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산업 육성을 위해 2004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산업 전문 박람회다. 소방제품 전시 및 구매상담, 세미나, 소방교육 등이 한자리에서 동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350여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한 최대 규모로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56개사 해외 바이어도 참석해 국내 소방제품을 관람하고 수입상담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향후 총 220억 달러(한화 약 29조원) 가량을 미국에 신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SK그룹은 반도체·전기차 배터리·친환경(그린) 에너지·바이오 등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현재 미국 출장 중인 최 회장은 현지시각 오후 2시경(한국시각 새벽 3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화상 면담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對)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SK그룹이 미국에 신규 투자하는 220억달러 중 150억달러(약 20조원)는 반도체 분야에 쓰인다.구체적으로 SK그룹은 150억 달러를 현
홈플러스가 추석 연휴 대목을 앞두고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노동조합이 폐점 중단 및 고용안정을 촉구하며 추석 연휴 기간 총파업을 벌인다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 홈플러스 노조, 폐점매각 중단·일자리 보장 촉구 ‘총파업’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서울본부는 지난 16일 홈플러스 동대문점 앞에서 추석총파업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18일부터 20일까지 추석연휴 3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지역을 비롯해 전국 9개 지역(서울, 경기, 인천, 대전, 광주, 부산, 울산, 경남, 대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계획 중인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6차 비상 경제회의에서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논의·확정한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에 총 76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3차 추경예산인 5조1,000억원을 포함해 오는 2022년까지는 약 31조원이 투입되며 2025년까지는 45조원의 재정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55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뉴딜정책은 미국
최정훈 대표가 운영하는 O&M(Operating&Management) 플랫폼 기업 ㈜이도가 대기업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 현재 IPO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인재 영입이 향후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도는 최근 환경인프라사업 부문대표에 대우건설 출신의 주효준 부사장을, 부동산사업 부문대표에 삼성증권 출신의 안준상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도는 이번 신임 부문대표 선임으로 각 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신재생 분야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한 폐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 현장 곳곳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확실한 안전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지난 28일 긴급성명서를 내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회사·용역사들은 신종코로나(우한 폐렴) 감염에 대한 현장 노동자와 승객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시행하라”고 요구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서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통
지난 20일 시작된 철도파업이 극적인 타결로 6일 만에 일단락됐다. 이틀에 걸친 마라톤협상이 철도파업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시민불편 등에 미칠 악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된 모습이다.철도노조와 코레일은 25일 오전 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파업에 돌입한지 6일 만이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에게 업무복귀를 명령했으며, 열차운행은 이날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에 돌입했다. 내일 정도면 평소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극적인 타결은 지난 23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3일 사천 본사에서 신축 건물의 상량식을 갖고 창사 20주년을 맞아 항공우주산업 발전 의지를 다졌다.‘상량식(上梁式)’은 건물의 골격 완성을 기념하며 안전하게 완공되고, 신축 건물에서 수행하는 모든 일이 번창하기를 기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KAI 김조원 사장을 비롯하여 여상규 국회의원, 송도근 사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KAI는 2018년 4월 사무동과 회전익동의 신축 투자를 결정하고 작년 12월 착공,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KAI에 따르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스마트 금융 시대를 맞이하면서 금융사들의 IT 인프라 강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하나캐피탈도 ‘IT 인프라 재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고 있다. 하나캐피탈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지난 2월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하나캐피탈은 비대면 채널 통합운영부서인 e-금융센터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함으로써 스마트금융 기반을 확보하고 한 단계 높은 손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번 ‘IT 인프라 재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캐피탈은 최신기술 기반의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가 7일 나란히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경선 룰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이 정책 대결로 경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손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자신의 일자리 공약인 ‘평민만세’() 시리즈를 발표했다. 손 전 대표는 “정부와 공공부문 개혁의 목표는 한때 GDP 대비 48.8%까지 달했던 지나친 공공분야 지출을 30% 후반 내지 40% 초반 수준까지 억제를 목표로 하여 차츰 줄여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5년간 총 100조원의 예산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내부제보자 중 한 명인 노승일 케이스포츠재단 과장이 구체적인 정황을 포함한 내용을 추가 폭로했다. 미르와 케이스포츠 재단이 박근혜 대통령 퇴임 이후를 대비한 것과 하남시 그린벨트 해제 등이 그것이다.27일 tbs라디오에 출연한 노승일 과장은 “미르와 케이스포츠를 합병을 하면 그게 박근혜 재단이 되는 것”이라며 “(논란이 되자) 전경련이 미르와 케이스포츠를 없애고 하나의 재단으로 만들어 통합운영을 하겠다는 얘기를 했다. 그러면 2017년도에 합병을 하고 2018년도에 박근혜 퇴임 후 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스마트그리드 전시회인 ‘2015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해 ‘에너지 기가토피아’ 라는 주제로 KT만의 미래 에너지 세상을 선보인다.전시관은 KT 에너지사업의 핵심인 ‘KT-MEG Zone’을 중심으로 에너지의 ‘스마트 생산-스마트 소비-스마트 거래’ 과정으로 구성 됐다. 세계 최초의 열/전기 복합 에너지통합운영서비스인 KT-MEG 솔루션이 운영하는 세계 280여곳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보여줌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배우 김부선의 딸 이미소가 건국대학교 영화과 통폐합 반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미소는 건국대 영화과 졸업생으로 앞서 민호, 혜리, 나현 등 다수의 연예인들처럼 피켓을 들고 의사를 표현했다.현재 건국대는 ‘학과제 대형화’를 위해 영화과과 영상학과를 통폐합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측은 구조조정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면 학생들에게 더 좋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이에 대해 학생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몸담고 있던 학과가 사라질 위기에 있는 학생들과 어떤 논의도 없이 독단적인 구조조정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K-water는 26일 대전 본사에서 스마티 알제리 수자원부 운영국장과 압바스 댐 개발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알제리 물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한다. K-water는 앞으로 알제리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 물 관리'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전수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2012년 네시브 호씬 알제리 수자원부 장관이 K-water를 방문하여 통합물관리센터 등 주요 수자원 시설을 둘러보고, 댐 통합운영시스템 도입을 요청함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현지조사, 사업제안서 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오는 12월 1일 창립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사랑의 온기를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지난 20일에는 인천 송도사옥에서 동절기를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방한키트를 제작하고, 이날은 인천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20일 방한키트 제작에는 포스코건설 임직원 참여해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정과 지역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할 방한키트 220여세트를 제작했다. 방한키트는 방한텐트, 장갑, 모자, 침낭 등 생필품
[시사위크 = 차윤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1일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ICT설비를 나주 통합ICT센터로 이전하기 위한 착수식을 갖고 이전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한전은 앞으로 공공기관 최대 물량인 1,200여대의 초정밀 ICT 시스템 설비들을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해서 여러 차례 단계별로 분산한 계획에 따라 무진동 차량을 이용하여 이전하게 된다. 한전의 이전사업 수행범위는 노후설비 교체 및 통합 사전구축, 나주 통합ICT센터 네트워크 및 정보보안 설비 설치, ICT자원 이전 등 크게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한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