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 새로운 모바일 신작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위메이드가 덩치 키우기에 나섰다. 그동안 중국 게임사들과 지식재산권(IP) 소송 등으로 소홀했던 국내외 게임 시장 모두 정조준한다는 계획이다.위메이드의 자회사 조이맥스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를 선임하면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이맥스는 장 대표와 이길형 조이맥스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장 대표는 조이맥스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이 대표는 게임 개발, 사업,
올해 상반기를 장식할 마지막 신작들이 쏟아진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신작 라인업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는 다른 장르와, 그래픽으로 승부수를 띄운 신작들이 받아들 성적표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넥슨은 일렉트로닉아츠(EA)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스포츠 장르 모바일 신작 ‘피파모바일’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에 10일 출시했다. 이번 신작은 기존에 출시돼 있는 피파모바일과는 전혀 다른 게임이다.피파모바일은 36개의 리그, 650개 이상의 클럽, 1만7,0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을 필두로 한 상장 게임사 다수의 실적이 줄줄이 하락한 가운데 업계는 하반기 신작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방침이다. 다만 언제 풀릴지 모르는 중국시장, 이달 예고된 게임중독 질병 등재까지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 3N 1Q 영업익 줄줄이 하락… 신작 부재에 중국시장 막힌 탓15일 업계에 따르면 3N은 1분기 시원찮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우선 넥슨은 올 1분기 작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9,49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5월 국내 게임사 브랜드 평판 순위에 큰 변동이 포착되지 않는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국내 게임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015만4,976개를 분석한 결과, 3월과 같이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게임즈가 각각 상위권을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넥슨이 5월 게임사 브랜드평판 전체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브랜드평판지수 281만4,369로 전달에 비해 10.16% 하락했다. 엔씨소프트는 평판지수 145만1,228로 2위에 올랐다. 87.29%의 상승폭을 기록했던 전달에 비해 32.03% 하락세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3월 국내 게임기업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넥슨이 1위를 차지했다. 업계선두 넥슨은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게임을 수년째 서비스하고 최근엔 모바일로도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5개 게임기업에 대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빅데이터량은 총 1,173만642개로, 2월과 비교해 13.81% 증가했다.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종합적으로 살폈다.연구소에 따르면 넥슨은 3월 게임사 브랜드평판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모바일 게임업체 조이맥스가 연초부터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상장폐지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달 8일 발표되는 결산실적 결과에서도 손실을 만회하지 못할 경우 코스닥 시장 ‘퇴출위기’에 봉착해, 험준한 경영이 예고됐다는 분석이다.◇ 4년 적자행진 “1년 더?”… 시장퇴출 ‘위기’조이맥스가 작년 성적 발표를 앞두고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 결산실적 발표에서 작년 4분기 실적이 대규모 흑자로 돌아서지 않는다면 ‘상장폐지’에 몰릴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재 영입 2호는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이었다. 그는 3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당을 공식화했다.김병관 의장은 성공한 벤처기업인으로 불린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경영학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벤처기업 솔루션홀딩스를 공동창업한지 3년 만인 2003년 NHN에 매각하면서 NHN 초기 멤버로 합류, NHN의 게임 분야 사업을 도맡았다.2010년엔 NHN게임스와 웹젠이 합병했다. 김창근 전 조이맥스 대표와 함께 합병법인 웹젠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