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의 경영 보폭이 더 넓어질 전망이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입성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최 총괄을 중심으로 3세경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영 리더십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안 상정… 3세 경영 속도내나 SK네트웍스는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총에선 최 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된다. 최 총괄은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으로 SK 오너家(가) 3세 중 하나다. 2009년 SK에 입
SK렌터카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재선임 후보자를 향해 독립성 훼손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SK렌터카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건으로는 각종 보고사항과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상정된다.매년 주요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를 권고해오고 있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이 중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재선임 후보자로 이름을 올린 박해식, 김병옥 후보를
박상규 SK네트웍스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최신원 회장의 사임으로 단독 대표이사가 되면서 보다 막중한 책임과 과제를 짊어지게 됐기 때문이다. ◇ 박상규 단독 대표이사 체제 출범… 리더십 새로운 시험대 SK네트웍스는 올해 오너리스크로 어느 때보다 뒤숭숭한 한 해를 보냈다. 최신원 회장이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2월 구속되면서 SK네트웍스는 갑작스런 경영공백 사태를 겪어야 했다. 이후 최 회장은 구속기간이 만료돼 지난 9월 석방됐지만 최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SK네트웍스가 청계천 시대를 새롭게 열었다. 자회사인 SK매직, SK렌터카와 함께 청계천 인근의 신사옥에 둥지를 튼 것이다. 사옥 이전을 계기로 최근 오너리스크로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다잡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SK네트웍스는 SK매직, SK렌터카와 함께 사옥 이전 작업을 마치고 새 사옥 삼일빌딩에서 본격적인 업무 개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SK네트웍스는 사옥 노후화와 공간 부족 등의 해결하고 자회사 간 업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명동 사옥을 매각하고 사옥 이전을 결정한 바 있다. SK네트웍스와
SK네트웍스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고강도 검찰 수사를 받아오던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배임·횡령 혐의로 결국 구속됐기 때문이다. SK네트웍스 측은 “이사회 및 사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최 회장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원정숙 부장판사는 “최 회장이 피의사실과 같은
SK가(家)의 맏형 격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구속 위기에 내몰렸다. 검찰이 최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를 포착해 고강도 수사에 본격 착수한 지 넉달 만에 그를 상대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회장이 구속될 경우 회사 경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 회장이 그간 쌓아온 ‘바른 경영인’ 이미지에도 치명상이 가해질 전망이다. ◇ 비자금 조성 혐의… 압수수색 넉달 만 구속 위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최 회장에
연말 인사시즌을 맞아 주요 대기업 오너가 3세들의 약진이 거듭되고 있다. 승진을 하거나, 주요 직책을 맡게 되는 방식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SK네트웍스 내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나타나 재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아들인 최성환 기획실장은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사업총괄직을 맡으며 경영 보폭을 확대했다. ◇ 최신원 회장 장남, 경영 전면 등장 SK네트웍스는 이달 초 ‘사업형 투자사’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SK네트웍스·SK매직·SK렌터카 3사 간 시너지 효과 제고 및 효율
정유업계에 판도 변화가 임박했다. 매물로 나온 SK네트웍스의 직영주유소 새 주인에 현대오일뱅크가 유력해진 것이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주유소 숫자 기준 업계 순위가 뒤집힐 뿐 아니라, 1조3,000억원대 자금이 이동하면서 연쇄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새 주인’에 현대오일뱅크 유력지난달 중순 직영주유소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인정한 바 있는 SK네트웍스는 지난 1일 현대오일뱅크와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통보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와 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렌터가 업계의 1위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렌터카 업계 2위 브랜드인 SK렌터카를 보유 중인 SK네트웍스가 최근 3위 사업자인 AJ렌터카를 품에 안았다. 이에 따라 업계에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21일 AJ렌터카 주식 935만3,660주(지분율 42.24%)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총 인수 대금은 3,000억원이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7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취득예정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SK네트웍스는 이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본실사와 기업결합신고 등 관련 절차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사업구조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유소 가맹사업 매각을 추진을 하고 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브랜드 가맹 주유소에 석유제품을 유통하는 ‘홀세일 사업부’를 SK에너지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8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매각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매각 금액은 3,000억원대로 추정된다.