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지난해 화려한 부활했다. 랜드로버의 실적을 견인한 모델은 기함급(플래그십) 레인지로버다. 이와 함께 디펜더, 레인지로버 스포츠도 실적을 뒷받침해 연간 판매대수가 5,000대를 넘어섰다. 올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엔트리급 2종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투입도 계획돼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랜드로버 브랜드는 총 5,019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년(2022년) 대비 판매량 증가율이 61.2%에 달한다. 이는 수입차 업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라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또 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외 시장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지만,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실현한 것.27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367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 당기순이익 2,5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11.0% △10.5% 성장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시장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지만 뷰티, 에이치디비, 리프레시먼트 3개 사업 모두 매출과 이익
대유위니아그룹(회장 박영우) 가전부문인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는 대구시 돕기에 나섰다. 위니아딤채는 지난 25일 대구광역시에 위니아세탁기(15kg) 100대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대해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의료기관과 가족 단위 격리대상의 위생환경이 중요해짐에 따라 전격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기증된 물품은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활용될 수 있도록 대구시 지휘 하에 지역민들과 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SUV 인기가 뜨겁다. 평일 출퇴근용으로 무리가 없을 뿐 아니라, 주말에도 레저용으로 훌륭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간효율성, 안전성, 넓은 시야 등 다양한 장점으로 인해 자녀가 있는 가족에서부터 여성운전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이 SUV를 선호하고 있다. 이처럼 SUV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소형부터 대형 프리미엄까지 선택 폭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그렇다면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는 어떤 모델일까. 상위 5개 모델을 살펴본다.1위는 최근 월간 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게 되면서 공기 청정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내 집에서 만큼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생활하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급증하면서, ‘1가구 1청정기’라는 말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돼가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2013년 37만대에 머물렀던 국내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지난해 170만대로 급등했다. 올해엔 사상 최대인 200만대 돌파가 예상된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이 같은 예상치는 연초부터 공기청정기가 순조로운 판매고를 올리면서 실현 가능성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말 우수한 실연비로 경제성을 높인 디젤 제품 라인업을 추가한 크루즈가 전년 대비 112.7%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최근 지난 1월 판매실적을 발표한 한국지엠이 밝힌 내용이다. 한국지엠은 지난 1월 내수시장 7,844대, 수출 3만4,557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시장은 지난해 1월에 비해 32.6%나 하락했고, 수출도 1.8%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판매부진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이처럼 내세울 것 없는 상항에서 한국지엠은 크루즈를 앞세웠다.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감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지난 상반기 자동차 수출은 ‘더 비싼’ 차량들이 주도했다. 수출 대수는 줄었지만 판매액은 오히려 증가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17년 상반기 자동차산업 동향’을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차종별 수출·내수·생산 동향을 총 정리했다.◇ 대형화·친환경화 추구하는 자동차 수출시장상반기 자동차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지만 판매액은 4.2% 증가했다. 자동차 1대당 평균 수출 가격이 1만4,179달러에서 1만5,029달러로 상승했다.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와 대형차·SUV의 판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20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분유광고는 불법이다. TV나 신문을 포함해 일체의 판촉행위를 할 수 없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에만 해당하는 사항은 아니다. 전 세계에 걸쳐 시행되고 있는 국제적 약속이다. 1981년 WHO에 가입한 120여개 국가는 생후 6개월 미만 영아가 섭취하는 분유에 대한 광고를 금지하자는 국제규정에 합의했다.분유의 남용을 막기 위함이었다. 산모들에게 ‘모유보다 분유가 좋다’는 잘못된 의식이 퍼지는 것을 차단하고, 산모와 유아 모두에게 건강한 모유수유를 권장하기 위해 국제기구가 나선 것이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는 199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출시돼 쌍용자동차에 ‘봄’을 가져다 준 티볼리가 연간 누적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탄탄한 입지를 입증했다.