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최근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요금은 13일부터 멤버심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적용된다. 기존 회원의 경우 순차적으로 오는 8월부터 적용된다.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이 적용될 전망이다.◇ 쿠팡, 멤버십 가격 ‘7,890원’으로 인상쿠팡의 이번 인상은 지난 2021년 12월 와우 멤버십 가격을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한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당시는 쿠팡이 적자 수렁에 빠져있을 때였다. 다만 지난해 쿠팡은 연간 첫 흑자를 기록했고, 매출액 기준으
국내 배달앱 업계의 출혈경쟁에 불이 붙은 가운데, 지난해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요기요’의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 입지와 관련된 지표에서 2위 자리를 빼앗겼을 뿐 아니라, 치열한 경쟁구도 속 향후 전망에도 물음표가 붙는다. 요기요가 이 같은 위기 상황을 타개하며 업계 내 입지를 지켜나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쿠팡이츠에 추월 허용… 출혈경쟁 본격화에 부담 가중국내 배달앱 업계의 판도가 결국 흔들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조사결과 지난 3월 ‘쿠팡이츠’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
국내 배달앱 업계의 출혈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후발주자이자 업계 3위에 위치해있던 ‘쿠팡이츠’가 쿠팡을 등에 업고 파격적인 공세에 나서자 1·2위를 지켜왔던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도 이에 뒤질세라 맞불을 놓은 것이다. 이 같은 경쟁이 배달앱 업계 판도에 어떠한 변화를 몰고 오게 될지 주목된다.◇ 쿠팡이츠 거센 공세에 배달의민족·요기요도 반격배달의민족과 요기요는 이달 들어 나란히 파격적인 혜택을 꺼내들었다. 먼저, 배달의민족은 ‘알뜰배달 무료’ 혜택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기존에 제공해온 한집배달·알
국내 이커머스 기업 중에서는 쿠팡이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하면서 외형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들 간 규모의 전쟁이 시작된 모양새다.◇ ‘5무(無)’ 넘어 전국 ‘쿠세권’까지… “2026년까지 ‘3조원’ 투자할 것”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무료 로켓배송 가능 지역을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의 지난해 실적이 공개됐다. 앞서 관계회사를 통해 공개됐던 4,000억원대의 당기순손실과 함께 적잖은 규모의 영업손실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7일 공시된 위대한상상의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857억원 △영업손실 654억원 △당기순손실 4,84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된 적자 속에 특히 당기순손실 규모가 크게 불어난 실적이다. 다만, 매출액이 전년 대비 8.2%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전년도 1,116억원
한국신용평가는 정기 평가에서 이마트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한 단계 낮은 ‘AA-/안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건설부문 실적 악화 크게 작용해… 단기간 회복 어려울 전망”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은 25일 이마트와 관련해 “대형마트 업황 저하 지속과 온라인‧건설부문 실적 부진으로 이익창출력이 악화됐다”면서 “공격적인 사업확장 등으로 외형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영업수익성은 2021년 이후 하락 추세이며 지난해에는 유통부문 실적저하에 건설부문 손실부담이 가세돼 연간기준 영업적자 전환
배달앱 ‘요기요’의 업계 입지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GS리테일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했던 요기요를 인수한지 2년여 만에 기업가치가 반토막났을 뿐 아니라 향후 전망 또한 밝지 않기 때문이다. 인수 당시 기대와 달리 ‘계륵’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3,000억원에 산 요기요 지분 1,341억원으로… 전망도 어두워최근 공시된 GS리테일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GS리테일이 보유 중인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 지분 30%의 평가가치, 즉 장부가는 1,3
배달앱 업계의 후발주자 ‘쿠팡이츠’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요기요’를 바짝 추격하며 업계 2위 자리를 넘보고 있는 가운데,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들며 공세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가뜩이나 안팎으로 뒤숭숭한 요기요 입장에선 2위 수성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배달앱 업계의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1,400만’ 와우 회원 공략 강화… 업계 2위 도약할까쿠팡이츠는 19일 파격적인 발표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26일부터 쿠팡의 유료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
배우 이무생이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와 쿠팡플레이 ‘하이드’를 통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이무생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시민덕희’, 드라마 ‘마에스트라’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대중을 매료해 왔다. 특히 전혀 다른 이미지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와 오는 23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는 ‘하이드’에서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당신이 잠든
최근 중국 이커머스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키워가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와 국내 업체 역차별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해외 플랫폼 업체에 대해 칼을 뽑아 들고 소비자 보호대책을 발표했다.◇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 전자상거래법 개정 추진하는 정부13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은 해외 사업자에게 국내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고 전자상거래법 등 국내법을 엄정하게 집행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통계청에 따르면 지
