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 A씨는 최근 회사 임원의 말을 듣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내가 오빠 같아서 걱정돼서 그러니 남친을 만나면 꼭 콘돔을 써라”라는 말을 임원으로부터 들은 것. 해당 임원은 평소에도 자기 기분에 따라 트집을 잡고 직원들을 괴롭혀 기피대상이다. 성희롱 발언과 서류를 집어 던지는 일도 서슴지 않고 있다.#2. 직장인 B씨는 회식 자리가 두렵다. 대표이사가 직원들에게 술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냉면사발에 술을 섞어서 마시거나, 짜장면을 먹고 난 그릇에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도록 했다. 술자리를 거절하면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