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한 달여 만에 컴퓨터박물관 운영을 재개함과 동시에 드롭된 프로젝트들을 전격 공개한다.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렸지만 출시가 불발된 프로젝트의 다양성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모습을 조명하겠다는 계획이다.넥슨컴퓨터박물관은 재개관 소식과 함께 넥슨의 미출시 게임을 다루는 신규 전시 ‘네포지토리 베타’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넥슨과 저장소라는 의미를 지닌 ‘리포지토리’를 결합한 네포지토리는 이번 전시 타이틀이자 이후로 지속될 넥슨 아카이빙 프로젝트 이름이다.네포지토리 베타는 국내외 어디에서도 유례가 없는 전시
MIT 기계공학과 김상배 교수와 4족보행로봇 ‘미니 치타’가 오는 12일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찾아온다.미니 치타는 김 교수가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족보행로봇 치타의 소형화 버전으로 백플립, 점프 등 기존 로봇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업계에서는 김 교수가 개발한 이 로봇이 재난지역 탐지, 재해 구호,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 교수는 올해 첫 번째 넥슨컴퓨터박물관 오픈워크숍을 통해 치타 로봇과 자연모방 로봇 등을 소개하고 미래에 변화하게 될 로봇의 역할과 모
넥슨이 성숙기에 접어든 한국 온라인게임의 25년 역사를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예술 콘텐츠로서 온라인게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기 위해서다. 이에 기자가 개막 하루 전날 만나본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 전시회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17일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이자 현실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요한 매체”라며 “문화예술 콘텐츠로서의 온라인게임에 대한 다양하고 성숙한 논의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질병 등록 논의를 앞두고 게임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기 위해 업계가 기부금을 대폭 늘리는 등 앞다퉈 사회환원 노력에 동참하고 있어서다. ◇ 게임업계, 사회공헌 활동 ‘적극’… 기부금만 수백억원23일 업계에 따르면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를 필두로 한 게임사들의 사회공헌 관련 누적 지출 비용은 그간 수백억원에 달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최근 3년(2016~2018년)간 기부금 총액을 보면 각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업계의 선두그룹인 3N이 사회공헌사업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전환을 노린 것 아니냐는 시선을 보낸다. 다만 업계에선 게임이 어느덧 국내산업의 한 축이 된 만큼,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27일 업계에 따르면 3N은 최근 들어 사회공헌 사업을 확장 중이다. 선두는 엔씨소프트로, 이들은 지난해 9월 이사회에서 향후 3년간 5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안건을 의결했다.바통을 이어받은 곳은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다. 넷마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제주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말해도 모자람이 없는 명실상부 최고의 여행지다. 섬을 둘러싸고 있는 푸른 바다와 한 가운데 우뚝 선 한라산, 그리고 화산활동이 만들어낸 여러 지형까지 다양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파리에 에펠탑, 베이징에 자금성이 있듯 제주도 역시 누구나 ‘꼭’ 들러봐야 할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있다. 이를테면 용두암이나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주상절리 등이다. 제주도를 다녀온 사람치고, 이곳에서 사진 한 장 남기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하지만 제주도를 여기까지 본 사람은 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