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이 웹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글로벌 흥행한 데 이어 게임으로 IP(지적재산권)를 확장했다. 넷마블이 최초로 ‘나 혼자만 레벨업’을 게임화에 나서면서 글로벌 팬층을 바탕으로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글로벌 흥행 IP 게임화… 액션 RPG 이용자·IP팬층 겨냥추공 작가의 ‘나 혼자만 레벨업’은 디앤씨미디어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장편 소설로 연재되기 시작하고 웹툰 및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넷마블에 따르면 ‘나 혼자만 레벨업’은 세계 주요 웹툰 플랫폼에서 누적 143억
최근 구글은 앱마켓 플랫폼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실제 화폐 게임’(RMG)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RMG를 인도 등의 국가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해온 바 있다. 국내는 RMG가 법으로 금지돼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게임업계 “RMG 성장성 뛰어나”최근 케런 갬비어 구글 글로벌 신뢰·안전 파트너십 디렉터는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올해 실제 화폐 사용 게임(RMG)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RMG는 실제 화폐를 게임 내 재화로 쓰
컴투스는 메타버스,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에 게임사업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고 있음에도 신사업 투자비용으로 인해 적자인 상황이다. 컴투스는 비용을 보수적으로 집행하고 안정적인 게임 매출을 통해 적자에서 벗어날 계획이다.◇ 2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 3일 컴투스는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사업 계획을 밝혔다.컴투스의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보면 연결기준 매출 2,2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1% 증가하고 전분기(1,927억원) 대비 1
KT는 4일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NFT 경험을 위해 ‘민클(MINCL)’에서 NFT 베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민클’은 NFT를 발행한다는 의미의 ‘민팅’과 모임·동아리를 뜻하는 ‘클럽’의 합성어인 민팅 클럽(Minting Club)의 줄임말로 NFT를 발행하고 활용하는 모임을 의미한다.KT는 민클의 사전 홍보를 위해 2월부터 사전 알림 신청 페이지를 운영했다. 모바일쿠폰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 사전 알림 신청은 약 8,000명이 신청했다. 또한 KT는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서비스
라인게임즈가 올해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언디셈버’를 정식 출시했다. 엑소스 히어로즈 이후 이렇다 할 차기 대형 신작을 선보이지 않았던 라인게임즈의 야심작이다.언디셈버는 트라움 대륙을 창조한 열두신과 열두신의 이면에서 태어난 13번째 존재 ‘서펜스’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핵앤슬래시 장르의 모바일‧PC온라인 게임이다. 라인게임즈는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스스로 재미를 찾아나갈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출시 이후 언디셈버는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국내 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트렌드가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달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한 48조2,2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이처럼 온라인쇼핑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바로 ‘온라인 거래 사기’ 급증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을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비대면에 급증하는 온라인 거래 사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가 5일 진행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국정감사에 국내 IT업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올해 구글, 넷플릭스 등 글로벌 IT플랫폼과 관련한 민감한 이슈들이 많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과방위 국감에서 ‘집중포화’를 당한 것은 ‘구글’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을 보유하고 있고, 여러 가지 경제·사회 부문에서 많은 이슈들을 산적한 구글에 대해서 과방위 의원들의 날선 질문이 집중됐다.◇ 인앱결제 ‘집중포화’… 구글 “비즈니스 모델 변경 검토하겠다”먼저 이번 국감에서
‘어떤 IT기업이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날까’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답변은 모두 제각각일 것이다. 애플, 삼성전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에는 우수한 IT기업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누군가가 가장 뛰어나다 하고 우열을 가리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하지만 질문을 조금 바꿔서 ‘어떤 IT기업이 전 세계에서 영향력이 가장 클까’라고 묻는다면 답변은 대체로 ‘구글’로 통일될 듯 싶다. 단순한 인터넷 플랫폼부터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구글의 손이 미치지 않은 IT분야는 사실상 없다고 볼 수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를 막는 이른바 ‘구글 갑질 방지법’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문턱을 넘었다.국회 과방위는 20일 3차 안건조정위원회(이하 안건위)와 전체회의에서 구글 갑질 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통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안건위 위원인 황보승희 의원과 허은아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승래 △한준호 △정필모 의원과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4명만 참석했다.구글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영겁의 숫자를 의미하는 ‘구골(googol)’이라는 이름에서 유래된 글로벌 IT플랫폼 ‘구글(Google)’의 사명은 매우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인터넷 포털 플랫폼의 역할부터 스마트폰, 인공지능(AI), 콘텐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IT산업 분야에서 구글이 빠지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우리나라 IT업계에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T기업인 구글의 힘은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인터넷 콘텐츠 사업자(CP)들은 구글 앱마켓을 통해 자신의 앱(App)를 판매·서비스