국내 식품업체인 CJ제일제당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했다.◇ 국내 식품업체, 中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확대될까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 오후부터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제품 전용관 ‘K-베뉴’에서 햇반과 비비고 만두 등 대표 인기 제품들을 판매하고, 이를 기념해 그랜드 론칭 이벤트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다.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1월 햇반 납품가와 관련해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과 갈등을 빚었던 바 있다. 결국 CJ제일제당은 햇반과 비비고 브랜드 등 전 상품에 대해 쿠팡
국내 배달앱 시장의 판도변화가 예사롭지 않다. 오랜 세월 업계 2위 자리를 지켜온 ‘요기요’를 후발주자인 ‘쿠팡이츠’가 매섭게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집계 기준 지난 2월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요기요가 603만명, 쿠팡이츠는 574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이용자수는 특정 기간 동안 해당 앱을 한 번이라도 실행한 이용자수를 의미한다.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지만, 앱 기반 서비스를 평가하는데 있어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요기요와 쿠팡이
쿠팡이 지난해 연 매출 3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사상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고성장이 올해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쿠팡의 올해 전망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지난해 연매출 30조원 돌파… 기존 유통 강자 제쳐쿠팡이 지난달 28일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43억8,300만달러(31조8,298억원)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20%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4억7,300만달러(약 6,174억원)을 달성했다. 201
배달앱 ‘요기요’가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편한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쿠팡이츠’의 거침없는 행보로 업계 내 입지가 흔들리고, 연이은 수장 교체로 내부적으로도 뒤숭숭한 상황 속에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요기요가 이번 변화를 통해 어떤 효과를 얻게 될지 주목된다.◇ 인터페이스 확 바꾸고 AI 도입까지… 쿠팡이츠 추격 뿌리칠까요기요는 설 명절연휴 직후 대대적인 개편을 실시했다. 2020년 1월 이후 4년 만에 단행한 큰 변화다. 이번 개편
최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온라인쇼핑몰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 2018년 114조원에서 2023년 227조원으로 5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소비자원 “만족도는 쿠팡‧네이버‧G마켓 순”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몰(△네이버쇼핑 △11번가 △G마켓 △카카오쇼핑 △쿠팡)에 대해 전국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만족도와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8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 대상 온라인쇼핑몰의 종합만족도는 3.76점(5점
배달앱 ‘요기요’가 결국 두 달 만에 새 수장을 맞게 됐다. 잇단 대표 교체와 그 이면의 주주 간 갈등설로 뒤숭숭한 가운데, ‘쿠팡이츠’의 추월까지 본격화한 만큼 전준희 신임 대표의 어깨가 한층 더 무거울 전망이다.요기요 측은 운영사 위대한상상이 지난 26일 전준희 R&D센터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이정환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혀 물러났다고 전했다.요기요는 앞서 지난 23일, 취임한지 두 달 밖에 안 된 이정환 전 대표의 사임설이 불거진 바
한국소비자원이 식품 제조업체와 상품 용량 등 정보제공을 위한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슈링크플레이션 확산으로 가계부담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보장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나선 모양새다.◇ “정보 변동 시, 유통업체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이 줄어든다는 의미를 가진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제품 가격은 그대로 두는 대신 제품의 크기나 용량을 줄여 결과적으로 소비자 저항을 줄이
국내 배달앱 업계가 연초부터 예사롭지 않은 흐름을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후발주자로서 업계 2위 ‘요기요’를 거세게 추격해왔던 ‘쿠팡이츠’가 핵심 지표에서 첫 추월에 성공한 것이다. 배달앱 업계의 지각변동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안팎으로 뒤숭숭한 요기요의 고심이 깊어지게 됐다.◇ 2위 올라선 쿠팡이츠… 배달앱 업계 지각변동 본격화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꿔놓으며 가파르게 성장해온 배달앱 시장은 3파전 구도를 형성해왔다. 압도적 1위 ‘배달의민족’와 2위 요기요가 오랜 세월 경쟁하며 업계를 주도해온 가
배달앱 ‘요기요’가 연초부터 취임한지 두 달 밖에 안 된 대표의 ‘사임설’이 불거지며 뒤숭숭한 모습이다. 가뜩이나 치열한 업계 경쟁구도 속에 까다로운 현안을 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불미스런 잡음과 불안정한 행보가 이어지며 우려를 키우고 있다.◇ 잇단 대표 사임·사임설에 주주 간 갈등설까지23일 국내 배달앱 업계에서는 요기요를 이끄는 이정환 위대한상상 대표의 사임설이 돌연 불거졌다. 한동안 휴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던 그가 이날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가 잇따른 것이다. 이 같은 사임설은 이정환 대표가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 판결 결과가 내달 나올 전망이다.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2주가량 판결 선고가 연기된 가운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과징금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 선고기일을 다음 달 1일로 지정했다. 당초 18일로 예정됐던 일정에서 2주가량 미뤄진 것이다.쿠팡은 2022년 공정위의 제재 조치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공정위는 2021년 8월 쿠팡이 대규모유통업법과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