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정간편식(HMR)이 훌륭한 한끼 식사로 자리매김 했다. 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던 가운데, CJ제일제당이 건강과 영양을 생각한 먹거리 제공에 나선다고 밝혀 관심이 쏠린다.◇ CJ제일제당 “건강·영양 생각한 먹거리 제공한다”CJ제일제당은 지난 4월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영양학회(이하 학회)와 ‘가정간편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보다 건강한 가공식품 제공을 통해 소비자 건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외식이 줄어들면서 ‘혼밥족’ ‘도시락족’이 크게 늘었다. 편의점 도시락·컵밥 같은 가정간편식은 한끼 식사로 자리매김 했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정간편식 수요↑… 나트륨, 일일 권장량 넘어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식당에서 식사하는 대신 편의점 도시락·컵밥 등과 같은 가정간편식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
대학 앞에서 자취를 시작한 지 올해로 8년째. 단골이었던 동네 컵밥집이 얼마 전 폐업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올해 1학기마저 비대면으로 시작한다고 하니 더 이상 버티기 어려웠을 것이다.동네를 거닐면 가끔 섬뜩한 느낌이 든다. 놀라운 속도로 풍경이 달라지고 있어서다. 익숙해졌다 싶으면 생경한 가게가 들어서고, ‘임대’가 붙은 빈 건물은 눈에 띄게 늘어간다. 다른 동네라고 형편이 크게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니 불현듯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최근 문재인 대통령 가슴도 종종 울리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유명한 채선당이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도시락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가성비 등에서 차별성을 앞세운 채선당의 이번 야심작이 ‘밥상 도시락’ 시장에서 절대 강자 지위를 누리고 있는 본도시락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첩에 국까지… 가성비로 ‘본’ 아성에 도전장코로나19로 인해 암울한 분위기에 빠진 외식업계에서 유유히 특수를 누리고 있는 도시락 시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채선당이 신규 브랜드(채선당 도시락&샐러드) 1호점(상암DMC점)을 열며 비대면
간편성으로 판매가 늘고 있는 컵밥이 한 끼 식사로는 ‘자격 미달’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중에 판매 중인 컵밥은 대체로 칼로리는 낮은 반면, 나트륨은 높은 편으로 나타나 영양 불균형 우려가 나온다.이는 3일 한국소비자원이 제육덮밥류, 육개장국밥류 등 13개 컵밥 제품을 시혐‧평가해 나타난 결과다. 컵밥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 재료 구성, 매운맛 성분, 안전성 및 표시 적합성 등을 조사했다.시험 결과 컵밥의 열량은 하루 에너지 섭취 참고량(2,000kcal)의 21.7% 수준으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하기에는 부족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향)에 ‘그랩 앤 고(Grab&Go)’ 시스템을 적용한 특화 매장을 오픈했다.BBQ 기흥휴게소점은 약 142㎡(43평) 넓이의 프리미엄 카페형 매장으로, 좌석 규모 총 66석에 휴게소 이용객 특성을 고려해 미리 조리된 음식을 바로 먹거나 가져갈 수 있는 미국식 그랩 앤 고(Grab&Go) 시스템을 갖췄다.‘그랩 앤 고(Grab&Go)’는 제품이 조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존 테이크아웃(Take-out)과 달리, 진열대에 조리된 제
오뚜기의 즉석 간편식 ‘맛있는 오뚜기 컵밥’이 더 든든해진다.최근 오뚜기는 자사의 ‘맛있는 오뚜기 컵밥’을 기존 대비 20% 증량했다고 밝혔다.증량 제품은 △톡톡김치알밥 △김치참치덮밥 △참치마요덮밥 △차돌강된장보리밥 △진한쇠고기미역국밥 등 맛있는 오뚜기 컵밥 전 제품이다.이번 증량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이뤄졌다. 맛과 품질에 비해 밥의 양이 적어 아쉽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결과다. 오뚜기는 또 기존 제품보다 길어진 ‘슬라이드 스푼’을 동봉해 소비자들이 더욱 간편하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
생각지도 못한 특별출연의 향연으로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의 이야기다.지난 5월 25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연출 고재현‧박봉섭, 극본 이수하)는 이별의 상처와 ‘나홀로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사람이 함께 저녁식사를 함으로써 서로를 치유하고 유쾌하게 썸을 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현재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시청률 5.7%(26일 방송분 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 월화극 시청률 2위로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BBQ)가 미국 뉴욕의 중심 맨해튼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그랩 앤 고’(Grab&Go) 시스템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선진적인 프랜차이즈 문화를 선도하는 비비큐의 새로운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홀딩타임 1시간… “언제든 따뜻한 치킨 즐길 수 있을 것”비비큐가 지난달 29일 문을 연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통해 첫 도입한 그랩 앤 고는 2017년 비비큐가 미국 맨해튼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에 맞게 채택한 시스템이다. 맨해튼 32번가점이 오픈 2년 만에 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생필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편의점들이 장바구니 부담 덜어주기에 나서고 있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3월 한 달간 전국 1만4,000여 점포에서 주요 생필품 ‘+1’ 증정 행사를 연다. 외부활동 자제로 근거리 소비가 점차 확산되면서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고,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죽, 덮밥, 즉석밥, 통조림, 컵라면 등 80여 가지 먹거리 상품에 대해 2+1 행사를 적용한다. 칫솔, 치약, 샴푸, 면도기 등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가정간편식(HMR)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정간편식의 영양성분이 기준치에 비해 모두 낮은 것으로 조사돼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소비자들의 지혜가 요구된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볶음밥‧컵밥‧죽 등 가정간편식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조사한 결과, 1일 영양성분기준치(평균 열량‧탄수화물‧단백질 등)에 비해 모두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은 대형마트, 온라인, 상생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볶음밥 106개, 컵밥 60개, 죽 88개 등 총 254개 가정간편식 식
