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을 상정한다.◇ 배민규‧이동춘 한앤코 부사장도 사내이사 후보로 올라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주주총회에서 윤여을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에 대해 상정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윤 회장은 웅진식품에서 이사회의장과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맡은 바 있다. 윤 회장과 함께 배민규‧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도 상정된다.사외이사도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공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후임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지영미 내정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전 세계 위원 중 한 명으로 WHO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 표결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WHO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SAGE) 위원으로 활동한 세계적인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지 내정자는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영국 런던대 보건대학원(LSHTM)에서 의학석사(미생물학)와 의학박사(바이러스학)를 땄다. 질병관리본부 국
당초 빙과사업 통합이 거론됐던 롯데그룹의 식품계열사 롯데제과·롯데푸드가 합병을 결정했다. 이로써 롯데제과는 빙과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취급 품목을 대폭 넓히게 된 가운데,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는 건강식품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 23일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이번 합병은 롯데제과가 존속법인으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오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롯데그룹의 식품군 사업을 총괄하는 HQ장 겸 롯데제과 대표이사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이마트, 축산 코너에 대체육 진열·판매 개시이마트는 수도권 20개점 내 축산매장에서 대체육 판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육류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 컴퍼니’와 손잡은 이마트는 협업사의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언리미트 상품은 100%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 및 트랜스지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언리미트의 △슬라이스 △민스(다짐육) △풀드 바비큐 △버거 패티 등 4종을 축산 코너에서 진열 판매한다. 이마트는 대체육을 가공식품이 아닌 돈육·우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구충제 성분 ‘니클로사마이드’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그러나 현대바이오 측이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는 국내 및 해외 의약품 심사 당국의 인체 임상 허가를 받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인체 임상을 단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회사 측은 “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19에 독보적인 효능을 확인했다”고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하는 등 홍보를 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현대바이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임상1상 신청 접수만… 현대바이오 측은 지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웅제약은 전승호 대표가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전승호 대표는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참가자가 슬로건인 ‘1(일)단 멈춤, 2(이)쪽 저쪽, 3초 동안, 4(사)고 예방’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
대웅제약은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임상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를 확인하는 대규모 임상3상 시험이다. 이번 임상3상은 총 1,01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이중 눈가림 방식 진행되며,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가나다순) 등에서 2월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호이스타정은 국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백신 확보 책임론’에 대해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대통령의 비공개 회의 발언까지 공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국민은 코로나19 백신의 시급성에 더 무게를 두는 상황이다. 이에 책임론을 반박하고 백신을 곧 확보할 수 있다고 안심시키기 위한 행보로 볼 수 있다.◇ 청와대 “백신의 정치화 중단하라” “백신의 정치화를 중단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 22일 저녁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한 서면브리핑의 첫 문장이다. 해당 브리핑은 같은날 일부 언론에서 “문 대통
대웅제약은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2상 임상시험을 2/3상 임상시험으로 변경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기존 임상2상 시험에 3상 시험을 병합 승인받아 대규모 환자에 대한 신속한 연구가 가능해진 것으로, 대웅제약은 이번 승인으로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로써의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호이스타정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바이러스의 세포 진입에 필요한
종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이 러시아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중간평가 결과를 받아들었다고 밝혔다.종근당 측은 “러시아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는 나파벨탄의 임상 2상 시험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중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임상의 유용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종근당에 따르면 DSMB의 권고를 바탕으로 올해 내 임상시험을 끝내고 내년 1월 국내에서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임상결과에 대한 심사와
대웅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주성분: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2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경증 또는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임상2상 환자 모집은 국내 승인된 9건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 중 가장 빠르게 시험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호이스타정 임상2상 연구 총 책임자인 오명돈 서울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시작된 시점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자 등록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예방 접종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수입산 백신은 안전하다’는 말들이 오가면서 국내 백신을 피하고 수입산 백신을 찾는 사례가 느는 모양새다.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36명에 이른다. 전날 오후 4시보다 9명 늘었다. 질병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백신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단순 신고 통계”라고 밝혔다. 독감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자가 속출하자 국민들 사이에서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잠정 중단할 필요가 있다는 권고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권고사항일 뿐 강제성이 없어 향후 질병관리청의 입장 발표에 관심이 집중된다.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22일 오후 3시, 용산구에 위치한 의협 용산임시회관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인플루엔자 백신(이하 독감 백신) 접종을 일주일간 잠정 유보할 것을 권고했다.의협의 이
대웅제약은 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산염)’이 멕시코에서 해외 연구자 2상 임상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멕시코 연구자 임상을 필두로 코로나19 치료제가 필요한 다양한 국가에서 임상을 진행해 호이스타정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이번 임상은 2상으로 멕시코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영양연구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연구자 주도 임상이다. 임상 진행은 경증 또는 중등증의 코로나19 외래환자 180명을 9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레이스를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를 선제적으로 출시할 경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 받음과 동시에 독점적 지위에 올라 매출 증대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제약바이오사는 넘쳐난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임상3상 돌입 업체만 10여개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시험에 가장 빨리 돌입한 제약·바이오사는 미국의 모더나와 화이자다.다른 나라 기관 및 제약·바이오사
한불상공회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한국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여 14일 예정된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 또한 파리에서 대규모 열병식 대신 콩코르드 광장에서 약식 군사 행사를 마련하기로 공식 발표했다.7월 14일은 프랑스 혁명 기념일로, 1789년 7월 14일 혁명의 발단이 된 바스티유 감옥 습격의 일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프랑스의 국경일이다. 이에 프랑스는 매해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성대하게 혁명 기념 열병식을 마련하고 있으며
저온살균 우유 브랜드 파스퇴르가 유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키워나가고 있다. 프리미엄 이미지를 바탕으로 소프트 아이스크림, 생애주기 케어푸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구르기를 하고 있다.◇ 뉴트로 열풍타고… 복고로 돌아온 파스퇴르저온살균 우유 브랜드 파스퇴르가 올해 핵심 키워드인 뉴트로 열풍에 합류했다. 대표 제품인 파스퇴르우유 930㎖가 첫 출시된 1987년 당시 디자인이 적용된 패키지를 입고 소비자들을 맞는다. 파랑과 빨강, 초록의 강렬한 3색이 눈길을 끄는 제품은 ‘후레쉬 우유’라는 친근한 문구까지 더해져 복
종근당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세포 수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탁월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확인된 종근당의 혈액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제 ‘나파벨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양사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나파벨탄에 대한 임상을 승인 받았다. 임상시험은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개발한 임상 프로토콜을 활용해 코로나19로 폐렴 확진을 받은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나파벨탄의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 식약처에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승인을 요청할
제약업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가운데 대웅그룹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손잡고 연구협력 및 임상 준비에 착수했다.대웅그룹은 지난 14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결과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진 ‘니클로사마이드(구충제)’ 성분에 대해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와 대웅제약이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대웅테라퓨틱스는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이용해 약물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복용편의성과 함께 부작용을 개선하는 R&D전문기업이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과학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우리가 방역에 있어서 모범국가가 되었듯이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서도 앞서가는 나라가 돼 국민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주고 위축된 우리 경제에도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찾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 및 병원 합동회의’에 참석해 “지금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가 절실하게 치료제와 백신을 기다리고 있다. 치료제와 백신은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