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삼성전자, 이용자 안전 극대화한 ‘갤럭시 핏3’ 출시삼성전자가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Galaxy Fit3)’을 오는 3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알루미늄 바디는 강화된 내구성을, 무게도 18.5g로 가벼워졌다. 배터리는 1회 완충으로 최대 13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급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 시 최대 65%까지 충전된다.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낙상 감지’와 ‘긴급 SOS’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장비에 대한 정보보호인증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8일 홍 의원이 공개한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유·무선 통신장비 수입액(18조7,908억원) 가운데 42%(7조8,576억원)가 중국산이다. 중국산 비중은 최근 10년간 40% 이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홍 의원은 중국 통신장비사들이 중국 군사·정보 당국과 협력해 각국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영국·호주·EU 등은 중국 화웨이의 통신
주식 종목을 추천하거나 주식정보방 입장을 유도하는 스팸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소비자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2022년 이통3사 불법 스팸 유통현황’에 따르면 휴대폰으로 오는 스팸(음성·문자)은 △SKT·SKB·SK텔링크 436만2,911건 △KT 793만6,847건 △371만482건 등으로 모두 1,601만240건이다.지난해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오는 스팸은 모두 4,987만여 건이다. 이 가운데 처벌되는 비율은 0.0018%(877건)다.불법 스팸 단속과 과태료 부과 업무는 방통위
금융당국이 금융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악성 루머 차단에 적극 나선다. 최근 일부 금융사를 중심으로 유동성 위기 루머가 잇따르면서 시장의 혼란이 야기되자 엄중 대처를 예고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4일 간부회의에서 금융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악성 루머 등에 엄중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국내 금융사의 건전성을 둘러싸고 유언비어가 잇따라 퍼진 점을 고려한 조치다. 특히 지난 12일엔 일부 대형 저축은행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서 대규모 결손이 발생해 예금 지급이 정지된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유출사고에 이어 잇단 디도스 공격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LG유플러스의 사이버 침해 대응체계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정부는 LG유플러스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잇단 디도스 공격에 몸살 LG유플러스에 대한 디도스(DDoS,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이 최근 잇따라 이뤄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에 이어 지난 4일에도 디도스로 추정되는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해 LG유플러스 이용자들이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이에 LG유플러스
행정안전부가 지난 9월 있었던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을 계기로 스토킹 범죄에 대해 벌금형만으로도 공무원 임용결격 및 당연퇴직 사유가 된다고 밝힌 가운데, 현행 스토킹처벌법으로는 직장 내 스토킹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스토킹 범죄… 공직 임용 ‘제한’지난 9월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피고인은 피해자와 2018년 서울교통공사 입사동기로 알려졌다. 피고인은 2019년부터 300여 차례 연락 및 불법촬영 영상으로 피해자를 협박해 왔고, 이에 직위해제가 되자 피해자에게 3개월 간 협박성 메시지를 수차례
빌라 입주를 원하는 입주예정자들을 속여 총 120억여원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전세사기범이 법원으로부터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2일 법원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5단독(남인수 부장판사)은 사기‧업무방해‧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동산 임대회사 대표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9억9,400만원을 함께 명령했다.다만 추징은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범죄수익은닉규제법)에 따라 업무방해로 취득한 재산에 대해서만 이뤄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 대표가 최근 발생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했다.19일 오전 11시 남궁훈‧홍은택 각자 대표는 경기도 판교 카카오 신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먼저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한 뒤 고개 숙였다.먼저 남궁훈 각자 대표는 “화재 발생 직후부터 카카오의 모든 직원은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서비스가 정상화됐다”면서 “저희의 준비 및 대응상황
디지털 사회의 도래는 우리에게 생산성과 업무효율의 증대, 게임과 OTT 등 즐거운 여
