다. 통상 대선 50일 전에는 지지세가 결집되면서 대세가 형성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세론을 일으킨 후보는 보이지 않는 혼전 양상이다. 역대 대선 결과를 살펴보면 16대 대선의 노무현 후보를 제외하고 13~19대 대선까지 여론조사에서 1위였던 후보가 청와대에 입성했다. 19대 대선에서도 선거 50일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후보는 ‘문재인 대세론’을 구가했고, 실제로 당선됐다. 그러나 이번 대선은 역대 대선과는 다른
2021년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지프와 렉서스는 지난해 마지막으로 ‘수입차 1만대 클럽’ 진입 가능성을 보인 브랜드다. 두 브랜드 중 1만대 클럽에는 지프만 이름을 올렸다. 렉서스는 아쉽게 문턱에서 제동이 걸리긴 했으나, 반등에 성공하며 가능성을 내비쳤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2021년 12월 등록자료에 따르면 두 브랜드의 지난해 판매 실적은 △지프 1만449대 △렉서스 9,752대 등으로 집계됐다.◇ 목표 달성한 제이크 아우만 사장… 소비자 중심 마케팅 한몫먼저 지프의 지난해 실적은 2019년 성적을 갈아치
국내 시장에서 수입자동차의 흥행 척도는 ‘연간 판매 실적 1만대’다. 올해 마지막으로 ‘수입차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제기되는 브랜드는 지프와 렉서스 두 곳이다. 두 브랜드는 12월 실적에 따라 1만대 클럽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돼 연말 라스트스퍼트가 필요한 시점이다.한국수입차협회 11월 등록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올해 수입차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6만9,400대) △BMW(6만1,436대) △아우디(2만1,242대) △볼보자동차(1만3,635대) △폭스바겐(1만
한국 시장에서 일본차의 판매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자동차 브랜드 중 실적 회복의 첫 주자는 렉서스다. 렉서스의 8개월 누적 성적과 남은 4개월 기간을 감안하면 올해 다시 1만대 클럽 재진입이 가능해 보여 눈길을 끈다.지난 2019년 하반기 국내에는 일본 브랜드 불매운동인 ‘노재팬’이 몰아쳤다. 이로 인해 일본 브랜드의 실적은 급락했고, 자동차 시장 역시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일본차 브랜드는 전반적으로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저조했고, 렉서스는 5년 연속 1만대 실적을 달성하지 못
지프가 한국 시장에서 쾌속질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지프는 올해 상반기 한국 시장에서 총 5,927대를 판매해 역대 상반기 신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흐름대로면 지프가 국내에서 최고 실적을 달성한 지난 2019년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지프가 올해 상반기 기록한 5,927대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4,209대) 대비 40.8% 늘어난 수치며, 상반기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던 지난 2019년 4,768대와 비교해도 24% 신장된 결과다.지프는 지난 3월 1,557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띄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4일 올해 5월 기준 ICT 수출은 177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ICT수출액의 경우 역대 5월 수출액 중 2위 수출 규모에 해당한다. 수입액이 105억1,000만 달러인 것을 감안해 무역수지(수출-수입)를 계산해보면 72억2,000만 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전년 동월 대비 27.4% 늘어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