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은 신사업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될 것으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보유 중이던 SK 계열사 지분을 올 들어 잇달아 처분해 눈길을 끈다. 그간 최 회장의 행보를 비춰보면 지분매각으로 마련된 자금을 SK네트윅스의 주식매입에 사용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일각에선 SK계열 분리설도 제기되지만, 현실성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신원 회장은 올해 들어 보유 중이던 SK그룹 계열사의 주식을 연이어 처분 중이다. 우선 지난 1월에만 SK머티리얼즈(5,000주), SKC코오롱PI(1만2,140주) 전량과 SK 8,129주, SK케미칼 4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 사내이사로 복귀한 가운데 경영진에 견제 장치를 강화해 눈길을 끈다. SK그룹은 18일 지주회사인 SK㈜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하이닉스 등 9개 상장사에 대한 주주총회를 열고 △대주주 책임경영 강화 △고위 경영진 권한 축소를 골자로 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최태원 회장은 2년 만에 등기이사 복귀에 성공했다. SK 측은 “최 회장이 책임경영을 통해 지주회사인 SK㈜는 물론 SK그룹 전체의 기업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SK네트웍스가 18일 명동 본사에서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 상정한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SK네트웍스는 지난해 세계 경기침체와 MERS 등으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기존 주력사업인 상사, 정보통신, 에너지 마케팅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매출 20조 3,558억원, 영업이익 1,916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세전이익 1,002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소비자의 인식변화와 경제성, 편의성을 기반으로 연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국내 렌터카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최신원 SKC 회장이 SK네트웍스의 사내이사에 선임된다. SK네트웍스는 다음달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시킨다. 또한 기타비상무이사로 조대식 SK 사장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올린다. 최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으로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차남이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가 선친인 고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모태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꾸준히 지분을 늘려왔다. 최근에도 보통주 1만50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최 회장의 SK네트웍
최신원 SKC 회장 모친상■ 노순애 님 별세■ 유 족 : 최신원(SKC 회장), 최창원(SK케미칼 부회장), 딸 최정원, 최혜원, 최지원, 최예정 모상■ 영면일시 : 1월 28일 오후 9시 39분 ■ 빈 소 :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발 인 : 1월 31일 오전 9시■ 장지 서울 서대문구 광림선원. (02) 3410-3151~3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의사를 밝히면서 지배구조에 미칠 영향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혼 시, 재산분할 과정에서 노 관장에게 지주사 SK 지분이나 주요 계열사를 떼어준다면 최 회장의 지배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최 회장은 지난 29일 언론에 보낸 편지 형식으로 혼외 자식의 존재를 고백하며 이혼 의사를 공식화했다. 노 관장과의 결혼은 오랜 갈등으로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렵고, 새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혼 과정은 순탄치는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신원 SKC 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동대문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에게 겨울나기 생필품을 전달했다.최신원 회장은 30일 SKC 임직원, 경기모금회 직원 그리고 경희대학교 직원 및 경희의료원 한의사, 간호사 등 50여명과 함께 동대문 쪽방촌을 방문,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 앞서 최신원 회장은 “단순히 생필품을 전달한다는 것에만 목적을 두지 말고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가가호호 방문시 진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로 정성을 담아 전달해 주기를 바란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SK그룹이 작은 실천과 따뜻한 나눔으로 얼어붙은 서민경제를 녹이고 있다.최태원 회장 등 SK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송년회를 열었다. 이웃사랑 실천 차원에서 매년 해오던 시설방문이나 김장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올해는 전통시장에서 송년회를 개최하는 ‘작은 실천’ 하나를 추가한 셈이다.최태원 회장부터 솔선수범하고 나섰다.최 회장은 지난 23일 저녁 SK 임직원들의 송년회가 열린 서울 통인시장을 깜작 방문했다. SK 계열사들이 21~23일 동안 전통시장에서 소박하지만 뜻 깊은 송년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최신원 SKC회장이 한국과 브라질의 경제 문화 교육 등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브라질 정부로부터 히우 브랑꾸 훈장을 받았다.브라질 정치가이자 외교관인 히우 브랑꾸 남작을 기념해 1963년에 제정된 히우 브랑꾸 훈장은 정치, 외교, 경제부문에서 브라질과의 교류와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한 외국인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훈장이다.최신원 회장의 수훈식은 2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하는 에지문도 후지따 주한 브라질 대사의 이임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브라질 정부의 히우 부랑꾸 훈장을 받은 국
[시사위크=조지윤 기자]전국의 15만 상공업계가 ‘메르스 불황’ 조기 종식에 나섰다. 7가지 실천계획을 세우고 한국경제 최후의 보루인 산업현장을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용만 대한·서울상공회의소 회장 등 대한·서울상의 회장단은 22일 중구 롯데호텔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경제심리 위축을 선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회의에는 이인원 롯데그룹정책본부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과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 전영도 울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