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매출 기준 치킨업계 순위에 변동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bhc치킨은 2022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1위를 지켰다. 교촌치킨은 BBQ치킨에 2위 자리마저 내주게 됐다.◇ BBQ‧bhc치킨은 ‘외형’… 교촌치킨은 ‘수익성’에 집중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hc치킨은 지난해 별도기준 5,35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5.5%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2% 줄어든 1,20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BBQ의 경우 별도기준
치킨 프랜차이즈 BBQ‧bhc‧교촌치킨은 흔히 치킨업계 ‘빅3’로 일컬어지곤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깜짝 실적을 발표해 이목이 쏠렸다.◇ 매출보다 ‘수익’… 내실 다지기 나선 ‘교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4,45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14% 감소한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급증이 눈길을 끈다.공시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1.9% 증가한 249억원으로 집계됐
치킨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적극적인 배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수익성이 크게 뒷걸음질 친 상황에서도 전년과 동일한 배당기조가 이어져 이목을 끌었다.◇ 지앤푸드, 지난해 순이익 44% 감소에도 40억원 배당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앤푸드의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순이익은 78억원으로 43.9%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344억원으로 전년(2,209억원) 보다 6.1% 증가했지만 전반적으로 수익성은 크게 뒷걸음질 친
프랜차이즈 치킨업계가 수제맥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 음식의 대표격인 치킨 시장이 확대되며 수제맥주 시장도 함께 커졌기 때문이다.◇ ‘치킨엔 맥주’… BBQ 이어 교촌도 수제맥주 사업 박차10일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1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LF 계열사 인덜지 수제맥주 사업부를 12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자산 양수도에 관한 법적 절차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해 하반기에는 수제맥주 제조사업이 본 궤도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치킨업계가 호황을 누린 가운데, 굽네치킨 오너일가가 두둑한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은 모습이다.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최근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앤푸드는 지난해 1,972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7.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1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85.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8억원 늘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 김모(28) 씨는 오전·오후 동안 마실 커피 2잔을 시작으로 점심·저녁 식사까지 하루 2~3번 배달앱(APP)을 이용한다. 그는 “코로나19로 배달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됐다”며 “배달 없는 삶은 이제 생각도 못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음식서비스’ 거래액 전년 대비 78.6% 증가… “거리두기 영향”바야흐로 ‘배달 전성시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배달 수요가 급증했다. ‘집콕’ 생활에 갑갑함을 느끼면서 ‘
최근 박모(34) 씨는 지인에게 선물 받은 BBQ ‘바삭칸치킨’ 쿠폰을 사용 하려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BBQ 자체 주문 앱에 주소와 메뉴, 쿠폰 번호를 입력한 뒤 집 근처 A지점에 주문을 넣었지만 “재료가 없다”며 카카오톡을 통해 주문 거절을 알렸다.재료가 없는 건 문제도 아니었다. 이후 A지점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B지점에 다시 주문을 넣으려 했지만, 입력한 주소에 따라 근처 매장 한 곳만 지정되는 탓에 B지점 선택이 불가능 했기 때문이다. 그는 결국 B지점에 직접 전화를 걸어 쿠폰 번호를 말한 뒤에야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의 윤경주 대표이사가 국내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외식산업 발전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20 대한민국 식품대전 개막일인 28일, ‘식품•외식산업 발전유공’ 포상 수여식을 열고 식품 및 외식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상을 수여했다.BBQ는 국내산 축산물 사용하고 국제농업박람회 참여하는 등 국내 농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치킨업계 최초로 치킨을 서빙 해주는 ‘푸드봇’을 선보이고, 자리에서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알볼로가 마케팅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연기의 신’ 배우 이병헌을 새 모델로 발탁하며 신규 고객층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시점에 이뤄진 통 큰 투자가 ‘신의 한 수’가 될지 아니면 실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자충수’가 될지 여부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적자 속 허리띠 더 푸는 피자알볼로피자알볼로가 최정상급 배우를 새 모델로 발탁했다. 앞으로 1년여간 피자알볼로의 브랜드를 알릴 새 얼굴에 한류스타이자 연기의 신으로 통하는 배우 이병헌을 선정했다. 피자알볼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치킨업계가 고객 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제너시스 BBQ는 지난 10일부터 업계 최초로 전 매장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방역에 돌입했다. 최근 오픈해 미래 가맹점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헬리오시티점을 휴업하고, 전문 방역업체와 매장직원들이 소독과 방역을 실시했다.또 전국 BBQ 직영매장을 방역업체의 일정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방역작업을 진행한다. 전국 패밀리 매장(가맹점)들의 방역도 패밀리와 본사의 협의기
