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과 엘에스이피에스(LS EPS)는 환경‧준불연 단열재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10일 서울 강남 반도건설 사옥에서 진행됐다. 반도건설 박현일 대표와 LS EPS 조명래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도건설은 LS EPS의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및 실효성 증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LS EPS는 기술 협력으로 개발된 제품을 반도건설에 우선 공급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국민 주거 및 편의시설 건축을 선도할 계획이다. 대형 화재로 인한 건축현장의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21일,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환경부와 롯데홈쇼핑, 환경재단은 온실가스 저감 및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도심 녹지 조성을 통해 저탄소 전환에 기여하고,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2021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7일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당정협의’를 열고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경제구조 저탄소화, 저탄소 기후산업 육성, 인식전환 및 소외계층 보호 등 3대 정책 방향과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2050 탄소중립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국회 시정연설에서 처음 목표로 제시한 후, 공개 회의에서 몇 차례 언급해왔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를 열고
2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학력위조 의혹에 대한 교육부의 입장을 집중 추궁했다.대정부질문이 오는 27일 예정된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전초전 성격으로 전개된 셈이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질의도 제기됐다.◇ “최성해처럼 조사하라” vs “청문회 지켜봐야”연일 박 후보자 관련 의혹을 폭로하며 통합당에서 선봉 저격수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하태경 의원의 질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
문재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이하 뉴딜 전략회의)를 발족한다. 뉴딜 전략회의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최고위급 의사결정 협의체로, 문 대통령이 직접 매월 1~2차례 주재키로 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한국판 뉴딜의 강력한 추진력 확보를 위한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가 새로 발족해서 가동된다”며 “문 대통령은 앞으로 전략회의를 월 1~2회 직접 주재하며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주요 사항에 대한 결정을 신속하고 추진력있게 내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
4‧15 총선을 앞두고 전국에서 후보자에 대한 위협과 선거 방해가 난무하고 있다. 관계 당국이 엄정 대응을 경고했지만, 후보자에 대한 위협이 끊이지 않고 있어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는 9일 선거 유세 중 흉기를 든 괴한으로부터 위협을 당했다. 50대 남성이 미리 준비해 둔 흉기를 들고 오 후보의 선거운동 차량에 접근했으나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 의해 제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는 이날 지역구인 광진구 자양동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중이었다. 전날(8일)에도 유세를 하
앞으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종이영수증이 사라질 전망이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정부와 협약식을 맺고 종이영수증 발급을 줄여나가기로 했다.지난 29일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13개 대형유통업체와 ‘종이영수증 없애기’ 협약식을 맺었다.협약식에 참여한 업체는 ▲갤러리아백화점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롭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아성다이소 ▲이랜드리테일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AK플라자다.이번 협약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
민주당의 내년 총선 전략의 한 퍼즐이 공개됐다.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TK 공천이다. 당초 김수현 전 실장의 보건복지부 장관 입각이 유력했으나 TK 공천자원이 필요했던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요청이 있었다. 김 전 실장 역시 내년 총선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인 출마지역으로는 경북 구미가 거론되고 있다.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위치한 보수의 심장으로 여겨지는 지역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인사를 출마시켜 보수의 핵심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미는 지난해 7회
이랜드월드가 환경부와 손잡고 기후 변화에 대응을 위한 친환경 경영 실천에 적극 앞장 선다.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환경부(장관 조명래), 이랜드재단과 ‘기후변화 에스오에스(SOS) 공익 활동’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 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으며, 정부혁신 과제인 ‘참여를 통한 사회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저탄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미세먼지 발생에 치명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자력발전소 대신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화력발전소의 가동률을 높였기 때문에 많은 미세먼지가 나왔다는 것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에너지 정책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진다.결론부터 말하면, 석탄 화력발전이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미세먼지 발생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탄소 배출 저감기술 발전과 제도적 요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달 25일까지 정부부처 장관들과 ‘연쇄 오찬’을 갖는다. 다섯 차례에 걸쳐 경제, 사회, 외교 등 분야별로 나눠 18개 부처 장관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형식이다. 당·정 간 소통을 강화하고 국정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지만, 외교기밀 유출 논란 등 공직사회 기강해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상태에서 이 대표가 ‘군기잡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이 대표는 취임 후부터 비공개 고위 당·정·청 회의를 통해 이낙연 국무총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나왔지만 전 부처 국무위원
