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8조원에 진입했다. 가파른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처지다.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인데다 순이익은 대규모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 카카오, 연간 매출 8조원 클럽 진입카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8조1,05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5,019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율은 전년 대비 1.7%p(퍼센트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자회사로 편입한 타파스와 래디쉬를 합병한다.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고 밝혀온 만큼 양사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웹툰 플랫폼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합병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존속법인은 래디쉬로 타파스를 흡수하는 형태로 합병 비율은 각 1대18로 책정됐다. 신규 합병법인은 타파스와 래디쉬, 우시아월드 등 3개의 플랫폼을 품게 되며 각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합병기일은 오는 8월 1일이며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에 따른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 자사 지식재산권(IP)의 영상 콘텐츠 제작 등으로 OTT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었던 국내 웹툰 등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들도 생존 모색에 나설 전망이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넷플릭스는 실적 부진의 여파로 직원 150여명을 감축했다. 넷플릭스는 1분기 가입자수 20만명이 감소하며 지난 2011년 이후 가입자 수가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의 기업 인수설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선언하고 차별화된 사업 구상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장추진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어 국내외 유망 기업을 인수, 기업공개(IPO)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투자‧M&A 가능성 열어놔… 시장 평가 높인다지난 19일 한 매체는 카카오엔터가 자사를 통해 배급하고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디앤씨미디어’를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카카오엔터가 회계법인을 통해 인
지난달 새로운 임직원들을 구성한 카카오가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를 통해 사회적 역할과 카카오 공동체간 시너지를 내는 역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 5년간 3,000억 규모 기금 조성… “상생안 이행 지켜봐달라”카카오는 6일 온라인을 통해 카카오 프레스톡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카카오가 CAC를 통해 공동체간 시너지 및 사회공헌 계획 등을 비롯해 글로벌 공략 계획도 공개했다. 카카오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각
넷마블이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의 몸집 키우기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넷마블의 핵심 자회사 상장 계획을 줄줄이 취소한 했던 만큼 올해 넷마블에프앤씨의 상장을 추진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넷마블네오, 잼시티 부진… 몸집키워 상장 추진 가능성도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는 12일 블록체인 기반 게임사인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아이텀게임즈는 지난 2018년 설립된 개발사다. 모바일 게임에 플레이투언(P2E) 시스템을 단기간 적용하는 미들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낸스 스마트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성장세를 견인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동안의 콘텐츠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중장기 성장을 위한 틀을 마련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 글로벌 성과 견인 의지 강력… 유럽 디지털 만화 시장 공략이 관건카카오엔터는 8일 올해 스토리 사업 부문에서 콘텐츠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한 만큼 내년부터 3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합 거래액을 3배 높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북미
카카오가 일본 등에서 웹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카오재팬의 사명을 변경하고 유럽 디지털 만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최근 유럽 출판 만화 업계가 빠르게 디지털 만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고 이에 따른 경쟁사들의 해외 진출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도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 유럽 디지털 만화 시장 급변… 웹툰 사업 경험 녹인다카카오는 자사의 일본법인 카카오재팬의 사명을 ‘카카오픽코마’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에 카카오는 일본을 넘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골목상권 침해와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비판의 중심에 섰던 카카오가 올해 3분기 실적도 성장세를 견인했다. 비대면 간편결제 등 플랫폼 부문과 게임 등 콘텐츠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영향이 컸다. 카카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오른 1,68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당기순이익은 8,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 올랐다. 사업부문별로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7,787억원, 콘텐츠 부문 매출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거친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콘텐츠 사업 관련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인사들의 영입으로 카카오엔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우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엔터사 인사 영입… 북미 등 시장서 성장 견인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엔터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월트디즈니)를 비롯해 DC코믹스, 워너 브라더스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거친 인사들을 대거 영입