쌍용차가 발표한 11월 판매실적 자료에 따르면, 11월에만 5090대의 판매량을 더한 티볼리는 연간 누적판매 5만1322대를 기록했다. 소위 ‘잘 나가는 차’의 기준인 5만대를 넘어선 것이다.티볼리의 이러한 행보는 출시 첫해 돌풍을 ‘꾸준함’으로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티볼리는 지난해 4만5021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자동차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올해는 11월을 기준으로 지난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렉서스가 올해 경영 키워드로 ‘고객 감동’을 선포했다.렉서스는 지난 17일 ‘2016 New Generation RX’의 기자발표회를 겸한 ‘2016 Lexus Press Communication Day’에서, 2016년 경영 키워드를 ‘고객 감동’으로 정했다고 밝혔다.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렉서스의 Vision2020인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회사는 하지 않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많은 렉서스 팬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판매 확대 및 목표 달성을 다짐하기 위해 ‘2016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실시했다.지난 9일 쌍용자동차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6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에는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와 국내영업본부장 송영한 전무를 비롯해 국내영업본부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9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5년 판매실적 포상과 함께 2016년 판매목표 달성 및 정도영업 결의문 채택, 2016년 사업계획 발표, 외부초청강사 특강 등의 시간을 가졌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짬뽕 전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한달여 늦게 출시된 농심 맛짬뽕의 기세가 드세다.농심은 7일, 농심 맛짬뽕 출시 50일만에 2,000만봉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12월 한달간 판매량은 1,300만봉에 달해 라면시장 2위(농심 출고데이터 기준)를 넘볼 정도가 됐다. 농심 맛짬뽕은 지난 11월 16일 출시됐으며, 1월 4일로 출시 50일을 맞았다.농심 맛짬뽕은 3mm 굴곡면에 불맛을 살린 깊고 진한 국물이 특징으로, 면발에 홈이 파여있어 국물이 잘 배고 더욱 풍성한 짬뽕맛을 느낄 수 있다.농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고급 미니밴’ 의 대명사 토요타 시에나가 올 상반기 수입 미니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판매 성장을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시에나의 올 상반기 판매 대수는 413대(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등록 기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87대를 판매한 것에 비해 43.9% 증가한 수치다. 특히 6월에는 125대를 판매해 시에나 출시 이후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지난 2011년 11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시에나는 국내에서 ‘오토만 시트로 대표되는 쾌적한 실내공간’, ‘3열 파워폴딩 등 다양한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지난 상반기 내수 33,235대, 수출 41,000대(CKD 포함)를 포함 총 74,235대를 판매해 매출 1조7,283억원, 영업손실 165억 원, 당기 순손실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글로벌 SUV 시장의 성장세와 주력 모델의 판매 호조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환율 하락 등 수출 채산성 악화로 인해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5% 정도 확대된 것이다. 특히 3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3월 국내판매 5,850대, 해외판매 7,382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3,232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이는 업계 최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는 국내판매와 ‘뉴 코란도 C’ 해외 론칭 이후 꾸준한 수출물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누계 대비로는 17.3%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지난해 12월(1만3,271대) 이후 3개월 만에 판매가 1만 3,000대 수준을 회복한 쌍용자동차는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판매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판매는 ‘뉴 코란도 C’의 판매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내수 5,445대, 수출 6,189대(CKD 포함) 등을 포함 총 11,634대를 판매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코란도 투리스모’ 효과 등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의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내수판매는 ‘뉴 코란도 C’ 와 ‘코란도 스포츠’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와 ‘코란도 투리스모’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4월 이후 5,000대 이상의 판매 기조를 유지하며 전년 동월 대비 34.9% 증가한 실적을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지난해 14만5,649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2002년 이후 최대 판매실적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6만3970대, 수출 8만1679대(CKD 포함) 등을 포함 총 14만5,649대를 판매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경신한 것과 동시에 내수판매에서도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전년 대비로는 20.7% 증가한 실적이다. 이러한 판매증가에 대해 쌍용자동차는 소비자 Needs를 반영한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 출시와 함께 건전한 노사문화의 정착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