디지털 성범죄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련된 ‘n번방 방지법’이 지난 10일부터 시행되면서 여기저기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정작 n번방 사건이 발생했던 해외 플랫폼에는 제대로 된 제재나 압박을 가하지도 못하면서 국내 기업들과 이용자들의 불편만 가중시킨다는 것이다.◇ ‘사적 검열’ 우려에 누리꾼들 “중국 황금방패냐” 비난 쏟아져전 국민의 공분을 산 ‘n번방’ 사건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는 일명 ‘n번방 방지법’은 한 가지 법안이 아닌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더불어민주당 조동연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사생활 논란 끝에 당에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의 '1호 영입인재'로 파격적으로 임명된 지 사흘 만이다.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위원장이 아침에 전화를 통해 제게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제발 자기 아이들, 가족들에 대해 공격을 멈춰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시했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조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국회의원에 출마하거나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사람이 아니다”며 “공직을 임명받은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제도를 개선한다.과기정통부는 30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12월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6월 8일 개정된 정보통신망법 후속조치 차원이다. 그간 획일적이던 기존 정보보호 최고책임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아내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 당시 병원 이송 모습이 담긴 CCTV 캡처본을 공개했다. 온라인상에서 김씨의 부상을 둘러싸고 갖은 추측이 난무하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이 후보의 배우자 수행실장인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9일 오전 1시 20분경 김 여사가 이 후보와 함께 119구급차에 탑승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장면”이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올렸다.그는 “차내 장착된 CCTV 각도 때문에 이 후보의 얼굴은 잘 드러나 보이지
정보통신기술(IT)의 진화는 우리 사회에 엄청난 혜택을 가져다 줬다. 예전엔 직접 편
국민의힘이 ‘대장동 의혹’ 유탄에 흔들리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화력을 집중했지만, 당내 인사들이 연관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분위기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역풍 차단에 힘을 쏟고 있지만, 당내에서 이와 관련된 잡음이 새어 나오며 혼란스러운 모습이다.27일 곽상도 의원의 탈당 여진이 이어졌다. 곽 의원은 전날(26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대장동 개발 자산관리사인 ‘화천대유’에 근무했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공정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만큼 당에 부
최근 IT업계의 ‘핫이슈’를 하나 뽑으라면 단연 ‘메타버스(Metaverse)’다.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와 ‘넓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세계를 말한다. 사실 메타버스는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개념이지만, 최근 가상·증강현실(VR·AR) 및 네트워크 기술 등의 발달로 게임부터 의료·제조 분야까지 현재 전 산업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IT기술이다.하지만 메타버스 시장이 폭발적인
많은 사람들이 구글은 그저 검색 엔진이고, 페이스북은 친구들의 사생활과 사진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신의 관심을 놓고 그들이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은 모르고 있다. 페이스북‧스냅챗‧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 등의 회사들은 사람들의 눈을 계속 잡아두려고 한다. 그들은 사용자의 관심을 최대로 끌기 위해 노력한다.- ‘소셜딜레마’ 중에서-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국내에서 급속도로 성장한 유튜브는 특별이 돈을 내지 않아도 취향껏 원하는 것을 골라볼 수 있고, 짧은 시간에 여러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영겁의 숫자를 의미하는 ‘구골(googol)’이라는 이름에서 유래된 글로벌 IT플랫폼 ‘구글(Google)’의 사명은 매우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인터넷 포털 플랫폼의 역할부터 스마트폰, 인공지능(AI), 콘텐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IT산업 분야에서 구글이 빠지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우리나라 IT업계에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T기업인 구글의 힘은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인터넷 콘텐츠 사업자(CP)들은 구글 앱마켓을 통해 자신의 앱(App)를 판매·서비스
카카오페이가 전문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새롭게 영입했다. 올해 하반기 출범을 예상된 사업을 비롯해 상장까지 막힘없이 추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이슈 해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김남진 CISO에 대해 인사발령을 냈다. 김 CISO는 골드만삭스, 쿠팡, 토스증권 등 굵직한 기업들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인사로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다. 김 CISO가 선임되기 이전에는 나호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겸직해왔다.김 CISO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골드만삭스에서 골
성폭행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병욱 무소속 의원이 무혐의 결정을 받았다. 김 의원은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한 강경 대응을 내비치는 한편 국민의힘 복당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특별시 경찰청으로부터 불송치(혐의없음)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가로세로연구소의 유튜브 허위 저질 폭로에 부화뇌동한 전문 고발꾼들이 저를 경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서울경찰청이 3개월간 수사 끝에 그 결과를 보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1월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