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 방안과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신복지체계 등에 대한 구상을 제시했다.이 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에 대해 피해업종 선별 지원과 전 국민 지원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편성토록 하겠다”며 “추경 편성에서는 맞춤형 지원과 전 국민 지원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방역 조치로 벼랑에 몰린 취약계층과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난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정부가 증세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증세를 통해 복지 제도의 확대를 이뤄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최 수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상황으로 다소 어렵다는 기류를 내비쳤다.김 대표는 지난 21일 정의당 대표실을 찾은 최 정무수석에게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이전에 소득세, 법인세를 올려서 복지를 하겠다고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잘 안됐다”며 “법인세 등 일부만 올려서 많은 효과는 없었던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그래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국회에서 교섭단체가 있는 정당을 대표하는 의원이나 교섭단체의 대표 의원이 소속 정당 또는 교섭단체를 대표해서 행하는 40분 이내의 연설을 뜻한다. 이에 통상적으로 정기·임시국회 때 당 대표나 원내대표가 나서며, 이번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이 대표 취임 후 첫 연설이었다.◇ 유력 대권주자의 첫 연설보통 교섭단체 대표연설에는 자당의 비전·정책 등에 대해 설명을 한다. 하지만 이 대표가 집권여당의 유력 대권주자라는 위치 때문에 연설에 자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놓고 여권 내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7일 선별 지원에 대한 정당성을 설파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고용취약계층, 소득취약계층은 생계가 위태롭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하루가 급하다”며 “고통을 더 크게 겪으시는 국민을 먼저 도와드려야 한다”고 역설했다.이 대표는 “그것이 연대이고, 공정을 실현하는 길이다. 동시에 어느 국민도 부당한 불이익을 당하시지 않도록
당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전국민 고용보험’ 논의를 꺼내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용시장 내 사각지대를 조속히 축소해야 한다는 여론 때문이다.전국민 고용보험은 노동절인 지난 1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국민 건강보험처럼 전국민 고용보험이 갖춰지는 게 ‘포스트 코로나’의 과제”라며 “지금 고용보험이 1,300만명인데 나머지 1,500만명의 사각지대를 잡아내는 것이 우리의 최고 목표”라고 선제적으로 제시한 의제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도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