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중견게임사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오는 가운데 신작 출시 및 신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내년에도 국내 게임 산업의 성장세가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 중견사들의 반란… 양극화 줄이고 성장세 탄력 줄 듯올해 국내 게임 업계에서는 중견게임사들의 행보가 적잖은 주목을 받았다. 먼저 기존 게임 사업과 관련해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킹덤’ △엔픽셀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오
국내 중견 게임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줄줄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신작 출시 여부와 해외 시장 매출 등이 성적을 좌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세를 면하지 못한 게임사는 상반기 중 신작을 출시하고 반등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그렇지 않은 게임사는 해외 시장 매출, 신작 흥행을 견인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말부터 올해 1분기까지 별다른 신작을 선보이지 않았던 국내 중견게임사는 실적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펄어비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한 131억원으로 집계됐다.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신작 ‘쿠키런:킹덤’이 국내외 게임 시장을 흔들고 있다. 탄탄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게임성, 누구나 플레이 가능한 접근성, 원활한 소통 등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게임 업계의 허리를 뒷받침할 중견 게임사로 거듭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최대 실적 기대… 업계선 “중견‧중소게임사 갈 길 보여줬다”데브시스터즈는 6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킹덤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쿠키런:킹덤은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
국내 중견 게임사들이 신년벽두부터 대형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대형게임사 3N의 대형작 공세에도 밀리지 않았던 중견사들이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시장을 흔들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월부터 성과내는 신작… 상반기 내 중견사 신작 러시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중견 게임사들은 대형 신작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엔픽셀은 26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를 전격 출시했다. 엔픽셀은 넷마블의 모바일 타이틀 세븐나이츠를 개발한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개
국내 게임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상반기 상승세에 힘입어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됨과 동시에 중국산 게임들도 강세를 보여 국내 게임사들이 받아들게 될 성적표의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최대 분기 실적… “3N, 다소 아쉬워”4일 게임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웹젠, 네오위즈, 컴투스, 위메이드, 펄어비스, NHN, 엔씨소프트 등이 순차적으로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상장 후 첫 실적 발표를 하는 카카오게임즈는 역대 최고 분기 실
아이에스동서가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큰 순위 하락을 겪었다. 지난해 건설부문의 실적 부진 여파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올해 건설부문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사업 다각화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턴어라운드의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아이에스동서는 올해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50위를 기록했다. 전년 31위 대비 19계단 하락한 순위이자, 30위권 중견사들 가운데 26계단 하락한 부영주택을 제외하고, 두 번째로 높은 하락폭이다.시공능력평가 순위를 산출하는 수치 중 최근 3년간의 매출
이스타항공이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재매각을 추진하고 나섰다. 그러나 인수합병(M&A)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전략적 투자자(SI)’를 아직 선정하지 못한 상황이라 매각 마무리까지는 시일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가운데, 이스타항공 사측은 대규모 인력감축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알려져 직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스타항공의 이번 인력감축이 투자자 측의 요구사항에 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스타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그 누구의 요구도 아닌 사측의 자발적 행위로 확인됐다.사측은 이 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다시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는 게임사들이 최근 지식재산권(IP) 사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게임만큼 콘텐츠가 곧 실적으로 이어지는 사업은 많지 않다. 콘텐츠 생산의 주축이 되는 IP는 지난 몇 년간 게임업계에 엄청난 부담을 안겼고 IP 사업의 전개 및 확장은 게임사들이 평생 안고가야 하는 숙제가 됐다.중견게임사들은 웹 콘텐츠로 스타트를 끊었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해 드라마를 제작했고 미국에서는 영화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젠은
중견 건설사 모아건설이 ‘클럽모우CC’를 품었다. ‘클럽모우CC’는 두산그룹이 자구안 일환으로 매물로 내놓은 골프장이다. 특히 모아건설이 건설 부문에 매출이 집중돼 있다는 점과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골프장이 때 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는 점에 이번 인수에 이목이 쏠린다.◇ 골프장 품은 건설사… 호황에 덕 볼까모아건설은 두산중공업이 매물로 내놓은 클럽모우CC 인수전에 하나금융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모아건설은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모아건설은
광양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동문건설이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미스터 트롯’ 출신의 트로트 가수 장민호 씨를 단지의 분양 모델로 내세운 것이다. 지난해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의 급증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이번 분양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마수걸이 분양 승부수… 판관비·분양 성적 ‘주목’동문건설은 이달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일원에 ‘광양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1,100여 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특히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로만 구성된다.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가 지방 분양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형건설사 물량의 희소성과 시공능력 등 신뢰도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7일 업계 및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에서 공급한 대형 건설사 아파트와 중소 건설사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이어 올 상반기 지방 청약시장에서도 대형사와 중견사의 청약 성적이 차이를 보였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총 8만189가구로, 1순위 청약에
