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는 26일 자사 대전공장이 여성용품 탐폰 제조사업장 중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생리대에 이어 올해 탐폰까지 여성용품 전 제조 사업장이 의약외품 GMP를 획득함으로써, 유한킴벌리는 여성용품 1위(*2023년 닐슨 FY기준) 기업의 제조, 품질 경쟁력을 다시금 인정받게 됐다.의약외품 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인정하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다. 품질 신뢰성과 우수성이 모두 입증된 대한민국 소재 제조업체에 한해 부여되는 만큼, 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휴텍스제약의 내용고형제 대단위 제형에 대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이하 GMP)’ 적합판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GMP 적합판정 취소제를 시행한 이후 첫 GMP 인증 취소 사례다.한국휴텍스제약은 지난 7월 식약처의 현장점검에서 레큐틴정·록사신정·에디정·잘나겔정·휴모사정·휴텍스AAP정 325㎎ 등 6개 제품을 지속·반복적으로 허가사항과 다르게 첨가제를 임의로 증·감량해 제조하면서 제조기록서에는 허가사항과 같게 제조하는 것처럼 거짓 작성한 사실이
한국휴텍스제약이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국정감사 대상에 올랐다. 휴텍스제약이 올해 국감에 불려나온 이유는 지난 7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위반’ 행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기 때문이다. 다만, 앞서 증인으로 채택된 이상일 휴텍스제약 대표이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하고 김성겸 사장이 대신 출석한다.휴텍스제약은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GMP 위반이 적발됐다. 당시 휴텍스제약에 대한 점검은 일부 제약업체의 고의적 일탈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GMP 위반 우려 업체 대상 무통보
광동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사후심사 적합 판정’을 획득함으로써 윤리경영과 공정거래법 준수의 전사적 실천을 재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4월 ISO 37001 인증을 받은 광동제약은 매년 부패리스크 자체평가와 시스템 운영관리에 대해 심사받아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최근 부패방지책임자 및 주관부서를 포함해 전사적으로 팀과 지점 등을 대상으로 한 사후심사를 진행했다.ISO 37001의 요구사항을 근거로 한 외부 인증심사원의 심사결과 부적합 사항은 없었으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11일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사업에 착수한 지 5년 6개월 만에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LAH는 주 임무인 적 탱크격멸은 물론 공중강습부대 엄호, 위력수색 등 다양한 임무가 가능하도록 국산 공대지미사일(AGM) 천검, 20mm 기관총, 70mm 로켓탄을 탑재한 무장헬기다.‘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이란 항공기처럼 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 군 전력화 일정 등을 고려해 연구개발 종료 전 최초양산 착수를 위한 중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를 18일 발표했다. 메디톡신은 메디톡스가 자체개발한 제1호 국산 보톡스 제품으로 2006년 처음 허가를 받았다.식약처의 이번 결정으로 메디톡신은 오는 25일자로 품목허가가 취소된다. 처음 허가를 받은 지 14년 만에 시장에서 퇴출되는 것이다. 메디톡신은 메디톡스의 연간 매출 약 40%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다. 품목허가 취소 대상은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등 3개 품목이다.식
이른바 ‘곰팡이 호박죽’ 논란을 일으킨 인터넷 쇼핑몰 임블리의 화장품이 보건 당국이 실시한 품질 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청원을 통해 신고 된 45개 천연추출물 화장품(에센스)의 곰팡이 등 미생물 오염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임블리 제품은 13개가 포함된다.임블리 화장품은 지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식약처에 접수된 국민청원 110건 가운데 최다 추천을 받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하지만 소비자 오인 광고 등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의무후송전용헬기가 국군장병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14일 방위사업청과 2,000여억원 규모의 의무후송전용헬기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의무후송전용헬기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20년까지 전력화를 완료할 예정이다.KAI는 지난 2014년 의무후송전용헬기 체계개발에 착수하여 2016년 12월 전투용적합판정을 받고 국방규격제정을 승인받아 개발을 완료했다.의무후송전용헬기는 국산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무장비를 추가해 전시 및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상이 세균검출 논란이 있었던 청정원 '런천미트'의 생산을 재개하기로 했다. 지난달 22일 충남도청으로부터 세균발육 양성 판정 통보를 받고 전량 회수 및 환불 조치에 들어간 지 한 달만이다.30일 대상은 “국내 공인 검사기관 등에서 제조공장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다음달 1일부터 캔햄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대상에 따르면 런천미트와 우리팜 등 캔햄 111건은 국제공인검사기관인 SGS와 국내공인검사기관인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등에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전국 친환경농가에서도 ‘살충제 계란’이 무더기로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를 완료한 876개(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친환경 농가 60곳이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 25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 자체가 검출되선 안되는 ‘친환경 인증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와 관련해 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 대상 1,239개 농가 중 8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시중 유통되는 치약 제품 149개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추가 검출됐다.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모든 치약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CMIT/MIT’ 사용 여부를 전수 조사했다. 아모레퍼시픽, 부광약품 등 총 10개 업체의 149개 제품에서 해당 원료가 사용된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조사대상 총 3679개 중 3523개는 적합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149개 제품은 모두 미원상사의 원료를 납품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조업체가 미원상사로부터 공급받은 계면활성제에 ‘CMIT/MIT’ 혼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국토부가 불량 샌드위치패널과 부실 구조설계를 다수 적발했다.국토교통부는 5일 부실 시공 및 부실설계를 방지하기 위해 금년 7월부터 시행중인 ‘건축기준 모니터링사업’의 중간점검 결과, 불연성능이 떨어지는 불량 샌드위치패널과 구조설계가 잘못된 현장이 다수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건축기준모니터링 사업은 국토부와 건설기술연구원이 합동으로 공사현장을 사전 예고없이 불시에 점검하여 샌드위치패널의 부실시공과 부실 구조설계를 조사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의 건축기준 모니터링 사업의 중간 점검 결과, 샌드위치패널 부실시공 모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