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챗봇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사의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의 역량 강화를 위함으로 보인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 스타트업 ‘플런티’를 인수했다. 삼성전자의 국내 스타트업 인수는 이번이 처음이다.플런티는 네이버, 다음, LG전자 등의 출신들이 2015년 설립된 업체다. 자연어 이해 및 처리기술 등 대화형 AI기술 특허를 국내외서 약 12건 보유 중이다.삼성전자의 플런티 인수는 이들이 보유한 기술 및 인력을 통해 AI비서 빅스비를 개선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저녁까지 사무실 불이 꺼지지 않아 한때 ‘판교의 등대’로 불린 게임사가 있다. ‘미르’ IP로 유명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다. 최근 자회사 한곳이 야근 및 주말특근을 병행하는 정책을 공지해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게임업계가 최근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지만, 과거의 그늘을 완전히 벗어나진 못했다는 지적이다.◇ 밤낮도 주말도 없다… 근로환경 개선 역행‘크런치(crunch)’는 단단한 것이 으스러질 때 나는 ‘으드득’ 소리다. 혹은 불쾌한 중대 상황을 뜻하기도 한다. 종합해보면 위급 상황에 무언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이프로젠H&G의 게임사업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있다. 유일한 주력 게임 ‘드래곤라자M’이 국내에 이어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도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서다. 바이오 기업으로의 변신 후, 게임 사업의 차기 성장 모멘텀 제시가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히트게임 ‘드래곤라자M’ 유일… 장기흥행 ‘갸우뚱’에이프로젠 헬스케어 앤 게임즈(이하 에이프로젠H&G)의 게임 DNA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회사는 4일 장 마감 후 모바일게임 드래곤라자M의 대만 퍼블리싱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대만 현지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