죠스푸드(대표 나상균)의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가 새로운 사이드 메뉴로 옛날 도시락의 맛을 재현한 ‘죠스컵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죠스푸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죠스컵밥은 야채 볶음밥과 분홍 소시지 튀김, 계란 후라이 등 다양한 토핑이 조화를 이뤄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하는 제품이다. 죠스떡볶이나 부산어묵과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죠스떡볶이 관계자는 “메뉴 라인업의 다양화와 고객 만족도의 향상을 위해 죠스컵밥을 선보였다”며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뉴트로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오뚜기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4일 오뚜기에 따르면 창립 50주년 에디션 신제품은 ‘스페셜티 카레’, ‘스페셜티 카레 3분’, ‘맛있는 오뚜기 컵밥 궁중갈비찜·밥’ 등이다.우선, ‘스페셜티 카레’는 허브와 스파이스를 조화시킨 ‘스페셜 티(Special Tea)’를 넣어 카레향을 부드럽게 한 것이 특징이다. 미리 준비된 채소와 고기를 기름을 두른 팬에 볶고 물을 부은 다음, 스페셜티 육수 티백을 넣고 끓이다가 카레 분말을 넣고 약한 불에 끓여 완성하면 풍부한 향과 깊은 맛의 카레가 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박항서 매직’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도 통하고 있다. 스즈키컵 우승을 이끈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민 영웅으로 떠오르면서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기업들의 특수로 이어지고 있다.20일 GS25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스즈키컵 준결승 이후(3일~ 17일) 점당 평균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점포 방문 고객 수는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떡볶이, 컵밥, 잡채 등 즉석조리 K푸드 상품이 38% 증가했다. 또 응원할 때 즐기는 맥주와 음료 역시 22% 상승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HMR(즉석식품)을 대표하는 즉석카레와 탕 등의 가격이 지난해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상품은 유통업태별로 가격차가 커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가 요구되고 있다.5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을 통해 주요 간편식품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간편식품(즉석카레·라면·탕 등)의 판매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3.8%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간편식품 소매시장 규모 및 비중이 높은 상위 10개 품목(라면, 스프, 즉석국, 즉석밥, 즉석죽, 즉석짜장, 즉석카레,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매년 빠지지 않고 세우게 되는 새해 결심 중 하나가 '건강 관리'다. 그 중에서도 아침 식사를 챙기는 것은 건강한 하루의 시작을 위해 중요하다. 하지만 바쁘고 고단한 출근 준비에 아침까지 챙기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간편식이 다양해지면서 부담 없이 든든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대상 청정원은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아침을 챙길 수 있는 밥 간편식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청정원 ‘쿠킨 컵덮밥’은 제품 용기 그대로 간단히 가열만 해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아침에 제격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CJ제일제당이 햇반 컵반을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의 기내식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햇반 컵반은 중국과 일본, 필리핀과 베트남 등 한류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역을 비롯한 총 15개의 제주항공 노선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이들 국가는 대부분 햇반 컵반이 수출되고 있는 나라다. CJ제일제당 측은 기내에서 햇반 컵반을 통해 ‘밥’을 기반으로 만든 한국형 간편식을 접한 해외 소비자가 한식에 대한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현지에서도 햇반 컵반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항공 기내식 에어 카페(A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대상㈜ 청정원의 간편밥 ‘밥이라서 좋다’가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6일까지 ‘불낙(不落) 이벤트’를 진행한다.청정원의 인기 컵밥 제품인 ‘밥이라서 좋다’ 중 ‘불낙볶음밥’과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로, 불낙 ‘不落(아니 불, 떨어질 낙)’의 의미를 더해 수험생들에게 든든한 한끼와 함께 행운의 기운을 함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청정원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의 고3 수험생을 응원하는 덧글을 남기면 된다. 이 중 추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명절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거나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기나긴 연휴 기간 동안 매 끼니를 때워야 하는 것은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주부들의 경우도 명절을 쇠고 집으로 돌아오면 요리에서 해방되고 싶어진다. 특히 명절 연휴에는 문 연 음식점도 마땅치 않기 때문에, 미리미리 충분한 먹거리를 구비해 놓는 것이 좋다. 이 때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는 간편식은 비상식량으로 제격이다.대상 청정원은 든든한 밥을 중심으로 한 간편식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먼저 청정원 ‘밥이라서 좋다’는 라면처럼 간편하게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CJ제일제당이 HMR(간편대용식, Home Meal Replacement)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지난 4월 선보인 이 출시와 동시에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밥이 맛있는 간편대용식’을 강조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햇반 컵반은 링크아즈텍 기준 상온대용식 시장 4월 월간 점유율에서 25.8%를 기록, 1위에 올랐다. 출시와 동시에 첫 달부터 점유율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오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출시 이후 6월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200만개를 넘어서고 누적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