치킨 1세대 브랜드 ‘처갓집 양념치킨’의 캐릭터 처돌이가 뉴트로 열풍을 타고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최근 ‘치킨업계 펭수’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처돌이 인형의 등장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 처갓집양념치킨이 자사 마스코트인 처돌이를 인형으로 제작해 증정 행사를 연 게 시초다.하지만 당시만 해도 소비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던 처돌이는 1년 뒤 전환점을 맞게 된다. 한 블로거가 처돌이를 활용한 ‘드립’이 밀레니얼 세대들의 유머 코드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이 누적 판매 3,40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출시 5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다.bhc치킨은 뿌링클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총 3,400만개가 팔렸으며 이를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5,78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소비된 치킨 양은 3만4,000톤으로 이를 1톤 차량에 실어 차량을 길게 세우면 서울에서 대전까지 세우고 남는 정도가 된다.뿌링클은 지난 2014년 11월 3일 출시됐다. 당시 생소했던 치즈 시즈닝을 치킨에 입혀 달콤새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새로
외식업계에서 서브 메뉴가 메인 메뉴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자, 업체들이 쇼핑몰·편의점·영화관 등으로 판매 활로를 넓히고 있다.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은 서브 메뉴로 출시한 가락떡볶이를 편의점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난해 출시된 가락떡볶이는 4개월 만에 20만 그릇을 돌파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CU와 손잡고 편의점에서도 가락떡볶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서브 메뉴 활용이 높은 대표적인 분야는 치킨업계다. 치킨 브랜드 ‘BHC’는 서브 메뉴 3종(콜팝치킨‧달콤바삭치즈볼‧빨간소떡)을 영화관에
한국인에게 익숙한 매운맛부터 중국의 마라까지, 식품업계에서 매운 음식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업계에서는 오는 가을까지도 매운 음식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우선 치킨업계가 매운맛에 사로잡혔다. KFC는 최근 새로운 치킨 라인업으로 ‘핫칠리씨치킨’을 선보였다. 핫칠리씨치킨은 고추씨의 화끈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약 두 달 동안만 한정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27일 출시 직후부터 화끈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 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롯데마트가 9년 만에 내놓은 통큰치킨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일회성 이벤트로 그칠 줄 알았던 통큰치킨이 연례 행사가 될 조짐을 보이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생존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자칫 2010년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롯데마트는 신중 모드로 돌아선 모습이다.◇ 말 바꾼 롯데마트에 제동 건 프랜차이즈협회‘통큰치킨’이 바람 잘 날 없는 치킨업계의 불쏘시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일주일간 선보인 5,000원 짜리 통큰치킨을 롯데마트가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비비큐)가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축구 경기가 열린 18일(월) 지난주 대비 매출 상승 110% 를 기록했다.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축구경기 응원엔 ‘치맥’이라는 공식이 다시 한 번 증명된 셈이다.BBQ는 18일(월) 매출이 지난주 대비 11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축구 경기가 열린 날이다. BBQ에 따르면 15일(금)~17일(일) 3일 간 이어진 초반 경기에서도 약 50% 의 매출 상승을 이루어 내며 ‘축구경기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치킨업계는 겨울이 비수기?!’치킨매니아가 이런 공식을 깨기 위해 나섰다. 겨울에 잘 어울리는 신메뉴를 개발해 소비자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 것.주인공은 국물닭발과 피자 2종(고르곤졸라, 콤비네이션)이다. 겨울철 사이드 신메뉴로, 추운 날씨에 즐기기 제격인 메뉴를 고민했다는 게 치킨매니아 측 설명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국물닭발은 국내산의 쫀득한 무뼈닭발에 매콤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부드럽고, 쫀득한 무뼈닭발로 먹기 편하고, 화끈하고 얼큰한 국물맛이 겨울철 술안주로 추천할 만 하다.피자 2종(고르곤졸라, 콤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살충제 달걀’ 논란으로 온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달걀을 취급하는 업종별로 판매중단을 선언하거나,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아워홈·신세계푸드 등 급식업체들은 달걀을 식단에서 제외했다. 이들은 자체 조사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일단 정부의 전수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달걀공급을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식단엔 달걀을 대체한 식자재를 사용한다는 방침이다.AI 발생 때마다 직격탄을 맞는 제빵업계는 원재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