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유기화합물 제조사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한국알콜은 지난 3일 ‘소송 등의 제기·신청’을 공시했습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스침대가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 몰렸다. 주식분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탓에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발생한 것이다. 에이스침대는 2018년에도 같은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던 전력이 있는 곳이다. 당시 가까스로 관리종목 지정 이슈를 해소했던 에이스침대는 4년 만에 다시 같은 위기에 봉착했다.◇ 주식분산요건 미달로 관리종목 지정 위기… 2018년 흑역사 반복하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에이스침대에 대해 주식 분산기준 미달로 관리종목지정 우려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 측은 “에이
에이스침대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홈인테리어 수요가 늘어난 것에 수혜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스침대는 이런 호실적을 바탕으로 결산 배당금도 대폭 확대했다. 지분의 80% 가량의 보유한 오너일가는 올해 배당잔치의 수혜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배당규모 확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스침대의 지난해 매출액은 3,4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셀트리온이 3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했다. 가뜩이나 창업주 서정진 명예회장의 은퇴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치며 주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당면과제인 3사 통합도 지지부진한 가운데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혼란 가중되는 셀트리온 2기 ‘뒤숭숭’셀트리온은 지난 10일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매출액 4,009억원, 영업이익 1,639억원, 당기순이익 1,40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체로 하락세가 뚜렷하게 확인되는 실적이다. 셀트리온의 3분기 매출액은 앞선 2분기
천일고속이 2분기 및 상반기에도 적자행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직격탄이 불가피한 대다수 기업과 다르지 않은 실적 흐름이지만, 천일고속은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을 끈다. 오너일가에 대한 ‘배당 지원사격’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는 점에서다.◇ 적자 행진 이어가는 천일고속, 배당 기조 바뀌나최근 공시된 반기보고서를 통해 확인된 천일고속의 상반기 실적은 아쉬움으로 가득 차 있다. 우선, 매출액은 138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감소한 것이자,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
‘고배당주’의 대표주자 천일고속에서 변화가 포착됐다. 그동안 최대주주의 증여세 납부를 위한 고배당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번엔 최대주주를 제외하고 소액주주에게만 배당을 실시한다.천일고속은 최근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한 결산 현금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주당 1,0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는 천일고속이 책정한 결산 현금배당은 주당 2,000원이다.눈길을 끄는 것은 이번 결산 현금배당이 ‘차등배당’ 방식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은 소액주주에게만 지급
‘수저계급론’은 우리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상징하는 신조어다. 태어날 때부터 운명이 정해져있다는 슬픈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 헌법엔 계급을 부정하는 내용이 담겨있지만, 현실에선 모두가 수저계급론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중에서도 ‘주식금수저’는 꼼수 승계와 같은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하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세상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주식금수저’ 실태를 가 낱낱이 파헤친다.[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경제민주화’가 속도를 내면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