[시사위크=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8일 임명했다. 오는 10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출국을 앞둔 상황에서 장관 인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극심한 반대 속에 강행한 인사여서 그 여파는 4월 임시국회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박영선·김연철·진영 행정안전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문성혁 해양수산부 등 5명의 신임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시사위크=은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 2기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7명 전원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 특히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에겐 자진사퇴를 요구하기로 했다. 나머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도 추후 논의를 거쳐 정한다는 입장이다. 한국당이 문재인 정부 인사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청와대가 어떤 대응을 내놓을지 주목된다.한국당은 28일 의원총회를 열고 인사청문회 결과를 공유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우리가 조금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고 국정운영에 협조하고 싶은데 관련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8일 3일간 진행된 7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해 "현재 인사청문 제도를 반드시 시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빠른 시일 내 인사청문회법을 고쳐서 이런 점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마치 짜고 그랬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도덕적 논란부터 역량문제까지 걸리지 않은 후보자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후보자들의 심각한 문제에 대해 야당이 반대해도 대통령이 임명 강행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발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한 인공강우 등 특단의 대책을 지시했다. 필요하다면 추경까지 검토하라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이다. 이밖에 국내 노후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가 언급됐으며, 청와대는 솔선수범 차원에서 업무용 차량이용을 금지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춘추관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구체적인 방안으로 ▲한중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공동 시행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된 폐기물이 국내로 반입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된 폐기물 중 일부가 2월 3일 평택항을 통해 우리나라로 반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이 폐기물은 불법 수출된 6,300톤 중 필리핀 민다나오섬 카가얀데 오로항 내 컨테이너 51대에 보관됐던 것으로, 보관·처리 장소가 확정될 때까지 평택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임시 보관하게 된다.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돼 수입업체 부지에 보관 중인 약 5,100톤은 국내반입을 위한 시기 및 상세절차를 필리핀 정부와 지속 협의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여야는 31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공방을 벌인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각각 운영위원을 교체했다. 공방을 위한 선수 교체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사실상 불법사찰 의혹에 대한 국회 청문회 수준으로 진행될 전망이다.이날 운영위에서는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에 대한 청와대 현안보고를 진행한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운영위로 출석한다. 청와대 민정수석의 운영위 출석은 노무현 정부 당시 문재인 민정수석 이래 12년만의 일이다.운영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또 김태우 검찰 수사관이다. 현 정부의 여권 인사 봐주기,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폭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그가 이번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의 제보자로 의심을 샀다.자유한국당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 진상조사단에서 공개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등 관련 동향’ 문건이 김태우 수사관으로부터 나왔다는 얘기다. 환경부가 김태우 수사관의 요청으로 해당 문건을 작성하고 제공한 사실을 밝히면서 의심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한국당은 제보자가 김태우 수사관인지에 대해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정부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제외한 야3당이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 국정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은 추후 정의당을 설득해 야4당을 중심으로 국정조사를 진행하겠다며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수용을 요구했다. 정의당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을 포함하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엔 찬성한다는 입장이다.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관철시키기 위해 20일부터 국회 보이콧에 돌입한 상태다.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를 수용한다면 실시시기를 유연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6일 7대 인사 배제기준이 문제없다는 청와대의 주장에 대해 "후보자 자격 기준이 아니라 비리자 무사통과 기준이나 마찬가지"라고 정면 비판했다.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과 함께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공직자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조국 민정수석의 해임 등을 요구하고 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가 7대 인사검증에 대한 자체 기준을 내보이며 그동안 임명된 장관들이 이런 기준에 문제가 없다고 강변하고 있는데 어이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