인앱결제(IAP) 수수료를 두고 구글과 국내 인터넷 업계의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구글은 인앱결제(IAP) 수수료 논란의 불길을 줄이기 위해 수수료 15% 감면 방안을 발표했지만 국내 IT업계는 ‘꼼수’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의 ‘통큰 할인?’… 인터넷 CP업계 “말장난뿐인 꼼수”구글은 24일 ‘구글플레이 미디어 경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영상·오디오·도서 등 콘텐츠 분야에 한정해 일시적으로 수수료를 15%로 감면한다고 발표했다. 구글플레이 파트너십 Pu
글로벌 IT플랫폼 구글이 국내 앱스토어를 대상으로 행하는 갑질이 도를 넘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구글은 원스토어, 삼성 갤럭시 스토어 등 국내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앱은 자사가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실행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는 자동차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자동차에서 구현 가능토록 하는 기능이다. 전화통화, 문자서
애플과 에픽게임즈의 소송전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앱마켓 자체 인앱 결제 적용 의무화, 수수료 30% 부과 등으로 촉발된 양사의 소송전이 국내외 게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 ‘슈퍼을’ 개발자‧이용자 반발… “생태계 흔들기 역부족” 목소리도BBC, 벤처비트 등 주요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애플과 에픽게임즈의 소송 시작 소식을 알렸다. 논란은 지난해 에픽게임즈가 애플의 수수료 30% 부과 정책에 반발하며 이용자들이 자사의 게임 ‘포트나이트’ 결제를 자사의 인앱 결제 시스템을 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트레이닝족’이 지난 1년간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LG유플러스는 24일 카카오 VX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 ‘스마트홈트’의 누적 가입자수가 1년새 7.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 기간 누적 이용자 수도 5배 넘게 뛰었다. 스마트홈트는 모바일 및 IPTV로 유명 강사가 알려주는 40여 개의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홈트의
포스코가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모바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이노빌트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이노빌트 앱)‘을 출시했다.‘이노빌트 앱‘은 이노빌트 브랜드와 회원사들의 기업정보뿐 아니라 제품의 기술개요, 장점 및 효과, 적용실적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고객사는 앱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하고 이를 매신저, 문자, 메일 등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최근 모바일 중심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휴대폰이나 태블릿 등으
웹젠이 지난해 출시한 신작들이 모두 흥행에 성공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올해도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신작 라인업이 두드러지지 않아 치열한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 사수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웹젠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3.2% 증가한 38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9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1% 올랐다. 당기순이익도 232.3% 증가한 306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082억원으로 집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자사 앱마켓을 통해서만 앱을 출시하도록 강요한 구글에 대한 제재에 착수한다. 이를 시작으로 구글의 결제방식 의무화, 수수료 인상 등에 대한 위법성 조사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6일 IT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원스토어 등 경쟁 앱마켓 방해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구글에 발송했다. 심사보고서에는 시장지배력 남용 혐의로 5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4주 안에 공정위에 제출해야 한다.공정위는 지난 2
국내 중견 게임사들이 신년벽두부터 대형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대형게임사 3N의 대형작 공세에도 밀리지 않았던 중견사들이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시장을 흔들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월부터 성과내는 신작… 상반기 내 중견사 신작 러시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중견 게임사들은 대형 신작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엔픽셀은 26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를 전격 출시했다. 엔픽셀은 넷마블의 모바일 타이틀 세븐나이츠를 개발한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개
데브시스터즈가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쿠키런’을 기반으로 한 신작을 출시하며 다시 한 번 흥행몰이에 나선다. 기존 IP를 확장해 세계관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실적을 견인하고 새로운 신작 개발을 위한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쿠키런 IP 또 대박 조짐… “장기 흥행 견인해야”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1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킹덤’을 출시했다. 쿠키런:킹덤은 글로벌 다운로드수 1억 이상을 기록한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 쿠키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타이틀이다. 확장된 세계관을
국내 토종 앱스토어 ‘원스토어’가 최초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게임 사업을 비롯한 스토리 콘텐츠, 비게임, 쇼핑 사업 등에서의 성장이 돋보였다.원스토어는 지난 2016년 창립 이후 약 5년 만에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10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해 원스토어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글로벌