카카오가 멜론 합병까지 마무리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社)로 거듭났다.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톡비즈 등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고성장을 이뤄온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콘텐츠 사업으로 실적을 쌍끌이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악, 스토리, 미디어 통합… 시너지 극대화 집중카카오는 지난 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와 멜론컴퍼니의 합병 절차를 마치고 음악, 스토리, 미디어 등 3개의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통합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음악 부문에서는 멜론과 기존 M컴퍼니에
넷마블이 자회사를 통해 웹소설 연재 소식을 알렸다. 원천 지식재산권(IP) 확보에 대한 고심을 거듭해온 넷마블은 콘텐츠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견인할 IP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웹소설 ‘현재 멸망 n% 진행 중’을 카카오페이지에 독점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온라인 소설 플랫폼 문피아에서 ‘환생좌’ 등으로 이름을 알린 유명 웹소설 작가 ‘알라’가 참여했다. 현재 멸망 n% 진행 중은 플레이어로 등장하는 주인공 ‘강태석’이 죽으면 계정이 삭
카카오의 일본법인 카카오재팬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는 올해 초부터 준비해온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장에 투자금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재팬은 글로벌 투자사 앵커에퀴티파트너스와 해외 국부펀드사로부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보통주 신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투자에 따라 카카오재팬의 기업가치는 8조8,000억원까지 치솟았다. 카카오재팬은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를 통해 일본 현지 망가의 디지털 점유율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초부터 추진한 웹툰‧웹소설 플랫폼 인수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 웹툰·웹소설의 흥행 가능성을 입증해 온 양사가 북미 시장에서 거둘 성과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플랫폼 인수로 몸집 키우기… “주도권 싸움 지금부터”최근 네이버와 카카오는 콘텐츠 1위 시장 북미를 공략하기 위한 인수 작업을 마무리지었다. 네이버는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왓패드’ 인수를 지난 11일 완료했다. 인수금액은 약 6억 달러(한화 약 6,600억원)로 지분 100%를 인수했다.왓패드는
카카오가 북미 웹툰‧웹소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와 웹툰 플랫폼 ‘타파스’ 지분 인수를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이 전망된다.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지난 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래디쉬와 타파스 인수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래디쉬는 지난 2016년 미국 뉴욕에 설립된 모바일 영문 소설 콘텐츠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 집단 창작 시스템을 바탕으로 자체 제작 콘텐츠 ‘래디쉬 오리지널’로 수많은 인기작을 만들어내며 연매출이 10배
올해 대형 매물로 꼽히는 ‘이베이 코리아’ 인수전에 카카오가 발을 뺐다. 커머스 중심의 이베이 코리아를 인수하는 대신 카카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을 인수,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최근 다양한 산업군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카오의 인수 대상 기업은 여성 의류 플랫폼 1위의 ‘지그재그’와, 첫 북미 진출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다.지그재그는 창업 1년만인 지난 2016년 거래액 2,000억원을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 개최 하루를 앞두고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가 대상을 수상하며 총 7관왕 자리에 올랐다.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수상한 부문은 △대상 △인기게임상 부문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부문 △기술창작상 사운드 부문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이다. 가상현실(VR) 게임 ‘포커스온유’로 차세대게임콘텐츠상도 수상했다.이날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넷마블게임즈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뽑혔다. 올해는 온라인 유저 투표가 합산돼 의미가 더욱 깊다. 원작을 재해석한 작품성과 이용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17년 제1차 ‘이달의 우수게임’을 18일 발표했다. 총 3개 부문, 4개 작품이 선정됐다.수상작은 ▲일반게임 부문은 넷마블 네오의 ‘리니지2 레볼루션’ ▲착한게임 부문은 조이엔조이의 ‘트라이앵글 메이커’ ▲인디게임 부문은 팀타파스의 ‘표류소녀’ ▲체리츠의 ‘수상한 메신저’
지난 13일(현지시각 기준), 월드베스트 50 레스토랑(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 이하 W50B)이 매년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레스토랑 50곳의 순위가 공개됐다.‘미식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기도 하는 W50B의 순위는 전 세계에 분포된 파인다이닝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의 투표로 집계되며 선정된 레스토랑은 글로벌 푸드 트렌드를 반영하는 기준이 된다. 지난 7일 51위부터 100위까지의 순위가 공개된 이후 월드베스트 50위권 레스토랑에 대한 미식가 및 업계의 관심이 더욱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글로벌 토탈 푸드비즈니스 그룹인 아워홈(http://ourhome.co.kr 대표 이승우)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루[Lu:]’를 대관 기능을 강화한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업그레이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루’는 ‘소셜 컬쳐 베뉴(Social Culture Venue)’라는 콘셉트 아래, 단순한 다이닝 레스토랑을 넘어 파티•웨딩•전시•공연 등의 문화를 교류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대관 운영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루’는 브랜드 론칭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