올해 상반기에도 수많은 모바일 신작들이 출시된 가운데 하반기 콘솔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형사, 중견게임사를 가리지 않고 콘솔게임에 첫 도전하는 만큼 시장 활성화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3N-중견사, 올해 하반기 콘솔 시장 진출국내 대형게임사 중 하나인 넥슨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레이싱 신작 ‘카트라이더:드리프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는 글로벌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실시했다.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넥슨이 처음 도전하
올해 상반기 클래식 및 장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신작의 출시와 흥행이 줄을 이었다. 올해 하반기에도 이러한 분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규 IP 부재와 점점 축소되는 장르폭 등 게임산업 전반의 정체기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도 나온다.올해 상반기 많은 주목을 받았던 대형사 게임은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넷마블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3:스틸얼라이브’ 등이다.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클래식 IP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게임으로 이미 중국
STX건설이 새 판을 짜고 있다. 최근 이규택 회장을 새 회장으로 맞이하고, 올해 부산, 제주 지사에 이어 대구 지사를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 것. 법정관리를 겪으며 회사 상황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변화를 주며 회사 재건에 나선 모습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STX건설은 이규택 충청일보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맞았다. 이규택 회장은 지난 17일 부산사무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도경영’으로 모범적 기업 성장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여기에 지난 18일에는 대구지사 개소식을 열고, 대구 지역에서 본격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자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게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상승세를 타자 국내 중견게임사들의 상장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된다.지난해부터 상장 소식을 전해온 게임사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RPG, T3엔터테인먼트 등이다. 이들 중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게임사는 카카오게임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기업공개(IPO)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작업에
국내외 게임사들이 모바일 신작을 출시한 이후 e스포츠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알려오고 있다. 모바일 게임의 수명이 갈수록 짧아지고 ‘보는 게임’으로 트렌드가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관심을 중장기적으로 이끌어 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넥슨은 지난 12일 출시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이벤트 대회를 시작으로 e스포츠 확장에 나선다. 오는 31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슈퍼 매치’를 개최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넷마블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3:스틸얼라이브’의 배틀
아파트 브랜드 ‘파라곤’을 보유한 중견 건설사 동양건설산업이 재차 기지개를 켜고 있다. 법정관리 졸업 후 첫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대규모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여기에 수주잔고 또한 법정관리 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회사 재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동양건설산업은 지난 2011년 법정관리에 돌입했다. 동양건설산업은 2011년 2,090억원의 영업손실과 2,065억원의 순손실 등 대규모 적자에 빠졌고, 부채비율이 1,800%를 웃도는 등 재무구조의 악화를 겪었다. 당시 강남구 헌인마을 프로젝트에서의 리스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난 7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통해 스포츠베팅 게임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중견게임사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스포츠베팅 게임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앞다퉈 입지 세우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문체부는 종합계획을 통해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며 불법환전 등 사행성 우려가 있는 스포츠베팅 게임에 대해 웹보드 게임 수준의 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베팅 게임은 스포츠 토토를 모사한 게임으로 이용자가 실제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
대림산업이 자회사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워크아웃을 졸업한 고려개발의 편입과 다른 종속기업인 삼호가 1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이다. 특히 이 두 회사가 하반기 합병을 앞두고 있어 우량 자회사 탄생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대림산업은 올 1분기 코로나19 사태 속 선방한 실적을 거뒀다. 대림산업의 1분기 매출액은 2조5,0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가량 늘었고, 영업이익은 2,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워크아웃을 졸업한 고려개발의 연결 편입과 삼호 등 자회사의
두 중견건설사의 맞대결로 이목이 쏠렸던 검단 신도시 분양에서 우미건설과 대방건설이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나란히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우미건설의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와 대방건설의 ‘검단신도시 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가 각각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우미린 에코뷰는 270세대 모집에 총 7,346건의 청약이 접수돼 27.2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노블랜드 리버파크는 432세대 모집에 5,815건의 청약이 몰리며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