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각 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감염취약시설에서 생활하는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4차 접종이 활발하도록 감염병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면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맞춤 서비스를 마련했다. 지난 10월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의 동절기 추가접종 예약을 시작했지만 감염병에 취약한 60세 이상의 4차 접종률이 낮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대책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국내에서 전체 65.6%(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 본격 출하된다. 특히 추가접종 후 교차중화능까지 확인돼 1‧2차 단일접종 뿐만 아니라 3차 추가접종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이하 스카이코비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국산 1호 백신으로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거쳐 지난달 30일 출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후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도록 유도
정부가 코로나19 및 변이종 재확산에 백신 3차 접종, 일명 ‘부스터샷’까지 권고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전국 시도별로 1차·2차·3차 접종자 수를 집계해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접종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이에 정부기관과 사기업 등에서도 근무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을 별도로 파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정작 백신 접종 및 사회규제 등을 관할하는 질병관리청에서는 소속 공무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자료 취합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지난 9일,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질병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정부는 지난 4주간의 일상 회복 1단계 기간을 면밀하게 평가하여 일상 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별방역대책은 일상회복 단계를 현 상황으로 유지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 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별방역대책 핵심은 역시 백신 접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 추가접종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전 참모회의에서 얀센 백신의 효과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또한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재택치료가 일반화될 때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 이송, 병원 연계, 통원치료 방안 등을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앞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았다. 앞서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 3월23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예방접종을 한 데 이어, 지난 4월 30일 같은 AZ 백신으로 2차 예방접종을 한 바 있다.이날 오전 8시 54분쯤 접종센터에 도착한 문 대통령 부부는 체온을 잰 후 본인확인을 마치고 사전에 작성한 예진표를 제출했다.문 대통령이 먼저 접종을 끝낸 후 김 여사가 접종을 받았다. 접종을 끝낸 문 대통령 부부는 관찰실로 이동했다. 한편 질병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들어올 예정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AZD1222) 83만5,000회분의 도입 시기가 7월 이후로 미뤄졌다. 정부의 백신 수급 실패로 인해 결국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물량 부족 사태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한국 정부 및 방역당국은 앞서 AZ 백신을 1차로 접종한 이들 중 사회필수인력 76만명에 대해 2차 접종을 화이자 등 다른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추진하고 나섰다.그러나 이러한 교차접종에 대해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난데없는 ‘홍역 비상’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은 귀향·귀성길을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민족대이동’ 행렬에 동참해도 괜찮은 것인지, 괜찮다면 최선의 예방법은 무엇인지 진단해본다.◇ 하필이면 명절 앞두고… 걱정된다면 예방 접종 여부부터 확인먼저, 홍역에 대해 알아보자. ‘홍역을 치르다’라는 관용어가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전염병이다. 먼 과거엔 높은 전염성 및 치사율로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무시무시한 존재였지만, 현대 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 예방백신이 출시됐다.23일 GC녹십자는 자체 개발한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 예방 백신 ‘녹십자티디백신’을 국내 병의원에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녹십자티디백신은 파상풍균에 의해 발생하는 파상풍과 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디프테리아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백신 및 혈액제제와 같은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하는 국가출하승인을 통과해야 한다. 최근 시판 전 품질 확인 절차인 국가출하승인을 마친 녹십자는 전국의 병·의원에 제품을 공급할 방침이다.2016년 1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만 4~6세에 대한 소아마비 백신 추가접종이 또 연기됐다. 소아마비를 예방하는 ‘폴리오 백신’의 전 세계적인 수급 부족에 따른 것으로, 앞서 6월에 이어 두 번째 연기된 것이다. 올들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사용하는 백신 수급 불안정 사태가 반복되면서 백신 국내 자급률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1일 질병관리본부는 소아마비(폴리오) 백신 공급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내달 도래하는 만 4∼6세 추가접종 시기를 내년으로 또 다시 연기할 것을 의료기관과 어린이 보호자에 권고했다.질병관리본부는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녹십자가 기초백신 국산화의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섰다.녹십자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Td) 백신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녹십자티디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라 불리는 Td백신을 국내 제약사로는 첫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Td백신은 10~12세 사이의 어린이에게 1차 접종을 한 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돼 있지만, 국산 백신이 없어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이번 허가를 계기로 국산 백신의 자체공급 효과가 기대된다.녹십자에 따르
김해시가 일본 뇌염에 대해 경고했다.김해시 보건소 방역요원은 상시 방역근무를 실시하고 특히 모기 유충의 서식지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 한다고 9일 밝혔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감염병으로 뇌염이
시흥시보건소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4월 18일)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보건소측은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팔, 긴 바지 옷 착용 등)해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추가접종률이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하여 만 6세와 만 12세에 받는 일본뇌염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