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를 시작으로 ‘연모’ 그리고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어사와 조이’까지. 지난 3월 방송된 ‘조선구마사’의 역사 왜곡 논란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사극 장르가 최근 월화 안방극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SBS는 역사 왜곡 논란으로 방송 2회 만에 폐지된 ‘조선구마사’(연출 신경수, 극본 박계옥)의 아픔을 ‘홍천기’(연출 장태유, 극본 하은)로 씻어내고 있다. ‘홍천기’는 지난 8월 30일 첫 방송 시청률 6.6%(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시작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지
SBS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방송 2회 만에 폐지된 ‘조선구마사’ 이후 5개월 만에 사극 드라마를 선보인다. ‘홍천기’가 ‘조선구마사’ 여파로 사그라든 사극 열풍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26일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연출 장태유, 극본 하은)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장태유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유정‧안효섭‧공명‧곽시양이 참석했다.‘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분
빈센조는 중국산 비빔밥을 먹었고, 유야호는 한복 입고 김치를 먹었다. 최근 문화계로까지 확산된 중국의 동북공정 논란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놀면 뭐하니?’의 ‘사이다’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동북공정(東北工程)은 중국이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자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추진한 역사‧문화 왜곡 연구 프로젝트다. 고구려‧발해 등 한국 고대사를 자국 역사에 편입하려는 중국 정부의 끊임없는 시도로 지속적인 논란을 빚어왔다. 최근에는 김치‧한복‧판소리 등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까지 자국
버닝썬 사태, 소속 연예인들의 잇단 일탈행위 등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은 YG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엔 드라마 ‘조선구마사’ 후폭풍에 휩싸였다. 이미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증발한 가운데,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민감한 시기에… 역사왜곡+친중국 파문지난 22일 SBS를 통해 첫 방송된 판타지 사극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역사왜곡 및 친중국 문제로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역사왜곡은 판타지 사극드라마라는 점을 감안해도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었고, 뜬금없이 등장한 중국풍 인테리어 등은 가뜩이나
K-콘텐츠 시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거대 해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의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넷플릭스는 올해 5,5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K-콘텐츠 확보를 위해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겨울왕국’ 등 압도적인 콘텐츠를 자랑하는 ‘디즈니 플러스’도 올 하반기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물론 K-콘텐츠의 경쟁력이 높아져 외국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일이지만, ‘글로벌 공룡 OTT’들의 매서운 공세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던 ‘조선구마사’가 방송 2회 만에 결국 폐지를 결정하며, 잘나가던 SBS 드라마에 오점을 남기고야 말았다. 26일 SBS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며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본 드라마의 방영권료 대부분을 이미 선지급한 상황이고, 제작사는 80% 촬영을 마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한 방송사와 제작사의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SBS는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방송 2회차 만에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지원 등에 나섰던 유통업계가 빠른 ‘손절’에 나서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반올림식품을 비롯해 LG생활건강, 쌍방울, 블랙야크 등이 조선구마사의 광고 편성을 중단했다.먼저 조선구마사 1회, 2회 드라마 방영이 끝난 뒤 ‘비비고’ 브랜드 광고를 배치했던 CJ제일제당은 3회부터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 측은 “조선구마사의 제작지원은 전혀 없었으나 대행사 추천을 받은 후 CM에 광고를 편성했지만, 사안이 심
‘조선구마사’가 한국형 판타지 사극의 새로운 장을 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과 다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더한다. ‘조선구마사’의 도전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17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연출 신경수, 극본 박계옥)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신경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감우성·장동윤·박성훈·김동준·정혜성·서영희·금새록·이유비가 참석했다.‘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배우 장동윤이 또 한 번 한복을 입고 시청자들과 만난다. 퓨전 사극 드라마인 KBS2TV ‘조선로코- 녹두전’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던 만큼, 그의 사극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이번에 장동윤이 택한 사극은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연출 신경수, 극본 박계옥)다. 오는 3월 22일 첫 방송되는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으로부터 백성을 지키기 위해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다. 북방을 순찰하던 태종(감우성 분)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작품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주춤했던 퓨전 사극이 다시금 두각을 드러내는 한편, SBS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가 불 지핀 ‘막장 열풍’이 이어질 전망. 2021년 상반기 드라마 트렌드를 살펴봤다.◇ 거센 ‘웹툰 원작’ 드라마 열기지난해 하반기 막바지에 베일을 벗은 OCN ‘경이로운 소문’(연출 유선동, 극본 여지나)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 이어 JTBC ‘바람이 분다’를 통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감우성. 그가 내년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0년 만에 택한 사극 드라마로 감우성이 인생 캐릭터 경신에 성공할 수 있을까.‘조선구마사’(연출 신경수, 극본 박계옥)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악령에게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사극 드라마다. 북방으로 순찰을 하던 태종(감우성 분)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